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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맞춤법

[알쏭달쏭 맞춤법] 징역 11개월 vs 징역 11월 / 깡소주 vs 강소주

by 정돈된 하루 2020.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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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쏭달쏭 맞춤법 >

 

 

알면 ~하는 맞춤법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이번에 알아볼 맞춤법은 허를 찌르는 맞춤법 2가지입니다.

 

징역 11개월 vs 징역 11월 

 

깡소주 vs 강소주

 

생각보다 쉬운데..?라고 생각하셨나요.

저도 그랬답니다.

제 귀에 익숙한 단어가 맞춤법에 맞을 것이라고 쉽게 생각을 했는데, 의외로(?) 복병이 있는 헷갈리기 쉬운 맞춤법이었습니다.

여러분도 보시자마자 바로 정답이 떠오르셨나요?

 

 

정답은 사진 밑에 있으니

생각해보신 후, 정답을 맞혀보세요!^_^

 

징역 11개월? 징역 11월?

 

 

첫 번째 문제, 징역 11개월 vs 징역 11월 

정답은 바로!

'징역 11월'입니다.

 

 

전 사실 당연히 징역 11개월이 답인줄 알았습니다.

이쪽이 좀 더 익숙한 단어였거든요.

왜 징역 11개월인지 보니, 숫자를 세는 말 뒤에 쓰이는 달을 세는 단위인 ‘월’은 주로 형을 선고하거나 구형할 때 쓰인다고 합니다.

 이때 쓰이는 '월'은 의존 명사로 징역 뒤에 숫자+월로 쓰이죠.

 

 

이렇게 정해져 있다고 하니, 외우는 수밖에 없겠네요^^;

다시 한번 느끼지만, 국어가 참 어렵습니다.

 

<의존명사로서의 '월'>

(한자어 수 뒤에 쓰여) 달을 세는 단위,

형을 선고하거나 구형을 할 때 쓴다

 


 

이어서,

번째 문제도 풀어볼까요?

 

깡소주 vs 강소주

 

소강소주? 깡소주?를 들이켰다

 

 

정답은 바로!

'강소주'입니다.

 

 

깡소주는 강소주를 잘못 쓴 표현이라고 합니다.

'안주 없이 마시는 소주'를 강소주라고 하는데, 소주가 쓰기 때문일까요?

소주만 먹는걸 강조하다 보니 강소주가 된소리 '깡'소주로 자주 불리게 되었나봅니다.(뇌피셜)

 

 

저도 사실 깡소주만 들었지 강소주는 처음 들어봐요.

이것도 나중에는 사람들이 널리 사용하는 짜장면처럼 자장면, 짜장면 혼용하듯이 깡소주, 강소주 둘 다 사용할 수 있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 결론

징역 11월

강소주가 올바른 맞춤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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