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원두 콜롬비아 에스프레소 블렌드 내 돈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의 언박싱입니다.
여러분은 커피 좋아하시나요?
저는 매일 한 잔 마실 정도로 커피를 좋아하는데요.
그러다 보니 집에는 에스프레소 머신, 커피 메이커, 거품기 등
커피 관련 용품이 거의 다 구색이 맞춰져 있습니다 ㅎㅎ
꾸준히 커피를 마시다 보니 원두도 정기적으로 떨어지는 편인데요.
이번에 매번 사먹던 사이트 말고,
노브랜드에서 우연히 발견한 콜롬비아 원두를 보고 사 와봤습니다.
가격은 1kg에 14,800원이었어요.
기존에 먹던 원두가 있다 보니 봉지째로 2달 정도 뒀다가
이번에 오픈을 했는데, 흠~ 역시나 커피 원두 기름이 좀 끼었어요.
사진으로 보다시피, 커피콩 질은 균일하지 않네요.
홀빈이라서 그나마 향기는 보존된 것 같아요.
겉으로 봤을 때, 가격 대비 그럭저럭 괜찮은 형태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한 번 맛이 어떤지 볼까요?
브레빌 870에 홀빈을 넣고 더블로 그라인딩 한 뒤,
투샷으로 내렸습니다.
색은 비교적 이쁘게 나왔네요.
개취가 크레마가 풍성한 걸 좋아하다 보니,
크레마가 곱게 나와서 마음에 들어요.
에스프레소에 뜨거운 물을 부어서 아메리카노를 만들었습니다.
그럼 한 잔 마셔보겠습니다.
<맛 평가>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먹을만하다'입니다.
가성비가 있는 제품이에요.
하지만, 평상시 홈카페를 즐기시거나
퀄리티 좋은 커피를 마셨던 분에게는
만족을 주기 힘든 맛입니다.
바디감이 약하고,
산미는 거의 없습니다.
탄맛의 구수한 맛이 강합니다.
그래서 호불호가 없이 마실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을 추천하고 싶은 사람>
1. 손님들을 접대하는 부동산, 학원, 유학원 같은 상담 서비스 업체
왜냐하면, 커피 믹스와 가격 차이는 크게 없는데
맛도 건강에도 훨씬 낫고
손님 입장에서도 호불호가 별로 없는 원두커피 맛이라
몸에 좋은 원두커피를 마시면서 대접받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음
서로 윈윈 할 수 있음.
단, 그라인더와 에스프레소 머신이 있어야 함..ㅎ
2. 커피를 워낙 많이 마셔서 원두값은 좀 아끼고 맛은 평타면 된다는 분
맛은 평타 정도는 되니, 하루에 3-4잔 마시는 분은
원두 가격 아낄 겸 도전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3. 회사 사무실 탕비실
직원 복지차 가성비 좋은 원두커피를 제공해주면
직원분들이 좋아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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