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의 차 한 잔입니다.
오늘 마신 티는
아마드티 - 캐모마일 & 레몬그라스와
메쓰머 - 아펠슈트루델입니다.
1. 아마드티 - 캐모마일 & 레몬그라스
우선 아마드 티 - 카모마일 & 레몬그라스인데요.
노란 패키지와 캐모마일 그림이 정말 예뻐요.
기존에 허니앤손스의 카모마일 티를 마시고 있었는데,
아마드 티 - 카모마일 & 레몬그라스랑은 향, 맛 차이가 어떨지 궁금했어요.
끓는 물을 한 김 식힌 후에 우려냈습니다.
종이 티백으로 패키징 되어 있었어요.
수색은 갈색을 띱니다.
향은 카모마일 향이 그렇게 강하게 나진 않아요.
레몬그라스가 들어갔다고 하는데, 레몬그라스 향도 두드러지지 않고요.
그래서 호불호가 조금 갈릴 것 같습니다.
맛은 카모마일이 진하게 우러나서 끝 향이 카모마일 향기가 났습니다.
음.. 허니앤손스 카모마일 티와 비교를 하자면,
아마드 - 카모마일 & 레몬그라스는 '모든 사람'들이 마실 수 있을 정도의 향과 맛이라면
허니앤손스 카모마일 티는 '카모마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아할 차랄까요?
전 향기나 맛이 진한 걸 좋아하기 때문에 허니앤손스 카모마일 티가 좀 더 저의 취향이었습니다.
2. 메쓰머 - 아펠슈트루델
다음 티는 메쓰머 - 아펠슈트루델인데요.
독일 차라서 발음도 조금 어렵네요^^;
패키지가 고급스럽죠?
아펠슈트루델(apfelstrudel)은 종잇장처럼 얇은 여러 겹의 페이스트리 안에 달콤한 사과와 건포도를 채워 구운 파이의 한 종류로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디저트라고 합니다.
아펠슈트루델이라는 이름에서 차에서 달콤한 향을 유추할 수 있어요.
수색은 붉은 갈색입니다.
이 차의 가장 큰 특징은 '달달함'인데요.
캐러멜 향 같은 달달한 향기가 확 올라옵니다.
달달한 향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분명 좋아하실 향입니다.
다만, 맛도 많이 달달해서 호불호가 갈릴 것 같아요.
전 아예 안 달거나 미미한 단맛 정도는 좋아하는데
꿀 홍차 같은 티는 제 입에 안 맞더라고요.
메쓰머 - 아펠슈트루델도 꿀 홍차만큼은 아니지만, 단맛이 강한 티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졸음을 물리칠 때 마시면 좋을 정도의 달달함이라
저녁에 자기 전에 마시는 차로는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달달한 향 & 맛을 가진 티를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하고 싶은 티입니다.
오늘도 잘 마셨습니다!
'오늘의 언박싱 > 마실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차 한 잔] 타바론 - 세레니티 / 히스앤헤더 - 오가닉 나이트 타임 (0) | 2020.05.13 |
---|---|
[맥주 한 잔] 제주 슬라이스 / 과일 맥주, 패션푸르트 맥주/ 맛은? (0) | 2020.05.11 |
[오늘의 차 한잔] 베티나르디 - 로즈마리 티 / 다질리언 - 베리메리마테 (0) | 2020.05.01 |
[오늘의 차 한 잔]Bettynardi 베티나르디 자스민 플라워 & 마테 (0) | 2020.04.29 |
스윗티타임 티 세트 구입 / 냉침용 아이스티세트 & 나이트타임 티세트 & 보르미올리 냉침 밀폐유리병 (0) | 2020.0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