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맞춤법

[알쏭달쏭 맞춤법] 발간 년도 vs 발견 연도 / 배를 띄웠다 vs 배를 띠었다

by 정돈된 하루 2020. 3. 18.
728x90
반응형

 

< 알쏭달쏭 맞춤법 >

 

 

알면 ~하는 맞춤법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이번에 알아볼 맞춤법은 아래 두 가지입니다.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발간 년도 vs 발견 연도 

 

배를 띄웠다 vs 배를 띠었다 

 

오늘은 약간 생소한 맞춤법인데요.

발간 년도 / 연도는 주로 책이나 잡지에서 자주 봤던 단어고, '배를 띄웠다, 띠었다' 쓰면 헷갈리는 단어 같습니다.

여러분은 보시자마자 바로 정답이 떠오르셨나요?

 

 

정답은 사진 밑에 있으니

곰곰이 생각해보신 후, 정답을 맞혀보세요!^^

 

발간 연도 / 발간 년도?

 

 

첫 번째 문제, 발간 년도 vs 발견 연도 

정답은 바로!

'발견 연도'입니다.

 

 

그 이유는, 

편의상 구분한 일 년 동안의 기간 또는 앞의 말에 해당하는 그해를 이르는 말로 명사 '연도(年度)'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명사 '연도(年度)'는 '사무나 회계 결산 따위의 처리를 위하여 편의상 구분한 일 년 동안의 기간 또는 앞의 말에 해당하는 그해'를 이르는 말로, '졸업 연도/제작 연도'와 같이 쓰입니다. 

'발간', '졸업', '출간', '연도'는 각각의 단어이므로, '발간 연도, '졸업 연도', '출간 연도'와 같이 띄어쓰기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발간 發刊'은 책, 신문, 잡지 따위를 만들어 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어서,

번째 문제도 풀어볼까요?

 

배를 띄웠다 vs 배를 띠었다 

 

 

배를 띄웠다? 배를 띠었다?

 

 

 

정답은 바로!

'배를 띄었다'입니다.

 

 

'띠었다'는 '띄었다'의 잘못된 표현입니다.

 

 

정답 '띄우다'는 '뜨다'의 사동사로 '배를 띄우다', '편지를 띄우다' 등에 사용됩니다.

여기서 사동사란, 문장의 주체가 자기 스스로 행하지 않고  남에게 그 행동이나 동작을 하게 함을 나타내는 동사를 뜻합니다.

따라서, 띄우다(사동사)의 원형 동사인 '뜨다'를 살펴봐야 합니다.

 

 

뜨다는 [물속이나 지면 따위에서 가라앉거나 내려앉지 않고  물 위나 공중에 있거나 위쪽으로 솟아오르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참고로 '뜨다'를 영어, 일본어로는 뭐라고 할까요?

 

<'뜨다', '띄우다'를 영어로 하면?>

float 뜨다

set something afloat -를 띄우다

 

 

<'뜨다', '띄우다'를 일본어로 하면?>

浮かぶ 우카부 / 뜨다

浮かべる 우카베루 / 띄우다

 

 

: 결론

발간 연도

띄우다

올바른 맞춤법입니다.

 

 

반응형




🔍 밑줄에 링크 효과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