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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맞춤법

[알쏭달쏭 맞춤법] 곰곰이 vs 곰곰히 생각하다 / 또아리 vs 똬리를 튼 뱀

by 정돈된 하루 2020.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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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맞춤법>

 

 

 

알면 ~하는 맞춤법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이번에 알아볼 맞춤법은 아래 두 가지입니다.

 

곰곰이 vs 곰곰히 생각하다 

 

또아리 vs 똬리를 튼 뱀

 

 

첫 번째 문제입니다.

'곰곰이 / 곰곰히 생각하다.'

할 때 쓰는 단어입니다.

'이'와 '히' 맞춤법 등장인데요.  

어떤 단어가 올바른 맞춤법일까요?

 

 

그다음은 국어 시험 단골 문제입니다.

또아리 / 똬리를 튼 뱀

쓸 때 은근히 헷갈리는 맞춤법 중 하나입니다.  

하나만 올바른 맞춤법이라고 합니다.

 

 

정답과 해설은 각각 사진 밑에 있으니

잠깐 생각해보신 후, 정답을 맞혀보세요!^^

 

 

 

 

첫 번째 문제

곰곰이 vs 곰곰히 생각하다

 

 

정답은 바로!

'곰곰이 생각하다'입니다.

 

 

오답인 '곰곰히'는 '곰곰이'의 잘못된 맞춤법입니다.

'곰곰히'가 아닌 '곰곰이'가 맞는 이유는, 

'부사에 '-이'가 붙어서 부사가 되는 경우에, 그 어근이나 부사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는 규정에 따라 '곰곰이'로 적는다고 합니다.
또한 ‘곰곰’에 ‘-이’가 붙어서 된 ‘곰곰이’는 [곰고미]로 소리 나기 때문에 ‘곰곰히’로 적지 않습니다. 

참고로 곰곰이와 비슷한 형태로는 더욱이, 생긋이, 오뚝이, 일찍이 등이 있습니다.

 

 

'곰곰이'는 부사로 아래 뜻이 있습니다.

1. 여러모로 깊이 생각하는 모양

 

 

<'곰곰이' 활용한 문장 만들기>

곰곰이 생각을 해보았지만, 역시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갑자기 화를 낸 이유를 곰곰이 되짚어 보았다.

 


 

이어서,

 번째 문제도 풀어볼까요?

 

또아리 vs 똬리를 튼 뱀




 

 

 

정답은 바로!

'똬리를 튼 뱀'입니다.

 

 

눈에 익은 맞춤법 문제 중 하나죠?

국어 시험 맞춤법 단골 문제입니다.

 

 

'또아리'가 아닌 '똬리'가 정답인데요.

‘똬리’는 원래 세 음절 ‘또아리’였지만, 표준어 규정 제14항의 준말이 널리 쓰이고 본말이 잘 쓰이지 않는 경우에는 준말만 표준어로 삼는다는 규정에 따라 준말인 ‘똬리’만 표준어가 되었습니다.

즉, 또아리의 준말인 '똬리'가 올바른 맞춤법입니다.

 

 

똬리는 명사로 아래 의미가 있습니다. 

1. 짐을 머리에   머리에 받치는 고리 모양의 물건. 짚이나 천을 틀어서 만든다.

2. 둥글게 빙빙 틀어 놓은 . 또는 그런 모양

 

 

여기서 뱀에 해당하는 뜻은 2번 뜻이 되겠네요.

똬리를 활용한 문장을 읽어보면서 '똬리'를 올바른 맞춤법으로 눈에 익혀볼까요?

 

 

<'똬리'를 활용한 문장>

머리 위에 똬리를 올리고 그 위에 항아리를 올렸다.

 

똬리를 튼 뱀이 풀 숲에서 공격 태세를 갖추고 있었다.

 

이제 똬리! 조금 덜 헷갈리시죠? 

 

 

 

<결론>

곰곰이 생각하다

똬리

올바른 맞춤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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