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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맞춤법

[알쏭달쏭 맞춤법] 사사받은 vs 사사한 / 깨방정 vs 개방정

by 정돈된 하루 2020.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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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맞춤법

 

 

알면 ~하는 맞춤법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이번에 알아볼 맞춤법은 두 가지입니다.

 

사사받은 vs  사사한 

 

깨방정  vs  개방정

 

 

첫 번째 문제,

[사사받은 / 사사한]입니다.

자주 쓰는 표현이지만 

매번 쓸 때마다 맞춤법 이야기가 나오는 단어입니다. 

어떤 단어가 올바른 맞춤법일까요?

 

 

그다음은 듣기만 해도 웃기는

[깨방정 / 개방정]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게 답일까요?

아니면 올바른 맞춤법이 따로 있는 걸까요? 

하나만 올바른 맞춤법이라고 합니다.

 

 

정답과 해설은 각각 사진 밑에 있으니

잠깐 생각해보신 후,

정답을 맞혀보세요!^^

 

 

 

사사받은 / 사사한

 

 

첫 번째 문제, 

사사받은 vs 사사한 

 

정답은 바로!

'사사한'입니다.

 

 

오답인 '사사받은'는 '사사한'의 잘못된 표현이라 합니다. 

언뜻 보기에는 '사사한'보다는 '사사받은'이 더 맞는 말 같았는데, 답은 '사사한'였네요! 

 

 

<'사사한'이 올바른 맞춤법인 이유>

'사사하다'는 '스승으로 삼고 가르침을 받다'라는 뜻으로, 이미 '(가르침을) 받는다'는 의미가 들어있습니다.

그렇기에 '사사받다'라는 표현은 옳지 않습니다.

 

 

이미 '사사하다'라는 단어 안에 받다라는 말이 들어있어서 또다시 '사사받다'가 되면 의미가 중복되는 현상이 나타나겠네요.

따라서 '사사한'이 됩니다.

 

 

<'사사한'을 활용한 문장 만들기>

그녀는 인간문화재 000님에게 가야금을 사사하였다. (=인간문화재 000님이 그녀를 가르침)

그는 오로지 스승님에게 사사한 기술만을 익혔고 다른 말에 귀 기울이지 않았다. (=스승님이 그에게 기술을 가르침)

 


이어서,

 번째 문제도 풀어볼까요?

 

 

깨방정  vs  개방정

 

깨방정 / 개방정

 

 

 

정답은 바로!

'개방정'입니다.

 

 

 

'온갖 점잖지 못한 말이나 행동을 낮잡아 이르는 말은 '개방정'이라고 합니다.

 

 

무한도전 때문에(?) 깨방정이라는 말이 익숙했는데요.

애초에 '개방정'이라는 말이 있었다는 것도 신기하네요.

사람들이 깨방정을 워낙 잘 사용하고 있으니 언젠가는 깨방정도 사전에 들어가지 않을까 합니다ㅎㅎ

 

 

올바른 맞춤법이 [개 + 방정]으로 앞에 '개'가 붙어 낮추는 말이라는 것은 알겠는데, 깨방정과 완전히 느낌이 일치하지 않는 느낌입니다.

왠지 깨방정은 밉지 않게 소란을 피운다는 느낌이라 귀여우면서 웃겼거든요.

하지만, 올바른 맞춤법은 '개방정'이라는 것! 알아두면 앞으로 헷갈리지 않겠네요!

 

 

 

<결론>

사사한

개방정

올바른 맞춤법입니다.

 


 

* 다른 맞춤법도 알아보고 지식 u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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