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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후기

경주 황리단길 카페 한성미인, 조용하고 예쁜 한옥 카페

by 정돈된 하루 2020.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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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황리단길 근처 카페 한성미인

/ 황리단길 카페

/ 조용하고 예쁜 한옥 카페

 

 

 

 

 

 

 

경주 황리단길을 약간 벗어나 대릉원 근처를 걷다가 발견한 카페 한성미인. 큰 나무 그늘 아래 위치한 심플하면서 예쁜 단층 한옥이라 눈길이 저절로 갔다. 가게 이름은 눈에 띄는 간판이 없어서 나중에 들어가서야 이름이 한성미인이라는 걸 알았다ㅎㅎㅎ

 

 

지도에서 보다시피 한성미인은 황리단길 메인 큰길이 아닌 대릉원 근처에 있기 때문에 주위에 가게가 별로 없어서 조용한 편이다. 북적거리는 황리단길을 약간 벗어나 대릉원 근처 공터 옆에 있다 보니 오히려 그 한적함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카페 앞 큰 아름드리나무가 단풍이 져서 한옥 카페가 더욱 아름답게 보였다. 외관에 하얗게 칠해놓은 부분은 큰 유리창으로 내부를 볼 수 있어서 커피를 내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언제나 이런 인테리어는 내 눈을 끈다ㅎㅎㅎ

 

 

이 두 건물이 이어져있다

 

 

오른쪽에 위치한 카페 정문으로 들어왔을 때 보이는 카페 모습. 2개의 건물이 ㄱ자 형태로 함께 이어져 있었다. ㄱ이 싸고 있는 안 부분은 잔디와 자갈, 조경이 되어 있어서 더욱 고즈넉해 보였다. 테라스석도 있어서 마당을 보면서 음료를 즐길 수 있다. 

 

 

 

 

 

메뉴는 특별한 시그니처 음료 없이 기본 음료를 파는 것 같았다. 가격은 일반 카페와 비슷하거나 약간 비싼 정도였다.

카페 안에는 ㄱ자를 기준으로 왼쪽은 테이블 좌석이, 오른쪽은 두 번째 사진에 보이는 좌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카페 곳곳에는 포토존을 마련해놓은 것처럼 예쁜 장식품들로 꾸며져 있었다. 

 

 

 

 

 

 

한성미인에서 제일 예뻐 보였던 잔디 마당. 자갈이 둘러싸고 있는 잔디밭에 물이 고인 돌이 예뻐 보였다.  

마냥 보고 있기만 해도 마음이 차분해지는 풍경. 이 옆에는 테라스석이 있어서 테라스석에 앉아 이 풍경을 바라보았다. 

 

 

 

 

코로나 때문에 테라스석에 앉긴 했지만, 잔디 밭 그리고 잔디밭 뒤에 한옥 정경이 아름다워서 그게 아니라도 테라스석에서 앉았을 것 같다. 멀리서 바라보니 더욱 카페가 예뻐보였다. 

 

 

 

 

 

음료는 자몽에이드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나는 아아를 마셨는데 다행히(?) 맛도 좋았다. 이 카페는 풍경과 분위기가 다했기 때문에 음료는 거드는 식이다ㅎㅎㅎ 다음번에도 사람이 비교적 적은 평일에 이 풍경과 함께 커피를 마시러 한성카페를 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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