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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맞춤법

[알쏭달쏭 맞춤법] 도깨비불 vs 여우불 / 힘꽤나 쓴다고 vs 힘깨나 쓴다고

by 정돈된 하루 2020.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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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맞춤법

 

 

알면 ~하는 맞춤법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이번에 알아볼 맞춤법은 두 가지입니다.

도깨비불  vs  여우불 

 

 힘꽤나 쓴다고 vs  힘깨나 쓴다고

 

 

무덤가나 숲 속에서 가끔 보이는 불빛이죠?

[도깨비불 / 여우불]입니다. 

둘 다 올바른 말 같은데,

어떤 단어가 올바른 맞춤법일까요?

 

 

그다음은 헷갈리는 맞춤법이지만, 

꼭 구분해서 써야할 맞춤법이죠.

[힘꽤나 쓴다고 / 힘깨나 쓴다고]입니다.

어떤 말이 올바른 표현일까요? 

 

정답과 해설은 각각 사진 밑에 있으니

잠깐 생각해보신 후, 정답을 맞혀보세요!^^

 

 

 

어두운 밤 속에서 가끔 나타나는 도깨비불 / 여우불

 

 

첫 번째 문제, 

도깨비불  vs  여우불 

 

정답은 바로!

'도깨비불'입니다.

 

 

오답인 여우불은 도깨비불의 잘못된 표현이라 합니다. 

 

 

도깨비불은 명사로, 두 가지 뜻이 있습니다.

1. 밤에 무덤이나 축축한 땅 또는 고목이나 낡고 오래된 집에서 인 따위의 작용으로 저절로 번쩍이는 푸른빛의 불꽃

2. 까닭 없이 저절로 일어나는 불

 

 

그러다보니 왠지 으스스한 장면에서 도깨비불이 나오곤 하죠. 

'까닭 없이 저절로 일어나는 불'이니까요.  

분명 과학적인 현상일텐데도, 도깨비불이 자주 나타나는 곳이 으슥한 곳이다보니 그냥 보기만 해도 으스스해지는건 어쩔수 없네요..ㅎ

 


이어서,

 번째 문제도 풀어볼까요?

 

 

힘꽤나 쓴다고 vs  힘깨나 쓴다고  

힘꽤나 쓴다고 / 힘깨나 쓴다고

 

 

 

 

정답은 바로!

'힘깨나 쓴다고'입니다.

 

 

어느 정도 이상의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 ‘깨나’가 있으며, 이는 '힘깨나 쓴다고'와 같이 쓰인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꽤나'는 어디서 쓸까요?

‘그곳까지는 꽤나 멀다’와 같이, 부사어로 쓰이는 말은 ‘꽤나’로 적습니다.

‘꽤나’부사 ‘꽤’ 뒤에, 보조사 ‘-나’가 붙은 것입니다.

'깨나'어느 정도 이상의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입니다.

 

 

그렇다면 '깨나'가 쓰이는 사례를 한 번 살펴볼까요?

1. 행색을 보아서는 돈깨나 있어보이던데 역시 겉으로 판단해서는 안된다.

2.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걸 보니 외국에서 공부깨나 하고 온 모양이던데..

3. 서울의 부자만큼은 아니지만 지방 유지로 나름 그 지방에서는 권세깨나 누려온 집안이었다. 

 


<결론>

도깨비불

힘깨나 쓴다고

올바른 맞춤법입니다.


 

* 필수 맞춤법 더 알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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