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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언박싱/먹을거리

삼립호빵 단팥 피자맛 | 겨울 간식! 호빵 피자 단팥 후기

by 정돈된 하루 2020.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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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 좋아 호호 뜨거워서 호호

삼립 호빵 단팥 & 피자맛
후기

추억의 맛으로 먹는 호빵
내돈내산 후기

 

 

 

 

 

 

 

 

 

12월만 되면 생각나는 것들이 몇 개 있다.

머라이어 캐리 캐럴과 롱 패딩, 붕어빵, 그리고 호빵이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가 추가적으로 쏟아지듯 생각나지만, 요 4가지는 꼭 챙겨서 듣고 입고 먹는 것 같다ㅋㅋ 특히 붕어빵 포장마차를 길가에서 볼 때, 편의점에서 호빵 찜기가 돌아갈 때 완연한 겨울이 왔다는 게 실감이 난다.

 

 

이번에 호기심에 호빵 찜기를 살까 검색을 해보다가 7-80만 원 한다는 걸 보고 바로 겸손하게 back,, back,, 그냥 편의점에서 하나씩 사 먹기로 결정~ㅎㅎ 

 

 

 

 

 

 

 

찜기는 미련없이 바이 바이하고ㅋㅋ 편의점에서 단팥맛 & 피자맛 번들로 호빵을 사 왔다. 패키지가 매년 조금씩 바뀌는 것 같다. 

맛이 좋아 호호 뜨거워서 호호 이 말은 변하지 않았지만ㅎㅎ  

 

 

칼로리는 착하지 않다. 피자 호빵 기준으로 4개에 868kcal이시다. 호빵이 벌써 50주년이 되었구나,, (뜬금)

 

 

 

 

 

 

 

 

 

 

봉지를 여니 각각 4개가 들어있었다. 

단팥 호빵은 해가 갈수록 크기가 작아지는 것 같다. 가격은 비싸지는데 호빵 크기는 점점 작아지니 서민은 슬픈 뿐이고~ㅎ

단팥 호빵보다 피자 호빵이 더 크기가 살짝 더 컸다. 

 

 

전자레인지 전용 찜기에 살짝 물을 붓고, 전자레인지에 봉지에 적혀있는 시간대로 돌려주었는데 생각보다 뜨끈해지지 않아서 한 개당 20초 정도를 더 돌려주어야 했다. 

 

 

 

 

 

 

 

 

 

결론은 편의점에서 파는 찜기에서 한 개씩 사 먹는 호빵 맛이 최고다!★

 

 

집에서는 그 맛을 재현하지 못하는 것 같다. 호빵 맛을 너무 많이 기대한 탓일까. 피자 호빵은 첫맛에 밀가루 맛이 살짝 났고, 단팥 빵은 촉촉하지 못해서 옛날 그 감동(?)을 소환시키지 못했다. 아니면 내 입맛이 야채 호빵에 몰빵 되어 있는 것일까. 둘 다 생각보다 맛이 없어서 슬펐다 ㅠ 옛날에 우리 좋았었잖아~~ 너 정말 맛있었잖아 ㅠㅠ 

 

 

내 나름의 맛의 패인을 분석을 해본 결과, 이건 호빵 찜기에 따른 맛의 차이인 것 같다. 가게에서 굳이 호빵 찜기를 비싼 돈을 들여 전기세를 내면서 호빵을 파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호빵 찜기가 있어야 비로소 호빵의 맛이 완성이 된다... 역시 물건은 다 나름의 존재 이유가 있는 법ㅋㅋㅋ

 

 

남은 호빵은 집에서 그냥 다 먹고, 앞으로는 호빵 찜기에서 한 개씩 호빵을 사 먹기로 결심했다.   

한 개씩 호빵 찜기에서 빼먹는 호빵 맛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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