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코크 잭슨피자 시카고 페퍼로니
내돈내산 후기
오랜만에 구입한 피코크 냉동 음식.
지난 피코크 음식들의 성공 확률이 높았기 때문에 이번 피코크 피자도 기대가 자연스럽게 생겼다.
시카고 피자를 간단하게 집에서 먹을 수 있다닝~ㅎㅎ
크기는 피자헛 가서 남으면 싸주는 작은 피자 박스 크기다.
두 사람이 간단하게 간식 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크기.
가격은 이마트 에브리데이 기준으로 8,980원이다.
냉동실에서 나와서 송골송골 맺힌 물방울 ㅎㅎ
에어프라이어로 먹는 게 가장 맛있다고 한다.
160도 예열된 에어프라이어 25분 + 5분 뜸 들이기가 가장 맛있는 레시피.
나는 뜸을 안 들여서 160도 28분을 돌렸다.
칼로리는 그냥 참고 사항! ㅎㅎㅎ
피자 먹는데, 거기다가 치즈가 듬뿍 들어간 게 특징인 시카고 피자를 먹는데 칼로리 확인은 마음만 아플 뿐~~ ㅎㅎㅎ
피자답게 칼로리랑 지방, 나트륨이 대단하다는 것만 ㅋㅋ
크기가 아담해서 에어프라이어에도 쏙 들어가는 크기다.
비닐을 벗겨내고 에어프라이어에 넣으면 된다.
다양한 치즈가 올려져 있어서 벌써 기대기대-ㅎ
완성!
그럴싸해 보이는 시카고 페퍼로니 피자가 나왔다.
뭔가 언뜻 보니까 호두 파이로도 보인다 ㅋㅋㅋ
8조각으로 자르니 한입 크기로 먹기 좋은 사이즈가 나옴.
자르니까 안에 페퍼로니가 자연스럽게 모습을 드러낸다.
치즈 + 페퍼로니 is 뭔들~ㅎㅎ
맛은 최소한 기본은 갈 것 같다는 예감.
뭔가 치즈가 좍~~ 늘어나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치즈가 꽤 많이 들어갔다는 건 인정!
크기가 앙증맞아서 먹기 편한 건 덤이다.
# 피코크 시카고 페퍼로니 맛 후기
우선 풍성한 치즈의 맛과 페퍼로니의 맛의 조화가 예상대로 좋았다.
치즈가 엄청 당기는 날 먹으면 딱 좋을 것 같은 맛이랄까?
부드럽고 짭짤해서 무더운 여름날 피맥으로 먹으면 안성맞춤인 느낌.
하지만 호불호 갈릴 것 같은 요소가 두 가지가 있었다.
첫 번째는 미국 특유의 짠맛(?). 우리나라 짠맛과는 다른 톡 쏘는 듯한 짠맛이랄까?
나는 쏘쏘 괜찮았지만, 이 짠맛을 싫어하면 먹기 힘들지도?
두 번째는 피자 껍데기가 너무 두껍다는 점이다.
치즈를 가득 가둬야 하는 시카고 피자 특성상 피자 껍데기가 두꺼워지는 건 어쩔 수 없는 걸 수도 있다.
만약 에어프라이어로 충분히 가열하지 않으면 이 부분이 차갑고 딱딱할 수 있으니 주의.
난 원래 식빵 테두리는 안 먹어서 이 피자 껍데기도 어쩌면 당연히 안 먹는 루트를 탄 걸 수도 있는데..ㅎㅎ
무튼 텁텁해서 테두리는 안 먹었다는 점!ㅎㅎ
쓰다 보니 단점을 더 많이 썼는데ㅎㅎ
시카고 피자를 좋아하거나 간단하게 1인용 피자를 먹고 싶은 사람은 우선 한 번쯤 시도해보면 좋은 피자였다.
나는 아마 시카고 피자를 간단하게 먹고 싶을 때 재구매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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