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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맞춤법

[알쏭달쏭 맞춤법] 한참 커가는 중 vs 한창 커가는 중 / 사기충전 vs 사기충천

by 정돈된 하루 2020.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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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쏭달쏭 맞춤법 >

 

 

알면 오~하는 맞춤법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오늘 알아볼 맞춤법은 두 가지입니다.

 

 

한참 vs 한창 

사기충전 vs 사기충천 

 

 

각각 정답이 무엇인지 바로 떠오르셨나요? 

사진 밑에 정답이 있으니, 정답이 보일 때까지 맞혀보세요! 

 

 

첫 번째 문제

한참 커가는 중 vs 한창 커가는 중

정답은 바로!

'한창 커가는 중'입니다. 

 

 

한참과 한창은 맞춤법 문제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골 문제인데요.

'한참'은 '시간이 상당히 지나는 동안'이라는 뜻, '한창'은 '어떤 일이 가장 활기 있고 왕성하게 일어나는 모양'을 이릅니다.

 

 

문장을 만들어 보면서 두 단어의 차이를 익혀볼까요?

1. 성장기 아이들은 한창 클 시기이다.

2. 그 사실을 알게 된 건 한참 지난 후였다.

3. 골목길을 따라 한참을 걸어가니, 지도에 나온 목적지가 멀리서 보였다.

4. 겨울이 지나 진달래가 한창 피어나는 봄이 찾아왔다.

5. 아랫마을의 두 남녀가 야반도주했다는 소문은 조용했던 시골 마을에서 한참 떠들썩했다.

 

 

한참과 한창은 생긴 모양만 비슷할 뿐, 그 뜻은 확연히 달라서 다른 맞춤법에 비해 비교적 구분하기가 쉬웠습니다.

 

 

이제 곧 매화가 한창 필 시기이다

 

두 번째 맞춤법

사기충전 vs 사기충천

정답은 바로!

사기충천입니다.

 

 

사기충전은 사기충천의 잘못된 표현입니다.

사기충전이라는 말도 왠지 체력을 비축하다라는 뜻으로 해석이 될 소지(?)가 있지만, 한자를 보면 사기충천이 올바른 맞춤법이라는 걸 바로 알 수 있습니다.

 

 

士氣衝天

선비 사, 기운 기, 찌를 충, 하늘 천

곧, 사기가 '하늘'을 찌를 듯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좀 더 쉬운 이해를 위해 활용 문장을 만들어 봅시다! 

1. 아군은 내일 있을 적진의 진군을 앞두고 사기충천해 있었다.

2. 고대 전쟁 영화를 보면, 전쟁 직전에 최고 지도자가 말을 타고 달리며

아군의 사기충천을 위해 그들을 독려하는 메시지를 강력하게 어필한다.

3. 원정 경기까지 응원 온 팬들의 열화같은 응원덕분에 선수들은 사기충천했다.

 

 

여러분도 문장을 만들어 보면서, 올바른 맞춤법을 완전히 마스터하시길 바랍니다.

 

 

<결론>

한창 커가는 중

사기충천이 올바른 맞춤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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