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경주 맛집
온천집
정말 오랜만에 부모님과 맛있는 것도 먹고 바다도 보고 싶어서 경주를 들렀다.
경주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인데 첫 번째 기억이 참 좋아서 경주가 또 가고 싶어 졌음ㅎㅎ
경주 맛집을 찾다가 경주를 여러 번 다녀온 친구에게 '온천집'을 추천받았다.
경북 경주시 사정로 57번 길 13 1층
영업시간
11:00~21: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주차장 없음
황리단길이 매우 좁고 사람이 많아 혼잡하므로 좀 걷더라도 황리단길 시작 전 넓은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오는 것을 강력 추천
경주 온천집을 검색하면 무조건 나오는 대나무 정원.
왠지 정원 사진만 보면 식당이 클 것 같은데 생각보다 많이 작다.
테이블이 5~6석밖에 없었음.
좌식 테이블 공간도 있었지만 어째서인지 여기는 막아두고 입식 테이블 공간만 두고 영업을 하고 있었다.
웨이팅을 하면서 찍어본 사진들.
온천집 조경이 상당히 예쁘다.
보고 있으면 고즈넉한 분위기가 힐링이 된다.
황리단길 작은 골목길에 있을 거라곤 예상 못한 온천집의 정경.
무성한 대나무들과 연못, 기와집이 참 예뻤다.
온천 분위기(?)를 위해서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었음ㅎㅎㅎ
순간 뜨거운 온천이 나오는 줄 착각을.. ㅎㅎ
이날 예약을 안 하고 갔는데 그래서 웨이팅이 꽤 있었다.
다른 후기 보니까 한 시간 넘게 한다는 팀도 있었는데 우리는 20분 정도 기다린 듯?
브레이크 타임이 3시부터라서 2시까지만 들어갈 수 있는 것 같았다.
이 점 미리 체크하고 가야 할 듯!
4명이서 전 메뉴 4개를 모두 고름.
된장 샤부샤부 1
얼큰 샤브샤브 1
튀김 덮밥 1
스테이크 덮밥 1
고기 추가 5,000원 함.
샤브샤브 고기가 너무 얇지 않고 실해서 먹기 좋았다.
사진에 잘렸는데 칼국수 면도 같이 나와서 먹을 수 있었다.
면도 맛있어서 굳굳!
된장 샤브샤브는 담백하면서도 진한 육수가 매력적이었고, 얼큰 샤브샤브는 얼큰하면서 카레맛이 나서 독특한 매력이 있었다.
둘 다 맛있었는데 나의 취향은 된장이 좀 더 취향이었음.
참고로 4명 중 2명은 된장 픽, 2명은 얼큰 픽이었다ㅎㅎㅎ
스테이크 덮밥과 튀김 덮밥.
먹을게 많고 예쁘긴 한데 맛은 그냥 쏘쏘.
샤브샤브가 더 맛있었다.
참 예쁜 비주얼.
맛있게 먹고 이견대 바다 보러 옴~~ㅎㅎ
경주는 먹을거리 볼거리가 많아서 참 좋다.
다만, 다음번에는 꼭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황리단길을 가야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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