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의 언박싱입니다.
하남 스타필드를 가면 꼭 들르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팥고당입니다.
팥고당의 눈꽃 빙수는 밀탑 빙수에 버금가는 명성을 가졌습니다ㅎㅎ
밀탑 빙수 가게와 다른 점이 있다면,
팥고당에서는 팥이 들어간 다양한 빵들을 팔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팥고당을 들르면 눈꽃 빙수를 하나 먹고 팥빵도 사와요.
방부제 없이 국내산 팥만을 이용해서 만든 빵이라 더욱 믿을 수 있고,
그렇게 많이 달지 않아서 더욱 맛있어요.
그래서 가격은 일반 단팥빵의 2-3배 가격으로 착하지 않은 가격입니다^^
하지만 비교적 건강하고 맛있으니 과감하게 먹습니다!
눈꽃 빙수를 시켰습니다.
가격은 만 원이 조금 안되는 가격이었습니다.
우유를 얼린 고운 얼음에 국내산 팥이 듬뿍 올려져 있어요.
연유는 따로 없고, 우유 얼음 안에도 팥이 들어 있어서 단맛이 부족하진 않아요.
팥이 맛있어서 눈꽃 빙수가 참 맛있습니다.
하지만 매번 같은 맛은 아닌 것 같더라고요.
미묘하게 우유 얼음의 맛이나
팥의 맛과 올려진 팥의 양에 따라 조~금씩 먹을 때마다 미묘하게 맛이 다릅니다.
하지만 그래도 매번 맛있다는 거.
팥고당을 보시면 한 번 먹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우유크림 팥빵 2개, 흑임자 크림 팥빵 1개를 사왔는데요.
하나는 오면서 먹고, 나머지 두 개는 냉장실에 넣어두고 다음날 커피랑 먹었답니다.
요즘 같이 날씨가 더운 날에는 팥빵을 냉장실에 넣어두고 먹으면 딱 좋아요.
크림이 시원~달콤해서 아이스크림처럼 더 맛있거든요^^
거기다가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곁들이면 팥과 크림이 살살 녹아서 일석이조예요!ㅎㅎ
팥 위에 우유크림 보이시나요?
10 중에 팥의 비율이 7-8이고, 크림이 2-3이에요.
그래서 안 느끼하고 맛있어요.
팥소가 부드러우면서 풍미가 있어서 확실히 공장에서 찍어내는 단팥빵이랑은 맛이 완전 달라요! ㅋㅋ
하나에 3,300원이지만, 비싼 이유가 있긴 해요.
제가 팥고당의 모든 종류의 크림 팥빵을 먹어본 건 아니지만, 우유 크림 팥빵이 제일 맛있었어요.
호기심에 다른 팥빵을 곁들어 사도, 결국 우유 크림 팥빵으로 돌아오게 되더라고요ㅎㅎ
다음은 흑임자 크림 팥빵입니다.
평소 흑임자를 좋아해서 사봤는데요.
이것도 한 개당 3,300원입니다.
흑임자의 고소한 맛이 팥이랑 잘 어울렸어요.
곡물 특유의 고소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 드셔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팥고당 팥빵이 크기가 작아서 세 입이면 다 먹어요ㅎㅎ
그래서 한 개로는 부족하고요.
일 인당 두 개 정도 먹는 게 적당한 것 같아요.
제 입맛에는 우유 크림 팥빵이 제일 맛있었어요.
다음 번에 3개 사온다면 우유 크림 팥빵만 3개 사올거예요!ㅎㅎ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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