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거치대 엘라고 W3 후기
귀염뽀짝 거치대
애플 제품을 사면 주변 액세서리를 사게 되는 개미지옥을 겪게 된다ㅎㅎㅎ 휴대폰을 사면 휴대폰 케이스, 액정 필름, 보조배터리 등등을 사게 되고 노트북을 사면 노트북 케이스, 파우치 등을 사게 되는 현상이다. 소비가 또 다른 소비들의 연쇄작용을 일으키는데 가히 애플 생태계 형성이라고 불릴만하다.
나도 이번에 애플워치를 구입하면서 또다시 개미지옥을 겪었다ㅋㅋㅋ 애플워치 가죽 스트랩이 그러했고, 액정 필름, 오늘 리뷰할 거치대까지 연쇄 소비에 빠져 벌임,,ㅎㅎㅎ
참고로 이번 애플워치에서는 충전 어댑터가 빠졌고(환경 보호를 위해서라고는 하는데 글쎄,,,), 그냥 딸랑 동그란 젠더만 왔는데 애플 워치를 충전할 때 뭔가 허접하고 불안정해 보여서 결국 거치대를 구입하게 되었다.
애플워치 거치대를 검색해보니 정말 많은 제품들이 시중에 나와 있었는데 그중 제일 눈에 띄고 귀여운 녀석으로 골라보았다.
바로 엘라고 W3 제품이다. 이 제품이 시중에 나온지는 꽤 된 것 같다.
예전 애플의 향수를 느끼게 만드는 클래식 컴퓨터 디자인이다.
오른쪽 사진은 엘라고에서 만든 hello 종이인데 저걸 빼고 애플워치를 거치하면 된다.
컴퓨터 화면 뒤가 뚫려 있는 모양이고, 저기 안에 애플워치를 가로로 넣으면 나이트 모드가 되어서 마치 화면이 나오는 것처럼 컴퓨터 형상을 연상시킨다.
지금 사진은 애플워치 젠더를 끼운 모습이다. 끼우는데 30초 정도 걸린다. 다만 동그란 젠더 앞뒤를 잘 구분해서 넣어야 한다. 처음에 왜 인식이 안되지..라고 당황했는데 동그란 젠더를 거꾸로 끼운 거였음ㅋㅋㅋ 똑바로 끼우니 제대로 잘 인식했다.
엘라고 W3은 거치대만 있고, 애플 젠더는 미포함이다. 클래식 피씨 거치대가 생각보다 묵직하고 단단한 실리콘 재질이라서 애플워치가 안정적으로 거치가 된다. 쉽게 넘어지거나 모양이 망가지지 않을 것 같은 강도라서 마음에 들었다.
애플워치를 가로로 넣으니 2초~3초 정도 후에 인식이 되면서 충전을 하기 시작했다. 아날로그 TV를 틀어놓은 느낌이라 묘한 향수가 느껴져서 좋았다. 애플워치 40mm 기준으로도 아무 이상 없이 충전이 잘 되었다.
이쯤 되면 애플이 일부러(?) 부수 제품들을 조금 모자라게 만들어서 액세서리를 필요하게끔 만들려고 하는지 의심이 되는 대목이다 ㅋㅋㅋ 꼭 액세서리를 사게 만드는 것 같음. 하지만 이렇게 의심(?)하면서도 또 사게 된다는 것이 앱등이의 슬픈 운명이 아닌가 싶다.😅
뭐. 충전 잘되고 귀엽기도 하니 됐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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