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사진 일기 / 포천 스시 맛집 '스시 마리' & 고모리 한옥카페 '부용원' & 광릉 수목원 옆 길

 

일상 사진 일기   포천 스시 맛집 '스시 마리' 포천 고모리 한옥 카페 '부용원' & 광릉 수목원 옆 길

 

 

오랜만에 남겨보는 일상 사진 일기. 

 

포천 소흘읍에 스시 맛집을 검색하다가

강렬한 파란색 인테리어에 끌려 클릭하고, 점심 특선을 보고 결정한 '스시 마리'

스시 마리. 가게 이름도 참 예쁘다.

주차장은 따로 없고, 가게 앞 주차 선이 그어진 도로에 대면 되는데 주차비를 내야한다. 

 

<포천 소흘 / 스시 마리>

 

테이블은 6개 남짓 되는 작은 가게이다. 

이 사진은 가게의 정면 메인 모습이다. 

오묘한 청록색 실물이 사진보다 더 강렬하고 예뻤다.

 

스시 마리 메뉴판

 

'스시 마리'의 메뉴판이다. 

점심 특선은 평일에만 가능하고 가게에서만 식사가 가능하다. 

메뉴를 고르고 고르다가 결국 가성비 최강으로 보이는 점심 특선으로 골랐다!

 

 

 

쨔잔~ 

점심 특선 사진이다. 

장국 + 샐러드 + 초밥 9p + 알마키 1p + 미니 우동 + 후식 = 만 원 

정말 가성비가 내려오는 특선!

집 근처에 있었다면 최소 일주일에 한 번은 와서 먹었을듯...ㅎ

정말 오랜만에 하나도 안 아까운 식사를 한 것 같다.

 

 

스시 마리 점심 특선 메뉴 마지막 후식, 강정과 매실주스.

매실 주스도 싸구려 매실액이 아니라 향긋한 향기가 나는 매실주스라서 마무리가 아주 인상 깊었다. 

미니미니한 잔에 주시니 입가심에도 딱 좋았음.

이걸로 재방문 의사 200% 확정!

 

 

포천 고모리 한옥 카페, 부용원

 

 

 

 

포천 카페 중에 입소문난 카페, 한옥 부용원이다. 

대문부터 탄성을 자아낸다.

한옥도 예쁘지만 앞에 장식인 석탑과 해태가 넘 귀여웠다. 

안을 들어가보면 잉어들이 살고 있는 연못도 한 가운데 자리하고 있다. 

규모가 꽤 큰 카페라서 더욱 볼거리가 많은듯. 

 

카페 메뉴들은 한옥 카페에 걸맞는 건강 음료들을 많이 팔고 있었다. 

게다가 방과 테이블 좌석이 따로 있어서 편안하게 쉬기 좋다.

 

 

 

우리는 룸을 골라서 쉬었다.

앞에 천막이 뷰를 가려서 조금 아쉬웠지만, 그 옆에 고모리 저수지가 보여서 좋았다.  

음료는 아이스 대추 라떼 & 오미자 에이드를 시켰다.

주전부리도 무료로 함께 나온다.

 

대추 라떼는 달지 않은 대추 쉐이크 맛이라서 좋았다!

대추맛이 은은하게 나서 건강 음료를 먹는 것 같았음.

오미자 에이드는 강렬하게 쏜다! ㅋㅋ

탄산이 강해서 여름 음료에 딱 적합했다.

 

 

광릉 수목원 옆길 

 

코로나 때문에 광릉수목원이 지금 무기한 개장 연기였다 ㅠㅠ

아쉬워서 광릉수목원 옆 길을 살짝 드라이브했다. 

그냥 드라이브만 했는데도 힐링되는 기분은 무엇..?

나무들 사이로 그늘이 진 모습이 시원하고 청명했다. 

드라이브를 하면서 약간 제주도 길 데자뷔도 느꼈다. 

 

광릉 수목원 옆 길을 쭉 가다보면 중간에 포천 지역이 남양주로 바뀌는데 신기했다 ㅋㅋ

두 지역이 함께 소유할 만큼 커다란 국립 수목원이었다.

코로나 19 사태가 좀 진정되면 꼭 광릉 수목원을 갈테야. 

 

 

~ 소소한 일상 사진 일기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