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의 언박싱입니다.
여러분은 혹시 어릴 적
야쿠르트를 냉동고에 얼려서 먹어본 적 있으신가요?
저에게도 어렸을 적 별미였죠.
조그마한 야쿠르트를 하룻밤 냉동고에 얼려서 먹는 겁니다.
얼린 야쿠르트는 시원하면서 새콤달콤해서
꽤 맛있었지만,
치명적인 단점은 먹기 힘들다는 점입니다.
일반 야쿠르트 모양인데요.
이처럼 일반 야쿠르트 모양은
주둥이가 좁아서 주둥이 쪽으로 얼린 것을 먹기 힘들고
(자칫하면 혀가 다치죠ㅠ)
이로 야쿠르트 통 밑바닥 모서리를
다람쥐처럼 갈아서 뜯어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가 안 좋으면 먹지도 못하는
고난이도 별미였죠 ㅋㅋ
아이 때는 미션처럼 뜯어냈던 기억이 있지만
이 건강에는 별로 안 좋았을 겁니다ㅠ
그래서 한국야쿠르트에서 더이상 이 다치지 말고
편하게 먹으라고 아예 얼려먹는 야쿠르트를
출시했습니다 ㅎㅎ
뭐가 달라졌는지 눈치 채셨나요?
바로 야쿠르트 바닥 부분이 뚜껑이 되어
주둥이가 넓어졌다는 점입니다.
용량도 일반 야쿠르트보다 커서
감질이 덜 나요 ㅎㅎㅎ
거기다 프로바이오틱스까지 있으니
나름 건강 간식입니다.
물론, 당이 있기 때문에 너무 많이 먹는건 비추!
<얼려먹는 야쿠르트 가격>
1개당 500원입니다.
저는 주로 10개 묶음으로 되어 있는 것을 사서
냉동고에 넣어서 먹습니다.
생각보다 빨리 안 얼어서요.
적어도 5시간 이상 정도 되야 완전히 얼더라고요.
<샤베트처럼 먹는 법>
완전히 얼린 야쿠르트를 20분 정도 상온에 놔두면
살짝 샤베트처럼 녹아서 숟가락으로 떠먹기
수월해집니다.
어떻게 먹느냐는 개인의 취향이지만,
저는 완전 딱딱한 것보다 살짝 녹은 샤베트 제형이
새콤달콤한 야쿠르트 맛과 잘 어울리는 것 같더라고요.
<얼려먹는 야쿠르트 영양정보>
칼로리는 110ml에 80kcal입니다.
당이 16g이군요.
칼슘도 아주 약간 들어가 있네요.
제일 핵심은 프로바이오틱스 500억이
들어가 있다는 것!
또한 지방 덩어리인 일반 아이스크림에 비해
이건 지방이 0%라는 게 좋네요!
비교적 안심해서 먹을 수 있어요.
아이스크림보다 저렴하고
지방은 0%에 프로바이오틱스 500억이니
아이스크림 대체 식품으로 아주 좋을 것 같아요.
그런 의미로 오늘도 식후 디저트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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