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 플리츠 버킷백
& 미니 버킷백 후기
~ 베이지 & 화이트 내돈내산 후기 / A4와 책이랑 크기 비교 ~
안녕하세요.
오늘도 잘 산 하루입니다.
여러분은 가방을 고르실 때 무엇을 가장 먼저 보시나요?
색상? 디자인? 가격? 브랜드?
우선순위의 차이가 있을뿐, 가방을 고를 때는 이와 같은 여러 가지 요소들을 꼼꼼히 따져보고 사야 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좋은 명품백이라고 해도 너무 무겁고, 스크래치가 잘 난다면 아무래도 들고 다니기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죠😢
전 책을 넣고다니는 보부상이다 보니, 가방을 고를 때 제일 먼저 따지게 되는 점이 '가방 크기 & 무게'인 것 같아요.
짐이 많다보니 최대한 가방 무게 자체를 줄여야 되겠더라고요😅 그래서 살 때 용도에 맞춰서 가방 크기를 선택하곤 합니다.
미니백이 필요할 때가 있고, 큰 백이 필요할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이게 바로 TPO?ㅎㅎ
그러다가 우연히 이번에 자라 어플에서 플리츠 가방을 보게 되었어요~!★
우선 첫눈에 예쁘고, 크기도 적당하고, 무게도 가볍고, 거기다 저렴하기까지 해서 안 살 이유가 없더군용!
다만, 미니 버킷백이냐 vs 그냥 버킷백이냐 엄청 고민을 했는데요.🤔
결국 두 개 다 샀습니다🤣 가격이 워낙 착하다 보니 그냥 둘 다 다르게 쓰고 싶더라고요!ㅎㅎㅎ
(플리츠 버킷백(베이지) : 39,000원 / 플리츠 미니 버킷백(화이트) : 35,000원)
후기를 찾아보니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이미 이 백들을 구입을 하셨더라고요?! 역시 사람 눈은 비슷한가 봅니다ㅎㅎㅎ
왼쪽 버킷백 베이지색은 아이보리색 + 코코아 한 방울 넣은 색깔이라고 할까요?
베이지 ~ 아주 연한 갈색 중간 색깔의 오묘한 색깔입니다.
채도가 낮다 보니 어느 착장에서든 잘 어울릴 것 같아요. 특히 이제 가을이 오기 때문에 색깔이 더욱 잘 맞을 것 같아요.
무게는 둘 다 가볍습니다. 가벼운 가방이 최고인 것 같아요 ㅋㅋㅋ 짐 많은 보부상은 부담 없이 막 들고 다니는 게 좋습니다.
'미니' 버킷백 화이트색은 쨍한 화이트 색깔이에요. 아이보리가 아니라 정말 도화지 같은 하얀색에 가까워요.
색상은 제 눈에 베이지보다 화이트가 더 예뻐 보이긴 했어요ㅎㅎ 크기랑 색상이 딱 잘 어울리는 조합인 것 같더라고요.
패브릭이 아니라서 뭐가 묻으면 바로! 닦으면 왠지 괜찮을 것 같은 재질이었어요.
흰색이라서 사용할 때 이염을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화이트는 다 좋은데 요런 점이 아쉽죠~ㅎㅎ
우선 미니 버킷백이랑 A4용지랑 크기 비교를 해보았어요.
A4용지랑 가로는 비슷한데 세로 길이가 예상대로 작습니다.
다음은 일반 책이랑 크기 비교를 해보았어요. 책 보다 살짝 큰 크기입니다.
책을 실제로 넣어보면 어떤지 볼까요?
어떻게든 책을 넣을 수 있는 크기는 맞아요ㅎㅎㅎ 하지만, 보시다시피 안에 자석이 닫히진 않아요.
그래도 자석은 닫히진 않아도 책을 들고 다닐 수는 있으니 다른 소지품이랑 넣으면 문제없을 것 같아요.
미니백 자체가 책을 넣고 다니는 용도로는 만들어진 게 아니니 책 한 권 넣어야 되는 상황에 넣을 수 있으니 만족합니다ㅎ
베이지 버킷백은 거뜬하게 책이 들어가고 자석 버클도 잘 잠깁니다.
자유롭게 책 넣고 다니려면 미니 버킷백보다는 그냥 버킷백이 더 사용하기 적당한 것 같아요.
디자인, 무게, 가격 말고도 또 좋은 점이 3 웨이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크로스백 끈 말고도 들 수 있는 끈이 길어서 토트백은 물론 숄더백으로도 멜 수 있어요.
또, 가방 양쪽 끈을 당기면 복조리 백처럼 조일 수 있어서 본인 취향에 맞는 가방 모양으로도 만들 수 있답니다.
둘 차이점은 미니 버킷백은 크로스백 끈 탈부착이 가능하지만, 버킷백은 크로스백 끈이 붙어있어서 뗄 수 없어요.
반대로 돼야 할 것 같은데 버킷백이 크로스백을 무조건 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네요?ㅎㅎ
<착장샷 & 크기 비교>
166cm 기준, 미니 & 버킷백을 매면 이런 느낌입니다.
미니 버킷백은 숄더백보다는 '크로스랑 토트백'이 어울리는 느낌이고, 베이지색 버킷백은 크로스백보다 '토트, 숄더백'으로 맬 때 개인적으로 더 어울리더라고요^^
산지 얼마 되지 않아서 가방 모양이 질이 잘 나지 않았는데 천천히 앞으로 매면서 모양을 만져볼 생각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매장 출입이 꺼려지는 요즘, 자라 인터넷몰에서도 플리츠 가방을 편히 구매하실 수 있도록 대신 매보았습니당!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언박싱 > 패션뷰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브라이트 인생템이라 불리는 로레알 '링컨로즈' 내돈내산 후기 (0) | 2020.09.11 |
---|---|
빈티지 헐리우드 베스트 목걸이 - 담수진주 목걸이 내돈내산 후기 (0) | 2020.09.07 |
[여성 트렁크 추천] 나른 맨살 트렁크 내돈내산 후기 (핑크 & 그린 2p) (0) | 2020.08.25 |
퍼퓸디렉터가 찰떡같이 추천해주는 나와 어울리는 향수 / '더퍼퓸' 내돈내산 후기 (0) | 2020.08.22 |
[표로 한 눈에 비교] 안다르 & 배럴 & 아디다스 레깅스 비교 + 장단점 (0) | 2020.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