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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언박싱/생활용품

[2021년 일력] 오늘이 좋아지는 일력 by 임진아 작가님

by 정돈된 하루 2021.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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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일력 :

오늘이 좋아지는 일력

by 임진아 작가님

귀여운 그림과 마음이 따뜻해 지는 하루 한 문구
내돈내산 후기

 

 

 

 

 

 

2021년 데스크 달력에 이어 처음으로 '일력'을 구입해보았다.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내일 같은 일상 속에서 그날 그날 제대로 쉼표를 찍어 주기 위해서 일력이 필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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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일력을 구입하려고 했을 때 어떤 일력을 살까 고민을 했다.

여러가지 일력을 비교해 보다가 결국 첫눈에 제일 마음에 들었던 일력을 골랐는데, 그게  바로 이 일력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한수희 작가님의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를 만든 휴머니스트 출판사 '자기만의 방'에서 만든 일력이라 눈길이 갔다. 

임진아 작가님이 그린 귀여운 일러스트와 함께 적힌 하루 그날 따뜻한 문구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귀여운 박스 안에 일력이 담겨서 오는데 박스부터가 정말 귀엽다ㅎㅎㅎㅎ 

숏컷의 '나'와 곰돌이는 사이 좋게 팔짱을 끼고 걷고 있고 둘의 미소는 서로 닮아 있다.

뒤에 박스에는 곰돌이가 장을 보고 오는데 마음에 드는 걸 산 모양인지 여전히 기분 좋아 보인다.

 

 

 

 

 

 

일력은 한장씩 뜯으며 오늘을 시작하는 방식이다. 

 

 

 

Prologue.

 

"어제의 기억을 잊어야만 오늘이 오는 건 아니지만, '오늘이 좋아지는 일력'은 어제의 마음을 뜯으며, 오늘을 시작하게 됩니다. 

매일의 나를 좋아할 순 없지만, 새롭게 시작되는 하루만큼은 다정하게 시작하고 싶은 공통의 마음을 일력을 통해 함께하고 싶습니다.

 

뜯는 행위를 하며, 지난 하루들이 한 페이지씩 쌓여가는 모습을 보며 다가오고 지나가는 것들을 함께 지켜봤으면 좋겠습니다.

사소한 장면에 웃고, 지나가는 말에 위로를 받으면서요."

 

 

 

 

 

 

# 귀여운 속지들 

 

 

 

 

하루하루 다른 그림과 예쁜 문구들. 

사람은 보고 듣고 읽는 것에 많은 영향을 받다 보니 이런 그림과 글을 보면 괜스레 기분이 몽글몽글해진다. 

하루에 채워야 하는 귀여움을 여기서 반은 채우고 가는 듯 하다ㅎㅎ

 

 

 

 

 

 

 

일력은 뒤에 삼각형 모양을 만들어서 고정하는 방식인데, 고정을 위해서 꼭 양면 테이프가 있어야 한다. 

혼자 그냥 잘 서 있는 일력이 편하긴 한데, 내년에는 이 부분만 수정해서 나오면 훨씬 더 퀄리티 있는 일력이 될 것 같다.

어디 한 곳에 고정을 해놓아야 하기 때문에 이리저리 옮겨다니면서 놔두기는 조금 불편하다. 

 

 

 

 

 

 

 

 

올해 2021년 일력으로 하루하루에 쉼표를 찍어가며 잘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그림도 귀여워서 일러스트를 따라 그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다! 

2021년도 좋은 일이 많이 생기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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