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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후기

성서 계대 근처 샐러드 전문점, 갓 샐러드 랩(God Salad Lab) 포장 후기

by 정돈된 하루 2020.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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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샐러드 랩(God Salad Lab) 포장 후기

성서 계대 신상 샐러드 가게
내돈내산 후기

 

 

 

'누가 매일 샐러드 싸줬으면 좋겠다.'라는 소비자의 마음을 알고 있다는 듯이 요즘 샐러드 전문점이 생기고 있는 추세인 것 같다.

나는 '하루 중 한 끼에는 생야채를 넣는다'의 건강한 식사 원칙에 따라 되도록 하루에 한 번은 생야채를 먹으려고 하는 편이다.

 

 

생야채 안에 있는 식이섬유가 혈당조절과 관련 있는 인슐린 분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체지방 합성을 최대한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식이섬유는 원활한 배변활동도 돕기 때문에 상쾌환 아침을 위해서는 필수 영양 요소이기도하다.   

그래서 외식을 할 때도(외식이라 쓰고, 포장이라고 읽는다), 혹은 어제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었다 싶으면 되도록 샐러드 가게에서 샐러드를  먹으려고 하는 편이다. 그래야 속도 편해지고 몸의 밸런스를 맞추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어제 버거킹에서 새로나온 기네스 콰트로 머시룸 와퍼로 혈관을 폭발시켜주었으니 샐러드로 신선한 야채를 내 몸에 주입시켜 주어야 한다. 샐러드 가게를 검색을 해보니 신상 샐러드 가게가 나왔다. God Salad Lab 갓 샐러드 랩. 

 

 

(내가 간 곳을 지도를 첨부하려 했으나, 생긴지 얼마 안 되어서 다음 지도에 나오지 않는다. 다만 갓 샐러드 랩은 체인점이 많으니 집 근처 체인점을 가면 될 듯) 

 

 

 

 

노란 조명이 인상 깊었던 갓 샐러드

 

 

갓 샐러드 랩. 이름이 독특하다. 이름만큼 노란 조명도 독특하다. 이런 곳에서 어떤 샐러드를 팔지 궁금해지는 외관이다. 

 

 

갓 샐러드 랩 메뉴판

 

메뉴에는 샐러드와 요거트, 샐러드 파스타, 샌드위치& 토스트가 있었다. 추가 토핑도 올릴 수 있고 드레싱도 입맛에 맞춰 4개 중에 골라서 먹을 수 있다. 나는 불고기 샐러드 + 발사믹 드레싱, 언니는 그릴드 닭가슴살 샐러드 + 오리엔탈 드레싱, 또 함께 먹을 수제 요거트를 골랐다. 샐러드도 어엿한 한 끼 식사라서 그럴까. 가격도 일반 식당에서 먹는 수준으로 나온다ㅎㅎ 하지만 식당에서 먹는 기름진 식단보다는 몸에 좋을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먹는다. 아멘.  

 

 

 

 

포장 주문을 하고 기다리면서 구경한 가게 내부 모습. 실험실Lab이라는 이름을 붙인 만큼 내부 모습도 실험실을 연상케 하는 다양한 실험 도구(?)들이 있었다. 알록달록한 액체들이 링거에 걸려 있어서 독특한 인상을 자아냈다. 구경하다 보면 시간이 잘 간다ㅎㅎ 

 

 

가게 크기는 창가쪽을 바라보는 테이블 외에 긴 테이블 2개가 더 있어서 5-6명 정도 가게에서 먹고 갈 수 있을 크기다. 하지만 코시국인만큼 포장해서 먹는 것을 추천. 

 

 

 

 

위쪽 : 그릴드 닭가슴살 / 아래쪽 : 불고기 샐러드

 

 

푸짐한 샐러드 한상ㅎㅎㅎ 양으로는 확실히 까방권(까임방지권) 획득. 샐러드 전문점답게 비교적 다양한 토핑들을 올려주었다. 소스도 미리 뿌려져 있지 않고 따로 줘서 좋다. 토핑이 좀 더 고급진 재료였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러면 가격이 만 원이 넘었을 것이다. 8,900 원에 이 정도 비주얼로 가성비 만족! 

 

 

수제 요거트도 위에 그래놀라를 많이 올려주었다. 다만 토핑보다 요거트가 너무 적어서 요거트를 좀 더 많이 넣어줬으면 비율이 잘 맞았을 것 같다. 요거트보다 그래놀라를 더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게 더 입맛에 맞을 수는 있겠지만 ㅎㅎ 그래도 다음번에도 수제요거트를 시킬 예정ㅋㅋ

 

 

 

맛있는 거 가까이서 한 번 더 

 

불고기 샐러드의 불고기는 간간하게 양념이 되어 있어서 일반 불고기 백반 집에서 나오는 불고기 맛이었다. 여기서 샐러드 전용으로 만드는 불고기는 아닌 것 같았다. 내 입에 간이 약간 셌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으로 나온 불고기는 아니었지만, 맛은 짜니까 당연히 더 맛있었다ㅋㅋ 불고기가 간간하면 드레싱을 덜 넣으면 되니까  따로 드레싱을 크게 뿌리지 않아도 샐러드 간이 맞아 들어간다. 

 

 

 

샐러드 가게에서 샐러드를 처음 사먹어보는 언니도 맛있다고 엄지 척을 해줬다. 샐린이도 충분히 납득하면서 먹을 수 있는 채소 맛이기 때문에 맛있는 샐러드를 찾는 사람이라면 갓 샐러드 랩을 한번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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