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근교 카페 추천
경북 성주 온실 카페 / 인송쥬
초록 초록했던 인테리어가 계속 잔상에 남아 써보는 카페 후기.
'오늘도 잘 산 하루' 티스토리에 처음으로 카페 후기를 남겨봅니다.
그만큼 좋았던 카페였어요^^
'성주'는 몰라도 '성주 참외'는 다들 아시죠? ㅎㅎ
경북 성주는 대구 바로 옆에 있는 군 마을입니다.
이번에 우연히 성주를 가게 되면서 들러본 카페였는데,
넘나 취향 저격이라 사진을 많이 찍어왔답니다.
나중에 두고두고 보고 싶어서 겸사겸사 쓰는 글이에요.
카페 인송쥬 중간에 자리하고 있는 개울이에요.
개울 길이가 꽤 길죠?
개울 길이는 카페 크기는 비례합니다.
널찍한 카페에,
초록 초록한 식물들이 가득 메우고 있어서 더욱 힐링이 되었어요.
카페 메인 포토스팟인 대문입니다.
크고 예뻐서 한눈에 저절로 시선이 가더라고요.
인송쥬 포스팅이 꽤 많던데, 저 대문 사진은 다 찍더라고요^^
그만큼 카페랑 잘 어울리고 예뻤어요.
대문 위에 뿌옇게 보이는 건 미스트 분사기에서 나오는 미스트예요.
덕분에 카페 내에 촉촉한 습도가 유지되고 있었어요.
예쁜 건 가까이서 한 번 더! ㅎㅎ
군데군데 식물들이 하나씩 놓여있고, 귀여운 조각상들도 찾는 재미가 있어서 보는 즐거움이 있었어요.
대문 옆에도 덩굴 식물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식물들이 가벽 역할도 해서 손님들이 더욱 편하게 개인 시간을 보낼 수 있겠더라고요.
식물들이 그냥 걸려 있는 모습만 봐도 힐링되는 기분입니다.
눈은 시원하고~ 코는 촉촉하고~ㅎ
방금 마스코트 대문을 등에 지고 찍은 사진이에요.
이게 카페 전체 모습이 아니에요.
카페 일부분의 모습입니다ㅎㅎ
이 사진 왼쪽에는 제일 처음 인조 개울이 있고, 그 옆에 또 다른 콘셉트의 공간이 있어요.
저기 너머로 색다른 공간이 보이죠?
카페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어우러지면서도
공간마다 다양한 콘셉트로 변화를 주어서 손님들에게 공간의 재미를 느끼도록 꾸민 것 같았어요.
제가 인송쥬에서 제일 좋아했던 장소예요.
바로 맑은 인공 개울인데요.
물소리가 얼마나 듣기 좋은지..ㅎ
초록 초록한 식물이 있고, 맑은 물이 있고, 맛있는 음료도 있고~ㅎㅎ
근처에 살았으면 자주 왔을 것 같아요.
공간이 특별하다 보니(?) 음료 가격은 좀 있는 편이에요.
아메리카노가 5천 원이에요.
비싸긴 하지만, 맛있더라고요. ^^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 연유 라테, 수박 주스 이렇게 세 개를 마셨는데
일행 모두 다 만족했어요.
특히 성공하기 힘든 수박 주스가 제일 맛있었다는 ㅋㅋㅋ
음료 사이즈가 기본 라지로 나와서 가격이 조금 나가도 이해할 수 있을 수준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카페 공간이 힐링이니까요. 자릿세 비용이 제일 클 것 같아요.
다음에 성주를 가면 꼭 다시 갈 것 같아요.
내돈 내산 카페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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