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문경 오미자 막걸리 2종
솔직 후기
문경은 특산물이 유독 많은 것 같다.
문경 사과도 맛있고 약돌 한우 & 돼지 유명하고, 오미자 축제에 찻사발 축제까지.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특산물이 많은 볼거리가 많은 지역 같다.
최근에 문경에 사과를 구입하러 갔다가 같이 팔고 있는 오미자 막걸리를 발견하고 바로 구입해왔다.
전국 오미자 생산의 45%를 담당하고 있는 문경.
그만큼 문경이 오미자가 유명해서 오미자청, 오미자 막걸리도 만들어서 팔고 있었다.
특산물을 안 먹어볼 순 없지 ㅎㅎ
두 종류 각각 2병씩 총 12,000원에 구입해왔음.
하나는 만복 오미자 생 탁배기.
하나는 웃음마당 문경 오미자 생막걸리다.
둘 다 오미자가 들어가서 막걸리가 고운 붉은색을 띠는 것이 눈길을 끈다.
만복 오미자 생 탁배기.
이쪽이 좀 더 보라색에 가까운 붉은색을 뗬다.
국내산 오미자즙이 들어간 우리 쌀로 빚은 막걸리로 750ml에 알코올은 6%다.
분홍빛을 띄는 웃음마당 문경 오미자 생막걸리.
도수는 6.5%로 이게 좀 더 알코올 지수가 높았다.
둘 다 탄산이 들어간 막걸리이기 때문에 냉장 보관을 해야 된다.
이때 눕히지 말고 세워서 보관해야 함.
아니면 다 샌다.
탄산이 보글보글 올라온다.
개인적으로 탄산이 들어간 막걸리를 좋아해서 붓는 순간부터 취향저격이었다.
둘 다 기본적으로 막걸리 자체가 맛있었다.
오미자 맛은 색깔이 진한 만복 오미자 생탁배기가 좀 더 오미자 맛이 올라오는 편이었다.
하지만 오미자 맛이 둘 다 강렬하진 않고, 오미자 자체 맛보다는 막걸리의 빛깔을 좋게 만들어주는 듯한 느낌이었음.
붉은색의 오미자 막걸리로 선물용이나 집에서 색다르게 마시는 막걸리로 마시기에 좋았다.
문경에 들를 일 있으면 선물용으로 오미자 막걸리를 사서 가면 부담 없는 답례품으로 좋은 대접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늘의 언박싱 > 마실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돈내산] 나투미 귀리음료 오리지널 - 건강한 고소한 맛 (0) | 2021.12.22 |
---|---|
[내돈내산] 피코크 커피원두 홀빈 - 브라질 세라도 엔와이투 NY2 / 엔와이투 뜻 / 가성비 좋은 원두 (0) | 2021.11.15 |
[내돈내산] 예선아빠농장 생강청 - 찐생강청 / 국산생강70% + 비정제 천연당 30% (0) | 2021.11.05 |
[내돈내산] 한국야쿠르트 우유 내추럴플랜 - 신선, 깔끔, 고소한 맛 (0) | 2021.10.24 |
[콤부차 비교]아임얼라이브 콤부차(오리지널 & 애플베리) VS 피코크 콤부차 (0) | 2021.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