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쏭달쏭 맞춤법 >
알면 오~ 소리 듣는 똑똑한 맞춤법 문제입니다.
추근덕대다 vs 치근덕대다
새벽녘 vs 새벽녁
각각 어떤 말이 맞춤법에 맞을까요?
첫번째 추근덕대다 vs 치근덕대다
정답은 '치근덕대다'가 정답입니다.
'치근덕대다' 표현은 [성가실 정도로 끈덕지게 귀찮게 굴다]라는 뜻입니다.
주로 상대방의 의사나 기분을 신경쓰지 않고, 자신의 기분대로 구애 행동을 할 때 쓰입니다.
그래서 몇 가지 활용 사례를 가져오면,
'여성 일행에게 치근덕대다 시비가 붙어...'
'연하인 00에게 치근덕대다 망신을 당하다...'
'유부남이 나이 어린 여자에게 치근덕대다가...'
'싫다는데도 계속 치근덕거려서...'
주로 상대방의 기분에 반대되는 행동하는 이런 경우에서 주로 쓰입니다.
두 번째로 새벽녘 vs 새벽녁입니다.
정답은 새벽녘입니다.
'ㅋ' 받침은 언제나 봐도 생소한 것 같습니다.
ㅋ받침으로 부엌이 또 있겠네요.
새벽녘의 뜻은 '날이 샐 무렵'이라고 합니다.
새벽녘의 반대말은 '저물녘'이 있습니다.
<새벽녘과 저물녘의 띄어쓰기 방법>
기본적으로 새벽녘과 저물녘은 각각 날이 샐 무렵, 날이 저물 무렵이라는 명사이므로 한 단어로 붙여 쓴다고 합니다.
다만, 동사 저물다의 관형사형 '저물'이 의존 명사 '녘'을 수식하는 경우에는 띄어씁니다.
예)) '날이 저물 녘이 되면 잠자고 있던 야행성 인간들이 깨어난다'
<결론>
추근덕대다 X
치근덕대다 O
새벽녁 X
새벽녘 O
'오늘의 맞춤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쏭달쏭 맞춤법] 동고동락 vs 동거동락 / 도롱뇽 vs 도룡뇽 (0) | 2020.03.12 |
---|---|
[알쏭달쏭 맞춤법] 궤념 vs 괘념 / 꺼림칙하다 vs 꺼림직하다 / 영어, 일본어로는? (0) | 2020.03.12 |
[알쏭달쏭 맞춤법] 꼽싸리 끼다 vs 곱살이 끼다 / 유래 / 곱살이꾼? (0) | 2020.03.12 |
[알쏭달쏭 맞춤법] 가자미 vs 가재미 / 가재미눈은 맞는 말일까? (0) | 2020.03.12 |
[알쏭달쏭 맞춤법] 모밀국수 vs 메밀국수, 맞춤법과 유래 알아보기 (0) | 2020.0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