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의 언박싱입니다.
요즘 갑자기 날씨가 더워져서 맥주가 당기는 날씨가 되었는데요.
덕분에 다양한 맥주를 섭렵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지난 번 맥주 후기에 이어
이번에 처음 마셔본 '필굿 발포주'도 간단 후기도 남겨보려고 합니다.
필굿 맥주 위에는 HAPPOSHU(発泡酒, 발포주) 일본어 발음을 영어로 쓰여있습니다.
발포주는 맥아 비중이 10% 미만인 맥주를 뜻한다고 합니다.
맥아 비중이 낮아짐에 따라 '맥주'로 분류되지 않고 '발포주'로 분류됩니다.
이에 맥주에 부과되는 세율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세율이 부과되어 가격이 맥주보다 저렴한 편입니다.
일반 맥주가 2,500원이라면 발포주는 1,500원 미만의 맥주가 많습니다.
따라서, 필굿 발포주를 일반 맥주 맛을 기대하고 마시면 안됩니다 ^^
애초에 맥주가 아닌 맥아 10% 미만의 발포주이기 때문이죠.
일반 맥주를 대체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저렴한 맥주'가 아닙니다.
발포주라서 가격이 싼 것뿐이죠.
<필굿 발포주 후기>
결론적으로 필굿 발포주, 재구매 의사는 없습니다.(단호박)
역시 저는 맥아 비율이 높은 진한 맥주가 제 입에 맞더라고요.
올몰트 맥주(all-malt beer, 맥주 3대 원료인 맥아malt, 홉, 물 외에 다른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100% 보리맥주)가 제 입에 맞아요! ㅎㅎ
발포주인 필굿 맥주는 '물 대신 마시는 음료' 수준으로 밍밍하고 텁텁합니다.
발포주라서 진하면서 깔끔하고 개운한 맛이 없습니다.
술이 많이 약하신 분들은 발포주가 더 맞을 수도 있는데,
기왕 드신다면 차라리 논알콜 맥주를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오늘도 좋은 경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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