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맘모톰 수술 상세 후기(가슴 초음파, 맘모톰 조직 검사, 실비 보험 적용) + 11개월 지난 현재,,

 

 

 

가슴 초음파부터 수술까지 맘모톰 A to Z

나의 맘모톰 상세 후기

가슴 초음파, 맘모톰 조직 검사, 실비 보험, 맘모톰 보험
맘모톰 통증, 맘모톰 수술비용, 1인실 vs 다인실
11개월이 지난 지금,,

 

 

 

 

<맘모톰 수술 때문에 고민 중인 사람들을 위해 쓰는 상세 후기>

 

작년 12월 말에 난생처음 대형병원에서 기십만 원하는 건강 검진을 받았다. 혈액 검사부터 갑상선, 가슴 초음파 등을 체계적으로 받았다. 이때 뽑은 혈액 양만 해도 상당했는데 확실히 국가나 직장에서 받는 건강 검진이랑은 차원이 다른 느낌이었다. 적어도 이런 식으로 자세하게 건강 검진을 해야 - 즉 돈을 좀 주고 해야 - 병도 조기에 발견할 수 있고 치료도 빨리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 유방 혹 발견 - 바로 맘모톰 조직 검사

 

왜냐하면 이때 했던 건강 검진 가슴 초음파(유방 초음파)로 유방 혹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나는 생전 이때 가슴 초음파를 처음 했는데 가슴 초음파를 진행하면서 동시에 맘모톰 조직 검사도 같이 했다. 의사 선생님께서 초음파를 보면서 의심이 되는 부분을 사진을 몇 장 찍은 후 마취 주사를 맞고 스테이플러 느낌이 나는 주사기를 탕탕! 꽂았다. 마취를 해서 통증은 별로 없었지만, 가슴을 향해 탕탕 꽂는 느낌은 그다지 유쾌하진 않았다. 

 

 

 

📍 맘모톰 조직 검사 결과

 

맘모톰 조직 검사 결과가 나와서 내원을 했다. 맘모톰 조직 검사 결과, 샘플 조직이 변성 조직은 아니지만, 말 그대로 샘플 조사이기 때문에 그 외 나머지 부위는 알 수 없기도 하고 초음파에서 본 혹 크기나 모양이 앞으로 안 좋게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의사 선생님께서 수술을 적극 권유하셨다. 그래서 결국 맘모톰 수술을 하기로 결정을 했다. 혹은 2개로 2개 모두 수술하기로 했다. 

 

 

 

 

📍맘모톰 수술 방법

 

맘모톰 수술 방법은 메스로 절개하는 수술 방법이 아니라 3mm 두께의 바늘로 유방의 혹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그래서 흉터도 적게 남고 통증도 덜 하다고 한다. 그래서 요즘은 거의 유방 혹 제거 수술은 맘모톰 수술로 진행하는 듯하다.

 

 

 

 

 

 

 

 

 

📍맘모톰 실비 보험 적용 가능

 

다행히 일찍히 들어 놓은 실비보험이 있었는데, 맘모톰 수술은 실비 보험 적용이 가능하다고 해서 불안을 덜었다. 돈은 돈대로 들고 아픈 건 아픈 대로 아프면 그렇게 억울한 게 없으니 ㅠ 실비라도 돼서 정말 다행이었다. 실비 보험 적용을 위해 나는 1박 2일 입원을 했고 혹 2개 제거, 수면 마취로 진행하기로 했다. 금식 후 당일 입원하고 수술, 다음 날 퇴원하기로 했다.

 

# 실비 뜻 혹시 실비 보험을 모르는 사람을 위해 실비를 설명하자면 실비는 실비 보험을 뜻한다. 실비 보험은 실손 의료비 보험, 실손 의료 보험, 의료 실비 보험 등 사회에서 다양하게 불리고 있는데, 이는 모두 같은 뜻으로 결국 병ㆍ의원 및 약국에서 실제로 지출한 의료비를 최대 90%까지 보상하는 보험을 뜻한다. 질병 혹은 상해로 치료시 보험가입자에게 발생한 '실제 의료비'를 보상하는 보험이다. 그래서 흔히 말해 실비 보험이라고 말한다.  참고로, 예전에는 실비를 다른 상품에 특약으로 부가 판매되어 별도로 가입하는 것이 불가능했지만, 13년 1월 1일부터 단독으로 저렴하게 실비 의료 보험을 가입할 수 있게 되었고, 2018년 4월부터는 아예 다른 보험상품에 끼워 파는 것이 금지되어 단독 실손 의료 보험, 즉 단독 실비 보험으로만 가입할 수 있다.

 

따라서 단독 실비 보험 가입을 해야하기 때문에 가격도 저렴하니 다른 보험은 몰라도 실비 보험은 꼭 챙기는 것을 추천한다. 내가 가입한 실비 보험은 내용이 많아서,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서 따로 맘모톰 수술 청구 관련 내용으로 쓸 예정이다. 

 

 

+  실비 보험 포스팅 링크 추가 

surasuralife.tistory.com/392

[실비 보험 추천] 맘모톰 수술 후 더욱 실감한 실비 보험의 중요성

 

바늘이 엄청 깊숙이 들어가서 매우 아팠음,,

 

 

 

 

📍맘모톰 수술 & 통증

 

수술은 대략 1시간 조금 넘게 걸렸다. 수면 마취를 깨어나는데 거동도 아예 혼자서 할 수 없고 말도 혀가 꼬부라지듯 어눌해서 말도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회복실에서 회복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고, 조금 걸을 수 있게 된 후에 입원실로 이동을 했다.

 

 

맘모톰은 수술은 통증도 통증이지만, 수술 후에 압박 붕대로 꽁꽁 싸맨 채라 숨 쉬기가 정말 불편했다. 수술 직후에는 목의 통증때문에 그날 밤 자기가 힘들었는데 수면 마취의 여파인지 기관지에 염증이 생긴 것처럼 침을 삼키면 목이 엄청 따갑고 아팠다. 맘모톰 수술 후 항생제와 진통제 처방을 받았고, 진통제는 대략 4-5시간 정도 약효가 있었는데 그래서 늦은 밤에는 통증 때문에 잠을 잘 못 잤다 ㅠ 통증 느낌은 전기침을 맞는 것 같이 찌리릭!! 찌리릭!! 거리는 통증이었다. 그래도 못 견딜 정도로 아픈 건 아니라서 견딜 만은 했다. 

 

 

통증은 수술 당일이 가장 아팠고, 수술 후 2-3일까지는 눕고 앉기가 힘들었다. 일주일 정도 지나니 생활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 맘모톰 수술하고 적어도 다음날은 하루 꼭 쉬는 걸 추천한다. 통증도 통증이지만 압박 붕대때문에 숨을 쉬기가 힘들다.

 

 

 

📍1인실 vs 다인실

 

1인실과 다인실의 입원비는 상당히 차이가 나지만, 여유가 된다면 무조건 1인실을 추천한다. 요즘 같은 코시국에는 1인실이 최우선이 되어야 할 테고, 그게 아니더라도 나를 보살펴 주는 보호자가 있다면 더더욱 1인실이 낫다. 나는 다인실에서 머물렀는데 뽑기가 안 좋아서 같이 하룻밤 보낸 환자가 좀 비매너였다ㅠ 그래서 나도 엄마(보호자)도 마음 편하게 쉬질 못해서 엄마한테 미안했다. 그래서 다음번에는 돈이 들더라도 1인실에서 보내기로 다짐했다. 

 

 

 

 

 

📍맘모톰 수술비용 & 퇴원 & 병원비 & 실비 보험 서류

 

다음 날 아침을 먹은 후 간호사분이 오라고 하는 시간에 맞춰 퇴원 수속을 밟았다. 수술비, 검사비, 입원비 등 병원비를 내고 퇴원 영수증을 챙겼다. 병원비는 병원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수면마취 + 혹 2개 제거로 백만 원 후반대 병원비가 나왔다. 

실비 보험 서류인 진단서 & 세부 정산 내역서는 맘모톰 수술을 할 때 제거한 혹 조직 검사 결과가 나오면 그때 내원해서 받을 수 있다고 했다. 결국 검사 결과 나올 때 또 내원을 해서 전부 받아야 한다는 말. 

 

 

 

 

📍11개월이 지난 현재...

 

맘모톰 수술 자체가 국소부위에 아주 작은 흉터만 남기는 수술이라서 눈에 띄게 흉터가 남진 않았지만 그래도 흉터가 눈에는 보인다. 흉터 자국을 연하게 만들어주는 비싼 연고(!)도 병원에서 사서 발랐지만, 11개월이 흐른 지금도 아직 흉터가 남아있다. 이건 시간이 답인 듯하다.  

 

 

내가 맘모톰 수술을 한 이유는 병의 싹이 될 수도 있는 유방 혹을 일찍이 제거해서 화근을 없애기 위함이었다. 물론 내 자의적인 판단으로는 부족하고 전문의 선생님이 권유를 했기 때문에 믿고 수술을 했다. 아쉬운 점은 유방 혹은 언제고 재발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 이건 내가 어떻게 통제할 수가 없으니, 2년에 한 번은 꼭 건강 검진을 받아서 몸 관리를 해야할 것이다. 

 

 

 

📍다음 포스팅 : 실비 보험 상세 후기

 

맘모톰 보험,  실비 보험 회사, 보험 청구 방법, 실비 보험 청구 금액 등등 실비 보험은 내용이 많아서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남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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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맘모톰 실비 보험 관련 포스팅 

 

surasuralife.tistory.com/392

[실비 보험 추천] 맘모톰 수술 후 더욱 실감한 실비 보험의 중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