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쿠쿠 스팀다리미
~가볍고 예쁜 디자인에 강력한 스팀~
평소에 다림질을 별로 안 하는 편이다.
다림질이 워낙 귀찮기도 했고;
집에 판다리미만 있어서 다림판을 꺼내는 것부터, 물뿌리개를 준비하고, 코드 꼽고 기다리고 등등 사전 작업이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가끔 다림질이 필요할 때가 있고 다림질을 자주 해야 옷 관리도 깨끗하게 돼서 결국 스팀다리미를 구매하게 되었다.
스팀다리미는 처음 사용해보는 거라 미리 써본 주부 9단들의 조언을 많이 찾아봤다.
공통적으로 하는 말을 정리해 보면,
1) 다림질할 때 생각보다 많이 세워두게 되므로 '스탠딩'이 될 것
2) 너무 무거우면 들고 다림질하기 어려우므로 '가벼울 것'
3) 단독 물통이 있고 물 채우기가 쉬울 것
4) 물이 새지 않고 스팀량이 풍성할 것
5) 코드 길이가 1.5m 이상 되는 것
이 조건에 부합하는 가장 예쁜 다리미를 골랐는데 그게 바로 오늘의 주인공 쿠쿠 스팀다리미다.
시중에 나와있는 스팀다리미 중 제일 예쁘고 기능 조건도 충족해서 합격!
원래는 하얀색을 사고 싶었는데 재고가 없고 재생산 일정도 없대서 블랙으로 구입.
블랙도 사고 보니 깔끔하게 아주 예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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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력한 스팀량
- 18초 빠른 예열시간
- 강력한 살균력
- 안전모드 제공
- 다양한 브러시
제조년월이 딱 1년 전이라 아쉬웠지만, 작동만 잘 된다면 문제없지.
잘 팔릴 것 같은데 왜 공장에서 안 만드는지 이해가 안된당.
쿠쿠 스팀다리미 블랙 개봉.
깔끔한 블랙에 골드 버튼 조합이라 아주 마음에 들었다.
스팀 판때기도 나름 커서 괜찮았음.
저 푸시버튼은 아래 바닥 물통 부분을 푸시하면 톡 빠진다.
물통 넣고 빼기도 아주 간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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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러시 2개와 물통이 제공된다.
물통은 따로 필요 없을 정도로 바로 물 공급이 되기 때문에 물통 잊어버려고 걱정 nono
옆 라인 역시 깔끔한 모습.
안정감 있게 스탠딩이 된다.
이렇게 물을 넣어주면 끝.
물탱크 용량은 150ml이라서 다소 작다면 작지만 나는 다려도 한 두장만 다릴 것이기 때문에 괜찮다.
하지만 평소에 자주 옷을 3장 이상 다리는 사람에게는 부족한 양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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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센트를 꼽으면 왼쪽에 녹색 불이 깜빡거린다.
깜빡 꺼림이 꺼지면 예열이 완료되었다는 뜻인데 전원 버튼을 한 번 더 누르면 오른쪽에도 초록불이 들어온다.
두 쪽 다 초록불이 들어오면 스팀량을 2단으로 더 늘릴 수가 있다.
자세한 사용방법은 윗 사진 참조.
테스트로 다려보았다.
스팀다리미 특성상 완전히 펴지진 않고 보기 싫은 주름은 거의 다 제거되었다.
스팀다리미는 처음 사용해봐서 아직 요령을 정확하게 못 익혔는데 이 정도면 시간 대비 효과가 괜찮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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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도전~
역시 각 잡고 열심히 다리니 훨씬 더 잘 다려졌다.
요즘 교복처럼 입고 있는 마르디 메크르디 티셔츠.
얇은 면 재질이라 그런지 스팀다리미로 슥슥 다려도 주름이 제거돼서 짱 편했다.
이제 서서 슥슥 다림질 하면 되니깐 다림질 귀차니즘이 훨씬 많이 줄어들듯~~ㅎㅎ
쿠쿠 스팀다리미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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