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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영화 : 음악 : 애니/로맨스소설 리뷰22

[로설 리뷰] 라이프 오브 앤지 - 강녹두 님 作 / 무심녀 후회남이지만 다소 아쉬운 라이프 오브 앤지 강녹두 님 * 지극히 취향에 따른 개인적인 로설 리뷰입니다. #대작 같은 겉표지 그렇지 않은 속내용 #무심녀 애샛기남 #다 된 서양 로설에 판타지 뿌리기 #후반으로 갈수록 아쉬움 1. 내 취향은 '여주의 성향'이 되게 중요한 편이다. 여주가 남주에게 너무 휘둘리거나, 더 나아가서 호구 민폐 고구마를 너무 맥이면 읽다가 화딱지 날 정도. 차라리 여공남수나 악녀가 낫지ㅋㅋㅋㅋ 안돼안돼돼돼돼돼돼 이런 스타일 딱 질색. 그렇다고 해서 오늘 리뷰 '라이프 오브 앤지'가 그랬다는 건 아님. 2. 오늘의 여주인공 앤지 딜리언. 공작가의 사생아로 비천한 신분의 엄마 밑에서 자라다, 엄마가 죽은 후 아버지를 따라 공작가로 들어간다. 공작가 계모와 쌍둥이 동생에게 '버러지' 취급을 받으며 오로지 아버지의.. 2022. 3. 19.
[로설 리뷰] 더 누드 - 엠피디 / 명작이라고는 하나.. 로설은 역시 개취 더누드 엠피디 * 로설은 개취입니다. * 더누드가 취향저격이었던 분들은 뒤로 가기 해주세요. 1. 로설 인생작, 추천작 중에 하나인 엠피디 님의 더누드. 작품 설명이나 내용이 그렇게 확 끌리지는 않아서 안 읽고 있었는데, 이번에 추석 마크다운으로 3-40% 할인 해서 큰맘 먹고 읽어봄. 2. 결론은 그래도 읽기를 잘했다는 것. 외전까지 끝까지 완독을 했고, 적어도 이제 내용이 궁금하진 않을 테니ㅎㅎㅎ 그리고 마크다운으로 저렴하게 구입했으니 후회는 없다. 3. 하지만 내 취향은 역시 아니었다. 왜냐하면 읽는 내내 기분이 안 좋았다. 짜증내고 화나는데 어쨌든 시작했으니 끝까지 결국 읽었다. 4. 장르소설을 읽는 이유는 역시 '취향에 맞는 재미'를 느끼기 위해서이지 않을까? 힐링물이든 집착물이든 피폐물이든 역.. 2021. 9. 25.
[로설 리뷰] 검은 속죄 - 트리플베리 님 作 검은 속죄 트리플베리 님 # 촘촘한 세계관과 그러지 못한 인물 설정 # 매우 우유부단한 여주 # 후반에 캐붕되는 남주, 후회남 로설 아님 # 반전을 기대하며 7권 장편을 다 읽었지만... # 불륜 지뢰 있는 사람들은 피하길 # 백작 남주와 고아 출신 시녀 여주 *개취 주의 * 태클 사양 * 검은 속죄가 취향이었던 분들은 뒤로가기 정중히 권함ㅎㅎ 1. 읽으면서 화딱지 나는 로설 오랜만이었음. 트리플베리 님의 검은 속죄... 치명적으로 보이는 표지와는 많이 다른 분위기와 스토리로 흘러갔다... 2. 우선 나는 로설을 볼 때 여주 성향을 많이 타는 편인데 이건 내가 싫어하는 여주 타입이었음. 여주 소개에 아름다운 외모에 심지가 곧은 외유내강형이라 그래서 읽었는데 ㅋㅋㅋ 아름다운 외모 빼고는 전혀 아님. 매우,.. 2021. 9. 22.
[로설 리뷰] 갱생의 목적 - 이리 님 作 갱생의 목적 이리 님 #이리 님 팬은 뒤로가기 추천 #타임킬링용 #직진남, 신파 상처녀 1. 사실 이리 님 작품 중에 별로 취향에 맞는 게 없어서 거의 안 봤음. 하지만, 언제나 신작은 알 수 없는 법. 이번에 신작 '갱생의 목적' 미리보기가 마음에 들어서 구입. 2. 미리보기에서는 설정도 흥미롭고 여주가 차분하고 야무진 것 같아서 괜찮을 것 같았지만,, 결론적으로 fail... 3. 전형적인 신파 여주인공이었음. 부모님 잃고, 부모님 사망보험금 호로록하면서도 여주 구박하고 부려먹는 큰아버지, 큰 어머니, 사촌 여동생 때문에 자존감 바닥. 보육원 가는 것보다 낫다는 마음으로 오로지 그들에게 충성 충성. 그러면 그럴수록 저 남보다도 못한 큰아버지 가족은 여주를 개만만이로 보고 누명까지 씌움. 4. 남주랑 .. 2021. 9. 7.
[로설 리뷰] 널 붙잡을 수 있는 문장 - 이낙낙 님 作 / 동양풍 회귀물 / 삼각관계 / 후회남 2 <스포 있음> 널 붙잡을 수 있는 문장 이낙낙 님 #동양 무협 로맨스 #회귀물 #후회 남주 2, 상처녀 1. 여주 - 소윤 과거 남주 백영과 연인 관계였지만 신분 차이와 오해로 헤어지게 되고 남조 진이헌의 첩실이 된다. 진이헌의 후계자를 낳는 것을 우려한 집안 내 세력에 의해 독극물을 먹고 서서히 죽는다. 2. 남주 - 백영 흑요문 수장. 소윤이 죽고 난 후 산송장이 되어 살다가 결국 반요 파조와 계약을 맺고 소윤이 살았던 생전 시간으로 되돌린다. 그에게 주어진 시간은 4년. 그 사이 그는 소윤의 마음을 사로잡고 영계 계약이 걸린 문장을 소윤에게서 들어야 계약이 풀린다. 과거에 저질렀던 실수는 두 번 다시 저지르지 않고 그녀를 행복하게 해 주려고 노력하지만 어째서인지 진이헌이 난데없이 끼어든다. 3. 남조 - 진이헌 .. 2021. 9. 4.
[로설 리뷰] 그 여자와 그 남자의 온도차 - 리베냐 님 作 / 직진남 - 상처녀 / 현대로맨스 + 판타지 그와 그녀의 온도차 리베냐 님 #사내연애 #현대로맨스+판타지 #특이하고 초월적 존재들 다수 등장 #팀장님, 드래곤한테 죽어도 산재인가요? (연재 중) 이후 이야기 1. 여주 - 홍초원 행안부 소속 비밀 기관 '특이현상관리청' 소속. 아름다운 외모에 냉랭한 태도로 얼음공주라 불린다. 화려한 외모와는 다르게 어렸을 때부터 우여곡절을 겪은 여주. 무당인 엄마를 이어 신병을 앓으며 귀신을 느낌. 그래서 의대를 나와 병원에 가지 않고 '특이현상관리청'에 들어오면서 신병이 낳음. 어릴 적 뇌종양을 완치했지만 후유증으로 불임이 된 후, 전 남자 친구와 가족들에게 모멸 섞인 비난을 당하고 내 생에 결혼은 없다 선언. 전 여자 친구를 사랑하는 같은 부서 '차현우'를 짝사랑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여기며 그를 챙기면서 지.. 2021. 9. 3.
[로설 리뷰] 사랑하고 싶은 아내 - 유송주 님 / 후회남인 듯 후회남 아닌 여주 찌통물 / 스포 있음 사랑하고 싶은 아내 유송주 님 #후회남인 듯 후회 남 아닌 #굴렀다 만 후회남 #슈퍼을 여주 찌통 1. 남주 찌통 후회물이라는 후기를 보고 읽기 시작한 '사랑하고 싶은 아내' 결론부터 말하면 남주 찌통물이 아니었음. 남주와의 감정적 슈퍼 을의 순정녀 여주 찌통기 & 갈팡질팡 신파 이야기임. 2. 여주 - 유선하 불우한 환경 속에서 거의 고아로 자란 여주. 악착같이 공부해서 좋은 대학에 입학했지만 기이할 정도로 운이 없는 그녀. 온갖 구설수에 휘말리고, 아무리 노력해도 희망이 보이지 않아 절망하고 있을 때 우연히 캠퍼스에서 최도욱과 조우한다. 첫눈에 그에게 반했지만, 어째서인지 매번 만날 때마다 그에게 최악의 모습을 보이게 되는 그녀. 하지만 그와 우연히 '계약 결혼'을 하게 되는 기회를 얻게 되는데.. .. 2021. 9. 1.
[로설 리뷰] 데이지 ~ 공작의 혼약자가 되는 법 ~ 리사벨 님 作 | 여주 우쭈주 물, 성장기 로설 데이지 ~공작의 혼약자가 되는 법 ~ 리사벨 님 작 + 9권 장편을 끝까지 읽게 만드는 리사벨 님의 필력 + 소심 호구녀에서 당당한 능력녀로 변하는 여주 성장기 로설 - 다소 평면적인 캐릭터 설정 - 남주 여주의 부족한 매력 - 식상한 전개 이번 리디 써머 브레이크에서 30% 세일로 구매한 '데이지 ~ 공작의 혼약자가 되는 법 ~' (이하 데이지). 눈팅만 하다가 이번에 세일을 해서 과감하게 구입을 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30 ~50 % 세일해서 볼만한 로설이었다는 점. 정가로 샀다면 돈이 좀 아까웠을 것 같다^^; #회귀물 #계약결혼 #우린비혼주의자예요 #그래놓고늘그렇듯천년의사랑 로즈, 데이지, 자스민. 세 자매 중 자신만 수수한 들꽃 이름을 가진 데이지는 일찍이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에게 가장 미움받.. 2021. 7. 16.
[로설 리뷰] 세상의 끝 - 달로 님 作 | 필력이 아까운 클리셰의 한계 [로설 리뷰] 세상의 끝 - 달로 님 作 한줄평 : 소문난 잔칫집에 나만 먹을 게 없었나 보오. #필력은확실 #하지만진부한클리셰의한계 #매력적인캐릭터이름 #딱히새로운건없었던걸로 남주 : 류태조 우월한 길이와 페이스를 가진 해신 기업 삼남 중 막내. 숨 쉬고 걷는 것만으로도 주위를 압도하게 만드는 마성의 매력 소유자. 사랑을 불신하며 고등학교 동창인 류이서를 보며 느끼는 알 수 없는 감정을 '류이서 꺾기'라는 오만한 내기로 포장한다. 하지만 류이서에게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감정의 파동은 심해지는데... 여주 : 윤이서 아름다운 외모와 몸매를 가진 해신 아트센터 큐레이터. 유력한 정치인과 호스티스 사이에 태어난 사생아. 자신을 거두면 큰 이득이 될 거라는 점쟁이의 말을 들은 아버지 집에 들어가 키워진다. 무관.. 2021. 7. 5.
[로설 리뷰] 로맨틱 플로우 - 서단 님 作 | 표지가 열일하는 로설 [로설 리뷰] 로맨틱 플로우 - 서단 님 作 일러스트가 열일하는 로설 로맨틱 플로우를 재밌게 읽으셨던 분은 뒤로 가기를 누르길 추천합니다. 일러스트가 넘 매력적이라 처음부터 눈길이 갔던 로설. 서단 님의 '로맨틱 플로우'. 하지만 읽고 나니 이걸 고른 것이 후회가 된다..ㅜㅜ 넘 취향을 비껴갔다.. # 줄거리 기업 사냥꾼으로 악랄하다고 저명 난 한국계 미국인인 라이언 서(서정혁). 사업차 그리고 개인적인 원한을 풀 겸 한국에 들르게 되고. 자신의 가족을 풍비박산 낸 원수의 딸, 차현서 변호사(여주)를 복수를 위해 영입한다. 하지만 그녀와 함께 일하며 그녀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고, 그녀 역시 가족 때문에 지옥 같은 삶을 견뎌왔다는 걸 알게 된다. 점점 깊어지는 감정에 제대로 된 복수도 하기도, 그렇다고 그.. 2021. 6. 6.
[로설 리뷰] 알타스의 동풍 ~ 후작 부인 스캔들 ~ (스포 있음) [로설 리뷰] 알타스의 동풍 ~ 후작 부인 스캔들 ~ - 개스켈 님 作 이번 리디 마크다운에서 구입한 세트. 개스켈 님의 알타스의 동풍 ~후작 부인 스캔들~(이하 알타스) 처음 보는 작가님이라서 약간 망설임이 있었지만 후기랑 미리보기가 괜찮아서 구입했던 작품이다. (과거의 나에게..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 줄거리 세 명의 아이들을 키우는 미망인으로 이모와 함께 즈네부에서 살아가던 클레어. 우연히 아이의 사고를 막아낸 즈네부 후작 발트와 마주치게 되고 보답의 의미로 하룻밤을 바치게 된다. 눈부시게 파란 눈을 가진 클레어를 보고 발트는 알 수 없는 끌림을 느끼고, 첫날밤을 보내며 자신이 그녀의 첫 남자인 걸 알게 된다. 클레어는 생사를 알 수 없는 오빠의 세 아이를 키우고 있었으며 처녀 혼자의.. 2021. 6. 5.
[로설 리뷰] 누가 도로시를 죽였을까? - 장단조 作 | 호불호 소재, 동화 재해석 역하렘 로판 [로설 리뷰] 누가 도로시를 죽였을까? / 장단조 님 作 동화 비틀기 게임을 하듯 복잡하게 돌아가는 스토리얼 복잡한 스토리와 빼곡한 서사를 좋아한다는 호 로맨스를 중시한다면 매력적이지 않을지도 누가 도로시를 죽였을까? 줄거리 #역하렘 #무심녀 #가상시대물 #동화비틀기#로맨스판타지 여주 : 아샤 들판에 꽂혀있던 허수아비. '도로시가 구원해주길 기다리라'는 말만 듣고 기다리다 도로시의 죽음을 우연히 듣게 되어 스스로 장대에서 내려옴. 그 후로 하루의 절반은 움직이는 허수아비로, 절반은 인간으로 살아간다. 제 눈 앞에만 틈틈이 떠오르는 정체불명의 양피지를 보며 사건을 끼워 맞춰가기 시작하는데 양피지는 자신을 도로시라고 부르고, 인간이 된 모습을 본 주위 사람들은 자신을 공주 '아샤'로 부른다. 남주 1 : 에.. 2021. 5. 19.
[로설 리뷰] ⓵ 부서지는 별 - 라티 님 作 ⓶ 입의 혀처럼 - 강곰곰 님 作 [로설 리뷰] ⓵ 부서지는 별 - 라티 님 作 ⓶ 입의 혀처럼 - 강곰곰 님 作 ⓵ 부서지는 별 - 라티 님 作 #로판 #궁정로맨스 #여주처돌이 #도른자 #냉정남 #집착남 #무심남 #다정녀 #약피폐물 리디북스에서 2권으로 나뉘어있지만 실상 한 권 분량의 단편 소설이다. 이 소설의 핵심 키워드는 '여주처돌이 도른자 남주'가 아닐까 한다. 남주 '하이다르'는 여주 외에 나머지 사람들에게 철저히 무관심한 술탄이다. 심지어 자기 아들까지도 오로지 여주 '라일라'의 환심을 사기 위해서 아껴주는 척한다. 제대로 사랑받아본 적 없어서 사랑할 줄 모르는 하이다르는 철저히 라일라의 자유를 뺏고 소유하는 방식으로만 그녀를 사랑한다. 당연히 라일라는 마음에 병을 얻게 되고... 그 과정에서 하이다르는 여주를 살리기 위해 철.. 2021. 5. 18.
[로설 리뷰] 파편 - 홍수연 作 | 역시 로설은 개취 로설 리뷰 파편 - 홍수연 作 정교하게 잘 쓰인 웰메이드 로설 로설은 개취 # 로설은 개취 흔히 로설은 개인적인 취향(이하 개취)이라고는 하는데 작품뿐만 아니라 작가님 스타일에서도 개취가 극명하게 달라질 것 같다. 홍수연 님은 로설계의 네임드 작가님으로 , , 등으로 이미 히트한 작품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그래서 믿고 보는 작가님 중 한 명이기도 하고 리디북스 평점도 항상 4점 중후반대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분이다. 하지만 '파편' 리뷰에 앞서 다시 한 번 로설은 개취라는 것. 나에게는 그렇게 와 닿지 않는 이야기ㅠ '정우', '바람'에 이어 '파편'을 읽었지만, 다른 후기에서 보이는 그 '감동'이 나에게는 오지 않아서 슬펐다. # 파편 설명 《파편》은 미스터리 스릴러 로맨스로, 도서 출판 ‘향연’.. 2021. 3. 10.
[로설 리뷰] 요한은 티테를 사랑한다 - 안경원숭이 作 | 역시 로설은 개취 로설 리뷰 요한은 티테를 사랑한다 / 안경원숭이 님 남주 : 요한.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신과 인류의 사랑을 받는 추기경 여주 : 티테 리베로. 요한을 만난 후 인생이 180도 달라진 리베로의 장녀 1) 약 5.6만자의 단편 소설 2) 14살 티테는 16살 요한을 우연히 만난 후 요한과 서로 첫눈에 반했다고 믿고 맹목적으로 요한에게 대시를 한다. 3) 그 대시는 비정상적인 방법에 세상 사람들의 혐오감을 살 정도로 지긋지긋하게 길었다. 4) 티테의 개고생 끝에 요한을 어쩌다 간혹 만나게 되면 요한은 티테에게 수십 번 얘기한다. 티테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5) 그래서 어쨌든 결말은? 요한은 티테를 사랑할까? # 개인적인 후기 로설의 개취는 정말로 그 차이가 큰 것 같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지만 이 .. 2021.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