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개그 대부, 시무라 켄(志村けん) 코로나 19 감염으로 사망 / + 현재 일본 상황

 

 

 

오늘은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일본의 개그 대부이자

일본의 이경규로 불리는

시무라 켄(志村けん, 70세)이 

코로나 19 감염으로

사망하셨다는 소식입니다.

 

 

항상 웃음을 주었던 개그 대부, 시무라 켄 님 / 출처 : 시무라 켄 인스타그램 캡처 

 

<코로나 감염

~ 사망까지>

 

2020년 3월 17일 피로감을 보였고,

19일 발열과 호흡곤란 증세를 겪다

23일 코로나 19 확진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입원하여 투병하다

3월 29일 사망하셨습니다.

발병 6일 전까지도 왕성하게 촬영을 했던 터라,

동료 연예인들은 슬퍼하면서도

다들 믿기 힘들어하는 눈치라고 합니다.

 

 

 

 

게으른 천재로 불렸던 개그 대부, 시무라 켄 / 출처 : 야후재팬 캡처

 

<시무라 켄 프로필>

 

시무라 켄은 1950년 출생,

도쿄 출신으로 

1968년에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70년대부터 TV를 점령했던 개그맨 1세대로,

70대의 고령임에도 사망 전까지

예능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였습니다. 

 

또한, 그는 일에 몰두하느라

수많은 여자들과의 염문에도

평생 독신으로 살았다고 합니다.

 

그는 개그맨이자 영화감독, 작가로서 

맹활약했으며

일본에서는 개그 1인자로

통한다고 합니다.

 

 

 

 

 

 

그의 히트작 중 하나 / 바카도노 (바보 영주)

 

 

<시무라 켄 히트 캐릭터>

 

그의 히트 캐릭터로는

가장 먼저, 

위에 사진에 나오는

바카도노(바보 영주)가 손꼽히며,

이상한 아저씨, 히토 할멈 등

주로 바보스럽고 희화된 캐릭터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캐릭터를

자주 연기했습니다.

그는 데뷔 이래 50여 년 간

일본 대중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습니다.

 

 

강아지 포치와 함께 미우라 해안에서 / 출처 : 시무라 켄 인스타그램 캡처 

 

 

<현재 일본 상황>

 

현재 일본에서는

도쿄 올림픽 연기 소식을 비롯하여

코로나 19 감염 때문에

시끄러운 상황인데요.

 

 

현재 일본 정부는

코로나 19 감염 경로를

개인 정보라는 이유로

자세히 밝히지 않아 

정확한 감염자 수는 물론이고, 

대중들도 감염 경로를 파악할 수 없어

미리 방비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개그 대부이자 일인자였던

시무라 켄의

코로나 19 감염으로 인한 사망으로

일본 내에서도 코로나 19 검사량을 늘리고

감염 경로를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시 한 번,

시무라 켄 님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