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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언박싱/먹을거리

[청초수 물회] 속초 여행 간다면 이곳을 추천! / 나만 빼고 다 알았던 유명 맛집

by 정돈된 하루 2020.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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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초수 물회

~다시 가고 싶은 맛집 ~


 

 

안녕하세요.

오늘도 잘 산 하루입니다.

 

/

 

이번에 급 양양 여행을 다녀오면서 알게된 사실인데, 양양과 속초가 상당히 가깝더라고요~?

 

차로 15분 정도면 도착할 정도라 주문진 - 강릉 여행 코스처럼 양양 - 속초 여행 코스로 잡아도 좋겠더라고요^^

 

그나저나 바닷가에 왔으니 신선한 회요리를 먹어야쥬~^^

거기다 후덥지근한 여름이니 기왕이면 시원한 걸 먹자해서 가게된 속초 청초수 물회집입니다.

 

 

건물보고 정말 놀랐어요ㅋㅋㅋ

저 검색 안하고 지인한테 가게 이름만 듣고 간 거였거든요ㅋㅋ

 

그냥 물회 식당인 줄 알았는데 이마트만 한 물회집이 있어서 놀랐다는ㅋㅋㅋ 주차요원 분들도 2-3분이나 계셨어요.

저빼고 다들 속초 와서 청초수 물회 먹었나봐요. 여기 엄청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와서 알게 되었답니다^^

 

 

건물에 들어서면 바로 메뉴판이 있습니다.

물회와 회비빔밥 등등 다양한 종류의 메뉴가 있더라고요. 사진만 봐도 정말 맛있어보였어요ㅎㅎ (기대기대)

 

 

물회 먹는 곳은 2층이고요.

여기는 1층인데 카페 & 베이커리로 활용하고 있었어요. 옆에 청초호가 보입니다. 눈이 시원--해지네요.

 

 

2층에 올라갔더니 식당이 정말 넓었어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은 못 찍었답니다 ㅠ

 

청초호가 바로 보이는 테이블들은 만석이라서 먹으려면 기다려야 된다 해서 그냥 테이블 석에 앉고 바로 주문했습니다.

풍경 <<< 밥 ㅋㅋㅋㅋㅋ

 

 

여기서는 서빙 로봇이 자동으로 움직이면서 서빙 하더라고요? 신기방기ㅋㅋ 기업형 식당이 맞았습니다.

 

해전물회 1인분과 회덮밥을 시켰는데요.

반찬도 다양하고 인절미까지 디저트로 있어서 완벽한 한상 차림이었어요! 거기다 반찬이 구색 맞추기 식이 아니라 회덮밥이랑 물회랑 정말 조화가 잘 맞는 반찬이라서 끝까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회덮밥

 

바닷가 회덮밥 클라스보소.

다양한 횟감과 멍게, 문어, 날치알이 들어간 회덮밥입니다. 회덮밥을 먹는 내내 회가 남아서 아주 기분이 좋았어요~ 

보통 회는 금방 사라지고 초장 묻은 밥과 야채만 남잖아요?ㅋㅋ 여긴 회가 남습니다ㅎㅎ 아주 바람직해요.

 

 

다음은 해전물회입니다.

1인분에 23,000원으로 꽤 비싼 물회였지만, 비싼 값을 하더라고요.

 * 다만 해삼이 상당히 오독오독해서 이가 별로 안 좋은 어르신들은 먹을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기도 다양한 횟감이 들어갔고, 감칠맛나는 청초수 물회 육수가 입맛을 돋우더라고요.

짱 맛있었음!!

 

미역국, 사리면, 밥도 소량 제공되기 때문에 입맛에 따라 물회와 같이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전 반찬으로 나온 견과류랑 같이 먹었는데 의외로 궁합이 잘 맞더라고요.

인절미도 그냥 일반 인절미가 아니라  녹는 부드러운 인절미라 두 번 놀랐고요.

그래서 마무리까지 완벽했던 청초수 물회였습니다!

 

다음 번에는 조금 기다리더라도 청초호가 바로 보이는 테이블에 앉아서 먹으려고요^.^

맛집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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