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지피티 ChatGPT is currently unavailable 챗gpt 오류, 챗gpt 먹통 / 챗gpt 유료 버전 후기 : 인공지능 의존도 염려썰

 

 

 

챗지피티 ChatGPT is currently unavailable 

챗gpt 접속장애, 챗gpt 오류, 챗gpt 먹통 오류

 

 

 

 

1. 현재 챗gpt 상태

 

 

chatgpt error

 

 

챗지피티 왈 : 문제는 식별했고 수정 중 기다려!

 

 

 

2025년 12월 12일 이른 오전 현재 기준 챗gpt를 접속하면 이렇게 뜬다.

처음에는 챗지피티의 흔한(?) 접속 오류인 줄 알았으나 전세계 공통 오류인 것을 발견했다.

 

 

2. 챗gpt 오류 원인 추측

 

지금 대부분 챗gpt 오류는 이번에 최근 출시한 소라 SORA AI 때문이라는 의견이 많다.

참고로 소라 AI는 무려 말 그대로 텍스트로 명령어만 입력하면 비디오를 만들 수 있는 엄청난 모델이다.

 

출시 사측에 따르면 소라 SORA AI는 최대 1080p 해상도, 최대 20초 길이의 비디오를 와이드 스크린과 수직, 그리고 정사각형 종횡비로 생성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기존 비디오를 가져와서 확장, 리믹스, 블렌딩 하거나 텍스트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콘텐츠까지도 생성할 수도 있다. 정말 어마무시한 기능이다.

말 한마디로 비디오를 생성할 수 있다니, 일초당 한땀한땀 영상 편집을 하는 일도 이제 점점 구시대적인 일이 되어 가고 있다.

 

 

3. 점점 높아져가는 챗gpt 의존도 

챗gpt는 일단 한번 써보면 안쓰던 예전으로 다시 돌아갈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편리성을 제공한다.

 

하다못해 밴드에 공지글을 올리는 것부터 시작해서 메일 작성, 자료 조사, 글 초안 작성 등등 정보 위주의 글을 작성하는 데는 이보다 탁월할 수가 없다.

 

온갖 쓰기 싫은 글들을 챗지피티에게 써달라고 하면 예의 바르게 써준다. 가끔 읽다 보면 어떤 부분은 내가 쓴 것보다 나은 부분이 많고, 내가 미처 생각지도 못한 부분을 언급해 줘서 도움이 될 때도 많다.

 

또한 유료 버전으로 제한되긴 하지만, 챗지피티 내에 달리(DALL-E)를 이용해서 이미지까지 생성할 수 있다. 게다가 그림이 거의 중복이 되지 않는다. 그게 장단점이긴 하지만, 그림 실력이 엄청나다는 것은 인정한다. 

 

 

'귀여운 고양이가 공부하는 그림을 그려줘'

챗지피티가 생각하는 귀여운 고양이?

 

 

이게 정말 인공지능이 그려준 그림이란 말인가. 쏘큐트!!!

여태 챗gpt가 그려준 그림 중에서 가장 예뻐서 소중히 보관하고 있는 고양이 그림이다.

이렇게 귀여운 그림을 그려주고 글도 편하게 쓰도록 떠먹여 주는데 어떻게 챗gpt를 끊을 수가 있을까?

단 챗gpt의 한계랄까?

아니다, 정정한다. 인간의 한계가 있긴 하다.

 

 

4. 챗gpt 잘 사용하는 법

바로 명령어(질문)를 잘 써야 한다는 것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좋은 질문이 좋은 대답을 불러온다.

기본적으로 관련 레퍼런스를 넣고, 질문의 카테고리를 설정한 후, 추상적인 아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질문일수록 챗gpt가 좋은 답변을 해준다.

즉, 개똥같이 말하면 변종 개똥이 나오고 찰떡같이 말하면 챗지피티가 꿀찰떡을 만들어 준다는 뜻이다.

 

이게 어쩌면 인간의 능력과 창의력의 한계를 점검하게 만드는 지점일 지도 모른다.

내가 많이 알고, 제대로 물어야 챗지피티가 내가 원하는 답을 줄 수 있는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다.

이제 인간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능력, 즉 그림을 잘 그리고 영상을 잘 만들고, 글을 잘 쓰는 것보다 입력값을 제대로 넣는 능력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지도 모른다.

오 마이갓. 정말 직업이 사라진다는 것이 상투적인 말이 아니라 점점 피부에 와닿는 현실적인 말이 되어가고 있다.

 

 

 

5. 챗gpt가 언젠가 내 직업을 뺏을까?

 

챗gpt를 쓰면서 내내 감탄을 터뜨리면서도 동시에 앞으로 챗gpt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거 아니야-? 하는 염려가 자연스레 들곤 한다. 지금은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일을 도와주는 보조 역할이지만, 앞으로 더욱 AI가 발전하다 보면 내가 하던 일 통째로 빼앗아 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런 걱정은 분명 모두의 걱정일 것이다.

특히나 기존에 컴퓨터가 하던 숫자 계산, 프로그래밍 뿐만 아니라, 기계가 결코 하지 못할 것이라 여겼던 예술 분야에서도 챗지피티는 그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공상 과학 영화처럼 기계가 뛰어다니면서 인간에게 폭동을 일으켜야만 전쟁은 아닐 것이다.

인간이 설 자리를 빼앗는 것. 그것이 더욱 현실적인 침략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다들 이런 기계에 대한 공포를 은연중에 지니고 있으면서도 기술은 나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혼란스러워하면서도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것. 이게 현 상태일지도 모른다.

 

 

6. 결론 : 사건은 다가와아오에!

챗gpt 먹통과 함께 내 일도 먹통이 된 것에 다소 충격을 받고 글을 써보았다.

어느새 이렇게 챗gpt가 일상 속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었다니 챗지피티에 대한 의존도를 점검해 볼 시간이라고 여겨졌다.

인공지능이라는 급류에서 떠내려가지 않고 위로 올라타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앞으로 좀 더 진지하게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다.

사건은 시작됐고,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언제 죽었는지도 모르고 별들의 죽음을 맞이하지 않으려면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할 것 같다아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