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n년차 로맨스 소설 덕질러가 추천하는 고전(?) 로맨스 소설 추천

 

 * 로맨스 소설 입문러를 위한 추천

 

팔고 팔고 다 팔고 액기스로 남은 로맨스 소설 <배포 및 캡처 & 퍼가기 금지>

 

어느덧 로맨스 소설을 탐독한 지 10 + n 년이 넘어간다.

 

아마 나를 포함 로맨스 소설을 기본 10년 넘게 읽으신 분들이 많을 것 같다. 이 바닥 마니아층은 역사가 있고 그 층이 두텁다. 옛날에는 로맨스 소설을 종이책으로 빌리거나 사서 읽었는데, 지금은 전자책이나 카카오페이지로 이동한 것 같다. 이분들 덕분에 리디북스 로맨스가 불티나게 팔리는 것 아닐까?ㅎㅎㅎ나만 해도 어느덧 리디북스 전자책을 500권 넘게 구입했다...이 정도 분량은 로맨스 소설 마니아들은 그냥 거뜬히 소화할 수 있는 분량이다. 왜 커피값은 아끼면서 로맨스 소설은 뇌를 거치지 않고 사는지^^

요즘 로맨스 소설 시장이 과열되면서 너무 클리셰 범벅에 그놈이 그놈(?)인 로맨스 소설이 너무 많아서 한동안 뜸하게 읽지 않았는데, 그래도 믿고 읽는 작가님들이 새 책을 내시면 챙겨서 읽는 편이다. (챙겨서 읽는 작가님과 책들은 다음 편에서 포스팅할 예정)

 

오늘은 로맨스 소설 입문자들을 위한 고전 로맨스 소설을 추천을 하려고 한다. 여기서 고전은 온전히 '나의 너낌'이 기준인데, 비교적 나온 지 오래되었지만, 대단히 흥미롭게 읽어서 지금도 다시 읽어도 재미있는 책을 기준으로 추천을 했다. 혹시 본인 기준 소설 중에 뭐가 빠졌다고 해도 너무 애석해하지 마시길... 취향 차이거나 그냥 내가 잊어버려서 리스트에 못 넣은 것일 수도 있음..ㅎ

책을 포함한 예술 분야가 그렇듯 취향은 개인적이고, 내가 재미있었다고 해서 다른 분들도 재미있을 거라고 확언을 할 순 없다. 다만, 나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읽었다면 입문러들도 재미있게 읽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조심스레 추천을 해보고자 한다.

 

<표 순서는 순위와 상관 없습니다>

제    목	작    가	제    목	작    가
화홍, 이혼의 조건	이지환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해를 품은 달	정은궐
렌, 블랙홀	지영	홍콩느와르	김신지
현향기, 연의 바다, 광시곡	이리리	유리심장	조례진
봉루(기준이 고전이라 우선 얘만..)	김수지	내 여자 말희, 목지국 막내공주	연두
군대시리즈(단 하나의표적, 어느 전투조종사의 사랑, 자유를 향한 비상구.. )	장소영	스팅, 주라기공원으로 간 옴므파탈	아게하
포도밭 그 사나이, 그와 그녀의 90일	김랑	우리 아름다운 날에	김영란
fly me to the moon	이수영	달의 구름 비의 바람, 재회, 그만의 사랑방식, 불면증	김윤수
경성애사, 카타리나, 모던걸의 귀향, 국향 가득한 집	이선미	청애, 매의 검	김경미
연록흔	한수영	궁에는 개꽃이 산다	윤태루
공녀	김지혜	바람의 딸	이금조
우로, 말괄량이 황후열전	방은선	늪, 혈, 독	붉은 가위

 

여기서 정말 x5 어렵지만,,, 내 기준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10개 꼽는다면, 

 

 

렌 / 지영

현향기 / 이리리

봉루 / 김수지

fly me to the moon / 이수영

연록흔 / 한수영

공녀 / 김지혜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 정은궐

우리 아름다운 날에 / 김영란

달의 구름 비의 바람 + 재회 (같은 시리즈) / 김윤수

궁에는 개꽃이 산다 / 윤태루

 

이렇게 꼽고자 한다..!(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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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끌리는 책을 자세히 검색하면서 호기심과 기대가 커지길 바란다. 고생해서 찾은 책이 재미있으면 감동이 두 배.

나의 애장 리스트가 로맨스 소설에 입문러들에게 도움되는 참고가 되길 빈다.(찡긋)

 

 

 

일일이 다 손으로 쓴 포스팅입니다.  그냥 정보만 읽고 나가시는 분들 나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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