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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내가 당할 줄 몰랐네 - 재고 없는데 미리 송장만 뽑아 놓는 소비자 기만 행위

by 정돈된 하루 2022.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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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안 당해보신 분들은 이게 무슨 말인지 바로 이해가 잘 안 되실 듯...듯...

나도 내가 당하기 전엔 이게 무슨 의미인지 제대로 몰랐을 거임..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미리 송장을 끊어놓고 배송 중으로 돌려놔서 고객이 취소 못하게 잡아두는 행위를 말함

 그러면서 배송은 계속 지연됨

 

 


 

2022년 4월 19일 (화)

지마켓에서 한 업체에게 모자를 구매함

 

 

 

2022년 4월 20일(수)

다음날 바로 모자 발송

(송장도 뜨고 배송 시작으로 뜸.

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배송 시작에서 머무름)

 

 

 

2022년 4월 26일(화)

일주일이 지나도 안 오고 계속 배송 시작에 머물러있어서

Q 배송 문의함

A 금주 내 배송된다고 답변

(거짓말이었음)

 

 

.....

 

 

2022년 5월 2일(월)

금주내 온다는 말을 믿고 기다렸지만, 월요일이 돼도 여전히 배송 안 옴

다시 문의 및 연락처로 전화를 걸어봤지만 불통

G마켓 고객센터에 연락

고객센터에서 다음날 6시까지 연락 준다고 함

(G마켓에서 연락 안 줌)

 

 

.....

 

 

2022년 5월 6일(금)

2일에 올린 답변에 이제야 판매자 답변 달림

"재고 부족으로 기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지속적으로 불가시 환불하겠습니다"

???????????????????

미친...................

지난번에 문의했을 때 금주 내 배송된다는 말은 그럼 뭐임????

재고도 없는데 송장 끊어놔서 취소도 못하게 만들어 놓고

주야장천 기다리게 만들어 놓고서

심지어 뻥까를 쳐놓고 이제 와서 재고가 없다??????

와.... 진짜 이건 신고하고 싶었음.

 

 

바로 지마켓 고객센터에 연락해서

또다시 내 상황을 설명함;;;그랬더니 고객센터 쪽에서도 판매자 연락이 안 되고 어쩌고 하는 거임돈은 지들이 들고 있으면서;;;;;;여기서부터 난 이제 여기 손절하기로 결심함. 

 

 

결론은 2022년 5월 9일(월) 환불 처리가 완료되었고 

이제 돈이 입금되기를 기다리는 중이다.

돈이 입금이 아직 안됐다는 게 웃프다.

돈이 제대로 꽂혀야 이 지긋지긋한 일도 끝나는 것 같음.

 

 

뭐 이런 거지 같은 일이 다 있는지 모르겠다.난 이래서 오픈 마켓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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