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맞춤법

[알쏭달쏭 맞춤법] 위통 vs 웃통 / 윗니 vs 웃니 / 웃돈?

by 정돈된 하루 2020. 3. 15.
728x90
반응형

 

 < 알쏭달쏭 맞춤법 >

 

 

알면 오~ 하는 맞춤법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오늘 알아볼 맞춤법은 세 가지인데요.

 

위통 vs 웃통

윗니 vs 웃니

웃돈은 왜 웃돈일까?

 

각각 정답이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정답은 사진 아래에 있으니, 정답이 보일 때까지 커서를 내리면서 맞혀보세요!

 

웃니? 윗니?

 

 

 

첫 번째 문제 위통 vs 웃통

정답은 바로!

웃통입니다.

 

 

몸에서 허리 위의 부분 또는 윗옷을 이르는 말은 '웃통'입니다.

다만 '아래, 위'의 대립이 없는 단어는 '웃-'으로 발음되는 형태를 표준어로 삼는다고 하였습니다.

즉, 웃통은 윗옷과 같은 뜻입니다.

 

 

주로 웃통은 벗는다와 쓰이는데요.

1. 아이들은 웃통을 벗은 채 축구 게임에 몰입하고 있었다.

2. 군인들이 영하의 날씨에 웃통을 벗고 혹한기 훈련을 한다.

3. 햇빛이 좋은 날에 웃통을 벗고 태닝을 한다. 

윗옷 = 웃통이라는 것을 기억해두면 되겠네요.

 


 

두 번째 윗니 vs 웃니도 

첫 번째 문제랑 문법이 이어지는데요.

정답이 무엇일까요?

 

 

 

정답과 관계 없는 어금니 

 

정답은 바로 '윗니'입니다.

방금 전, 웃통의 문법 중에 '아래, 위'의 대립이 없는 단어는 '웃-'으로 발음되는 형태를 표준어로 삼는다는 것 기억하시나요? 

 

 

이는 위, 아래 대립이 있는 단어이기 때문에 웃니가 아닌 '윗니'가 올바른 맞춤법입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서 한 가지 더 살펴볼까 합니다.

바로 '웃돈'입니다.

웃돈이란, 본래의 값에 덧붙이는 돈. 물건을 서로 바꿀 때에 값이 적은 쪽에서 물건 외에 더 보태어 주는 돈을 의미합니다.

 

 

위에 문법을 바탕으로 왜 웃돈이 웃돈인지 여러분은 짐작하셨겠죠?

네, 바로 아랫돈이 없기 때문에 윗돈이 아닌 '웃돈'이 된 것입니다.

 

 

웃돈이 활용되는 문장을 보면서 웃돈이 어떤 의미인지 파악해볼까요?

1. 구하기 힘든 한정판이라 웃돈을 더 주고 구입했다.

2. 워낙 상황이 시급한 상황이라 웃돈을 얹어 구할 수밖에 없었다.

3. 절약한다고 중고로 구입했는데 결과적으로 웃돈을 주고 고물을 산 것이다.

 

웃돈은 실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말이기 때문에  올바른 맞춤법을 알아두면 편리합니다.

 

 

<결론>

위통 X 웃통 O

윗니  O 웃니 X

아랫돈이 없으니 웃돈!

 

 

 

반응형




🔍 밑줄에 링크 효과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