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쏭달쏭 맞춤법
알면 오~하는 맞춤법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이번에 알아볼 맞춤법은 두 가지입니다.
가시 돋힌 vs 가시 돋친
이음매가 없는 vs 이음새가 없는 |
'가시 돋힌 / 가시 돋친 말을 쏟아냈다'
'가시 돋힌 / 가시 돋친 장미'
할 때 나오는 단어죠?
어떤 단어가 올바른 맞춤법일까요?
그다음은 비슷하지만 뜻이 다른
이음매 / 이음새입니다.
'~가 없다'할 때
이음매 / 이음새 중에 무엇일까요?
둘 다 맞는 말 같은데,
이때 하나만 올바른 맞춤법이라고 합니다.
정답과 해설은 각각 사진 밑에 있으니
잠깐 생각해보신 후, 정답을 맞혀보세요!^^
첫 번째 문제,
가시 돋힌 vs 가시 돋친
정답은 바로!
'가시 돋친'입니다.
오답인 '가시 돋힌'는 '가시 돋친'의 잘못된 표현이라 합니다.
워낙 오답인 '가시 돋힌'이라는 단어를 만히 봐서 그런지 크게 위화감을 못 느꼈었는데, 정답은 '가시 돋친'였네요!
'돋치다'는 동사로, [돋아서 내밀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돋치다를 활용한 문장을 만들면서 눈에 익혀볼까요?
<'돋치다'를 활용한 문장 만들기>
그는 너무 큰 좌절감을 느낀 나머지 마음에도 없는 가시 돋친 말을 쏟아냈다. 번데기에서 날개가 돋친 나비는 하늘로 훨훨 날아가버렸다. 심술이 잔뜩 난 얼굴은 마치 이마에 뿔이 돋친 것처럼 보였다. |
이어서,
두 번째 문제도 풀어볼까요?
이음매가 없는 vs 이음새가 없는 |
정답은 바로!
'이음매가 없는'입니다.
이음매, 이음새는 둘 다 뜻이 있는 올바른 단어입니다.
다만 뜻이 다르기 때문에 쓰는 상황에 따라 올바른 맞춤법이 달라집니다.
'이음매'는 두 물체를 이은 자리를 뜻하고, '이음새'는 두 물체를 이은 모양새를 뜻합니다.
둘의 뜻을 보면, '이음매가 모두 이어진 전체 모양'을 '이음새'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쉽게 풀어보면, [이음매 + 이음매 < 이음새] 라고 할 수 있겠네요.
따라서 '~가 없다'고 할 때는 이음매가 없다고 하는 것이 적절한 표현이겠습니다.
<결론>
가시 돋친
이음매가 없는
올바른 맞춤법입니다.
* 필수 맞춤법 더 보기 *
https://surasuralife.tistory.com/96?category=883108
https://surasuralife.tistory.com/78?category=883108
https://surasuralife.tistory.com/48?category=88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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