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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맞춤법

[알쏭달쏭 맞춤법] 가시 돋힌 vs 가시 돋친 / 이음매가 없는 vs 이음새가 없는

by 정돈된 하루 2020.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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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맞춤법

 

 

알면 ~하는 맞춤법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이번에 알아볼 맞춤법은 두 가지입니다.

 

가시 돋힌  vs 가시 돋친 

 

이음매가 없는 vs 이음새가 없는 

 

 

'가시 돋힌 / 가시 돋친 말을 쏟아냈다'

'가시 돋힌 / 가시 돋친 장미'

할 때 나오는 단어죠? 

어떤 단어가 올바른 맞춤법일까요?

 

 

그다음은 비슷하지만 뜻이 다른

이음매 / 이음새입니다.

'~가 없다'할 때

이음매 / 이음새 중에 무엇일까요?

둘 다 맞는 말 같은데, 

이때 하나만 올바른 맞춤법이라고 합니다.

 

 

정답과 해설은 각각 사진 밑에 있으니

잠깐 생각해보신 후, 정답을 맞혀보세요!^^

 

 

가시 돋힌 / 가시 돋친

 

 

첫 번째 문제, 

가시 돋힌 vs 가시 돋친 

 

정답은 바로!

'가시 돋친'입니다.

 

 

오답인 '가시 돋힌'는 '가시 돋친'의 잘못된 표현이라 합니다. 

워낙 오답인 '가시 돋힌'이라는 단어를 만히 봐서 그런지 크게 위화감을 못 느꼈었는데, 정답은 '가시 돋친'였네요! 

 

'돋치다'는 동사로, [돋아서 내밀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돋치다를 활용한 문장을 만들면서 눈에 익혀볼까요?

 

<'돋치다' 활용한 문장 만들기>

그는 너무 큰 좌절감을 느낀 나머지 마음에도 없는 가시 돋친 말을 쏟아냈다.

번데기에서 날개가 돋친 나비는 하늘로 훨훨 날아가버렸다.

심술이 잔뜩 난 얼굴은 마치 이마에 뿔이 돋친 것처럼 보였다.

 


이어서,

 번째 문제도 풀어볼까요?

 

이음매가 없는 vs 이음새가 없는 

 

 

이음매? 이음새?

 

 

 

정답은 바로!

'이음매가 없는'입니다.

 

 

이음매, 이음새는 둘 다 뜻이 있는 올바른 단어입니다.

다만 뜻이 다르기 때문에 쓰는 상황에 따라 올바른 맞춤법이 달라집니다.

 

 

'이음매'는 두 물체를 이은 자리를 뜻하고, '이음새'는 두 물체를 이은 모양새를 뜻합니다.

 

 

둘의 뜻을 보면, '이음매가 모두 이어진 전체 모양'을 '이음새'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쉽게 풀어보면, [이음매 + 이음매 < 이음새] 라고 할 수 있겠네요. 

 

따라서 '~가 없다'고 할 때는 이음매가 없다고 하는 것이 적절한 표현이겠습니다.

 


<결론>

가시 돋친

이음매가 없는

올바른 맞춤법입니다.

 


 

* 필수 맞춤법 더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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