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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언박싱/먹을거리

오뚜기 팥칼국수 내돈내산 후기 / 달지 않고 진한 팥 칼국수 / 동짓날에 생각날 듯?

by 정돈된 하루 2021.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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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팥칼국수 내돈내산 후기

달지 않고 진한 팥 칼국수

이제 팥칼국수 생각날 때 간단하게 오뚜기 팥칼국수
동짓날에 먹으면 좋을 팥 칼국수

 

 

드디어 발견한 오뚜기 팥칼국수!

무려 몇 달 전 TV에서 우연히 오뚜기 팥칼국수를 본 후 사려고 동네 마트마다 들러서 찾아보았지만 발견하지 못했었다.

그러다가 이번에 의정부 민락동 와마트에서 get!★ ㅋㅋ 발견했을 때 얼마나 오두방정을 떨었는지ㅋㅋㅋ

 

 

 

 

 

한 팩에 4개가 들었고, 가격을 까먹어서 알아보려고 인터넷을 찾아보니 헐~ 쿠팡 로켓 배송으로도 팔고 있었다.

나 뭐한거니.. 😅 마트마다 찾지 말고 그냥 로켓 배송시키면 될 것을 ㅋㅋ 가격도 할인해서 4팩에 4,100원으로 더 싼 것 같음..

다음번엔 무조건 로켓 배송각이다.. ㅎ

 

오뚜기 팥칼국수, 120g, 4개입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이 팥칼국수 조리방법에는 특이한 점이 있는데 '물을 빼지 않는다는 점'이다. 

면을 끓인 물 그대로 불을 끄고 분말 수프를 넣어서 잘 섞어서 먹으면 된다. 

 

 

칼로리도 살펴 보니 역시~ 예상대로 착하지 않다^^

그나마 다행인 점이 당류가 15g으로 다소 달지 않다는 점! 

지방 11g, 포화지방 5g으로 라면치곤 적당한 것 같다..ㅎㅎ 

단백질이 의외로 12g이나 돼서 그나마 균형 잡힌 식단이 된 것 같아서 안심이다. 

 

 

 

 

 

 

팥칼국수 답게(?) 면은 칼국수 면이다.

널따란 면인데 이 면이 기대보다 훨씬 쫄깃하고 팥도 잘 묻어나서 맛있었음.

팥칼국수 2개 끓이는 거 기준으로 물은 740ml, 면은 끓는 물에 5분 정도 삶으니 딱 좋았다. 

 

 

 

 

 

 

 

다 끓인 후 그대로 분말수프를 투하. 분말 수프는 딱 하나뿐이라 헷갈릴 것도 없다ㅎㅎ 

팥가루 색 분말 스프를 넣고 잘 쉐잌쉐잌 해주면 끝. 

신기한 게 잘 섞을수록 점점 국물이 팥죽처럼 걸쭉해지는 게 신기했다. 

 

 

 

 

 

 

 

 

팥칼국수 완성★

 

비주얼은 가마솥에서 끓인 팥죽 같음ㅋㅋ 레토르트 식품인 거 티 안 남. 뿌듯 뿌듯.

맛도 합격 목걸이를 걸어주겠어! 팥죽 좋아하는 사람은 무조건 좋아할 맛이다. 

심지어 1년에 한두 번 팥죽이 생각나는 내 입맛에도 맛이 괜찮았으니 분명 팥죽 러버들은 좋아할 맛일 듯.

 

 

우선 팥죽이 안 달고 맛이 진하다. 단팥죽 아니다. 팥죽 맛이다!

팥죽 간도 적절하게 되어 있어서 면이랑 팥죽 궁합이 정말 좋다. 

면이 탱글 하면서도 팥죽에 잘 스며들어서 먹는 식감이 좋았다.

먹고 나서 포만감도 좋고 동짓날 팥죽이 생각나도 이걸 먹으면 팥죽 생각이 따로 안 날 것 같다. 만족스러움.    

 

 

아, 팥칼국수도 라면처럼 김치와 함께 먹으니 더욱 맛이 좋다. 김치와 함께 먹는 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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