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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맞춤법

[알쏭달쏭 맞춤법] 이에요 vs 이예요 / 걸핏하면 vs 얼핏하면

by 정돈된 하루 2020.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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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쏭달쏭 맞춤법 >

 

 

알면 ~하는 맞춤법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이번에 알아볼 맞춤법은 까다로운 문제 1개, 헷갈리는 문제 1개로 총 두 가지입니다.

 

이에요 vs 이예요

걸핏하면 vs 얼핏하면

 

요즘 블로그에서는 맞춤법검사 기능이 있어서 간략하게나마 두드러지는 맞춤법 오류를 잡을 수 있는데요.

자주 틀리는 단골 맞춤법이 바로 '이에요'와 '이예요'입니다.

 

 

두 번째 문제는 걸핏하면 / 얼핏 하면인데 둘 다 말이 되는 것 같아서 헷갈리네요..ㅎ

여러분은 보시자마자 바로 차이점을 구분하셨나요?

 

 

각각 해설은 사진 밑에 있으니

잠깐 생각해보신 후, 두 개를 비교해 보세요!^^

 

 

 

 

첫 번째 문제, 이에요 vs 이예요 

 

 

여러분은 이 둘의 차이점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에요'는 '이다'나 '아니다'의 어간 뒤에 붙는 어미, '예요'는 서술격 조사 어간 '-이-' 뒤에 '-에요'가 붙은 '이에요'의 준말입니다.

 

 

예를 들어, 문제집이에요,  아니에요,  포도예요(포도이에요 준말)

이렇게 쓸 수 있겠네요.

 

 

 또한 '-이에요'와 '-이어요'는 둘 다 표준어인데요,

'이다'의 어간 뒤에 '-에요', '-어요'가 붙은 말입니다.

'-이에요'와 '-이어요'는 체언 뒤에 붙는데 받침이 없는 체언에 붙을 때는 '-예요', '-여요'로 줄여서 쓰기도 합니다.

 

'지우개'  > '지우개이에요' /  '지우개이어요' > '지우개예요' > '지우개여요'  


'연필' > '연필이에요' / '연필이어요'는 줄어들지 않는다.


<받침이 없는 체언>

인명일 경우, 받침이 있을 때에는 '-이'가 덧붙으므로(만식→만식이)
받침이 없는 체언과 같아져서 '만식이예요', '영희예요'가 된다. 


예외 : '아니다'는 용언이므로 '-이에요', '-이어요'가 결합하지 않고
어미인 '-에요', -어요'만 결합하여 '아니에요', '아니어요'가 된다.


흔히 '아니예요'를 쓰지만 이는 잘못된 표현이다.

 

역시 상당히 어렵습니다. 

'이에요'와 '이예요'의 차이점을 구분하려면 여러 번 봐야겠습니다.

 


 

이어서,

번째 문제도 볼까요?

 

걸핏하면 vs 얼핏하면 

 

얼핏하면 / 걸핏하면 나한테 신경질이냐!

 

 

 

정답은 바로!

'걸핏하면' 입니다.

 

 

'조금이라도 일이 있기만 하면 곧'이라는 뜻을 가진 부사는 '걸핏하면'입니다.

얼핏하면은 '걸핏하면'의 잘못된 표현입니다.

 

 

<걸핏하면을 활용한 문장 만들기>

1. 이유도 없이 그는 걸핏하면 신경질을 냈다. 

2. 돈이 떨어지면 걸핏하면 찾아와서 시비를 걸었다.

3. 걸핏하면 치근덕대는 걸 보니 엉덩이가 꽤나 가벼운 남자다. 

 

 

: 결론

'이에요'와 '이예요'는 한 번에 이해하기 어려우니 자주 차이점을 읽어봅시다.

'얼핏하면'이 아니라 '걸핏하면'이 올바른 맞춤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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