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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영화 : 음악 : 애니/로맨스소설 추천

10+n년차 로맨스 소설 덕질러가 챙겨보는 로설 작가와 작품 추천

by 정돈된 하루 2020.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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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챙겨보는 내 취향 로설 작가 & 추천 작품>

 

 

 

http://surasuralife.tistory.com/52?category=882927

 

10+n년차 로맨스 소설 덕질러가 추천하는 고전(?) 로맨스 소설 추천 (1)

* 로맨스 소설 입문러를 위한 추천 어느덧 로맨스 소설을 탐독한 지 10 + n 년이 넘어간다. 아마 나를 포함 로맨스 소설을 기본 10년 넘게 읽으신 분들이 많을 것 같다. 이 바닥 마니아층은 역사가 있고 그 층이..

surasuralife.tistory.com

 

 

 

지난번 고전 로맨스 소설 추천에 이어서, 이번에는 챙겨보는 로맨스 소설 작가와 작품을 추천하려고 한다.

추천 전에 현재 로맨스 소설 라이프를 잠깐 소개하자면, 10 + n년차 로설 독자로 지내다 보니 나름대로 확고한 취향도 생겼고, 가벼운 시간 때우기용 로설은 이제 사지 않는다. 웬만한 자극적인 소재와 키워드에도 현혹되지 않고 대다수가 그럭저럭 괜찮다고 하는 작품도 드래곤 심장 같이 딱딱하게 움직이지가 않는다 ㅋㅋㅋㅋ

 

내 심장을 줄테니 좀 움직여봐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예전부터 읽어 왔던 작가님들 신간만 읽게 되는데 이렇게 자연스럽게 로설계의 고인물(?)이 되어가는가 싶다. 

새로운 작가, 새로운 작품들을 집중해서 읽기엔 나의 독서 소화력이 넘나 떨어진다. 물론, 소화가 잘 되도록 떠먹여주는 아주 재미있는 로설 신간이 나온다면 예전 열정(?)이 다시 활활 타오르긴 한다. 하지만 그 열정을 다시 되살려줄 소설 신간을 찾기란 정말, 정말 어렵다. 

그래서 나는 도박을 하느니, 예전에 검증이 이미 끝난 소설을 재탕하는 것을 선택하곤 한다. 뭐 이미 리디 소설만 해도 500권이 넘으니 ^^ 재탕 로설을 찾는 것도 일이지만 말이다(...)

 

 

 

1. 김수지 님

 

내가 가장 먼저 추천하는 작가님은 김수지 님이다. 이분은 지금도 작품 활동 -ing 중인 분으로 나의 로설 고인물에 신선한 흐르는 물을 주입시켜주시는 고마운 분이다. 그래서 지난 번 고전 로맨스 소설 추천에는 김수지 님이 들어가 있지 않았다. 왜냐, 고전이자 현재도 레전드시고 고전보다는 현재에 가까우시니깐. 

 

<추천 작품>

봉루 / 판타지
미온의 연인 / 현대물
우리 집에는 쥐가 산다 / 현대물
희란국 연가 / 판타지, 고대물
크라임 오브 크라임 / 현대물
상수리나무 아래 (연재중)

 

하나 같이 주옥 같이 작품들이다.

작품마다 남주 / 여주의 캐릭터나 성격, 풍기는 분위기가 다 다르다. 보통 로설계에서는 잘 팔렸던 소설의 캐릭터를 복제하듯 신간을 뽑아내는 풍토가 있는데 김수지 님의 책들은 공통점 : 작가가 '김수지'일 뿐 책마다 다른 읽는 맛과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좋다.

굳이 그외 공통점을 뽑는다면, 여주 캐릭터가 독립적이고 영리하며 무심하다는 것 정도가 되겠다. 다 내가 좋아하는 요소임 ㅎㅎ

 

 

2.  하늘가리기 님

 

김수지 님만큼 팬 역사가 길진 않으나, 확고한 두 개의 취향 저격 로설로 다음 책을 궁금하게 만드는 작가이다. 하늘가리기 님의 신간을 종종 체크하고 있으며 신간이 나오면 읽을 것이다. 

<추천 작품>

루시아 / 판타지, 가상시대물, 궁정물
위대한 소원 / 판타지, 가상시대물

 

 

이 작품들도 여주가 영리하고, 독립적이고, 외유내강 스타일이다. 두 작품에 나오는 여주 / 남주 모두 지위가 높다. 남주 캐릭터나 분위기는 서로 많이 달라서 겹치지 않는다. 둘 다 다르게 매력적이다 ㅎㅎ

루시아, 위대한 소원 둘 다 판타지, 가상 시대물 작품인데 세계관이 촘촘하고 논리적이라서 집중력을 흐트리지 않고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사실 이런 종류의 소설은 벽돌책에다 세계관을 이해하면서 읽어야 해서 취향이 아니라면 계속 읽기 힘든데, 워낙 스토리 전개도 신선하고 여주 / 남주의 꽁냥과 달달함이 좋아서 종종 꺼내서 재탕한다.

 

 

 

3. 연두 님

 

요즘 신간이 뜸해서 아쉬운ㅠ 작가 님이다. 연두 님의 작품을 한마디로 말하면 '웰메이드 소설'이다. 읽으면 단순히 남 / 녀 관계뿐만 아니라 인간의 내밀한 감정, 예를 들어 자기 연민, 열등감, 자의식 등 자연스럽게 서술하고 캐릭터를 통해 드러내시는데 읽는 동안 연두 님이 가진 사람에 대한 통찰력에 놀라곤 한다. 

물론 소설 자체도 재미있는 것이 제일 첫 번째 이유다.

<추천 작품>

내 여자, 말희 / 현대물
목지국 막내 공주전 / 고대물, 판타지
고슴도치 치료하기 / 현대물

 

연두 님의 작품을 읽다보면 스스로 생각을 반추해보곤 한다. 주로 로맨스 소설은 가벼운 오락용 소설로 보여지는데, 전설 아닌 레전드 로맨스 소설 작가님 책 중에는 이렇게 '인간'의 심리를 조명함과 동시에 '사랑'을 전개하는, '깊이와 로맨스'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깊은 내공을 지닌 로설도 있다. 연두 님 소설이 그런 면에서 딱 들어맞는다. 

 


 

 

오늘은 개인적으로 애정하는 3명의 작가님과 작품을 소개해보았다. 나랑 취향이 비슷하신 분은 분명 좋아하실 작가 & 작품일 거라고 기대해본다 ^^

 

반응이 좋다면 또 돌아올 것이다. to be continued...

 

 

일일이 다 손으로 쓴 포스팅입니다.  그냥 정보만 읽고 나가시는 분들 나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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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작가 로맨스 소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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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소설 덕후의 소설 추천 _ 중국작가 로맨스 소설 2권

로맨스 소설 덕후의 소설 추천 - 중국작가 로맨스 소설 편 - 읽기 전 체크 ✓ 개인 취향이 반영된 글이라 의견이 다를 수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려요 저의 취향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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