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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맞춤법

[알쏭달쏭 맞춤법] 추근덕대다 vs 치근덕대다 / 새벽녘 vs 새벽녁 / 띄어쓰기

by 정돈된 하루 2020.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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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쏭달쏭 맞춤법 >

 

 

알면 오~ 소리 듣는 똑똑한 맞춤법 문제입니다. 

 

 

추근덕대다 vs 치근덕대다

새벽녘 vs 새벽녁

 

 

각각 어떤 말이 맞춤법에 맞을까요? 

 

 

새벽녘..? 새벽녁..?

 

 

첫번째 추근덕대다 vs 치근덕대다

정답은 '치근덕대다'가 정답입니다.

 

 

'치근덕대다' 표현은 [성가실 정도로 끈덕지게 귀찮게 굴다]라는 뜻입니다. 

주로 상대방의 의사나 기분을 신경쓰지 않고, 자신의 기분대로 구애 행동을 할 때 쓰입니다. 

 

 

그래서 몇 가지 활용 사례를 가져오면, 

 

'여성 일행에게 치근덕대다 시비가 붙어...'

'연하인 00에게 치근덕대다 망신을 당하다...'

'유부남이 나이 어린 여자에게 치근덕대다가...'

'싫다는데도 계속 치근덕거려서...'

 

주로 상대방의 기분에 반대되는 행동하는 이런 경우에서 주로 쓰입니다. 

 

 

 

 

새벽이 오기 전 가장 어둡다

 

 

두 번째로 새벽녘 vs 새벽녁입니다. 

정답은 새벽녘입니다.

 

 

'ㅋ' 받침은 언제나 봐도 생소한 것 같습니다.

ㅋ받침으로 부엌이 또 있겠네요.

 

 

새벽녘의 뜻은 '날이 샐 무렵'이라고 합니다.

새벽녘의 반대말은 '저물녘'이 있습니다. 

 

 

<새벽녘과 저물녘의 띄어쓰기 방법>

기본적으로 새벽녘과 저물녘은 각각 날이 샐 무렵, 날이 저물 무렵이라는 명사이므로 한 단어로 붙여 쓴다고 합니다.

다만, 동사 저물다의 관형사형 '저물'이 의존 명사 '녘'을 수식하는 경우에는 띄어씁니다.

예)) '날이 저물 녘이 되면 잠자고 있던 야행성 인간들이 깨어난다'

 

 

<결론>

추근덕대다 X

치근덕대다 O

새벽녁 X

새벽녘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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