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쿠팡 코멧 테니스공 가구발커버
크림베이지 16p
층간소음 원인 중 하나, 의자 끄는 소음.
다세대 주택이나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의자 끄는 소음을 신경 쓸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우선 의자를 쓰는 사람 귀에도 시끄러운데 밑에 울리는 소리는 더욱 시끄럽기 때문이다.
그동안 의자 소음을 방지하기 위해 여러 가지 아이템을 사용해봤다.
부직포 소음방지 스티커도 붙여보고, 다이소 꿀템이라는 테프론 스티커도 붙여보고 떨어지면 순간접착제로도 고정해보고,,,
양말도 신겨보고,, 갖은 시도를 해봤는데 결국 최고 존엄은 테니스공이었음 ㅋㅋㅋ
쿠팡 로켓 배송으로 구입한 코멧 테니스공 가구 발 커버 16p 크림 베이지.
크림베이지 색 외에도 브라운 등 다양한 색상이 있으니 집에 있는 가구 색에 맞춰서 구입하면 좋을 것 같다.
우리 집 가구는 밝은 색이 대부분이라 크림 베이지로 구입했는데 아주 마음에 든다.
가격은 10,000원 전후인데 지금 현재 가격을 알아보려면 아래 링크로 실시간 가격 확인을 하면 된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 받음
테프론 소음방지 스티커는 가구 본연의 모습 그대로 두고 소음만 방지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내구성이 떨어져서 쓰다 보면 자꾸 떨어지고 결국 소리가 나게 된다는 단점이 있다.
가구 양말 커버는 금방 흘러내려서 여러 번 손으로 올려줘야 하고 먼지가 많이 뭉친다는 단점이 있다.
테프론 스티커는 여러번 떨어져서 순간접착제로 작업을 반복했었다.
부직포 스티커보다는 먼지가 잘 묻지 않고 소리도 적게 난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래도 위에서 언급한 단점이 두드러진다.
오늘의 주인공 크림 베이지 테니스공.
여기서 안 사고 다른 테니스공을 사더라도 무조건 십자로 잘린 테니스공을 사야 한다.
집에서 칼로 자르기 엄청 어려울 것 같다.
손가락으로 고정하기 힘들 만큼 생각보다 딱딱하고 두껍기 때문이다.
튤립 모양으로 감싸는 형태로 의자 발을 싸주기 위해서 칼집을 좀 더 내주었다.
원래 있던 구멍 크기로는 손가락으로 고정하기 힘들 만큼 의자가 약간 두꺼웠기 때문이다.
솔직히 혼자서 하긴 손가락이 너무 아프고 둘이 같이 하면 수월할 것 같음.
힘으로 밀어 넣기엔 안 예쁘기도 하고 힘들어서 칼집을 낸 다음 튤립 형태로 싸주는 게 제일 베스트인 듯.
밝은 원목 가구 색깔이랑도 위화감 없이 찰떡으로 어울리는 크림 베이지 색상.
혹시 안 예쁠까 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예뻐서 더욱 만족스러웠다.
소음은?
의자 커버 최고 존엄답게 역시 굳굳.
이제 마음껏 의자를 뺏다가 넣었다가 할 수 있다.
소음은 안나는 건 물론이고, 부드럽게 슥슥-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의자 빼는데 힘이 덜 든다.
이래저래 장점이 많음.
제일 걱정스러웠던 미관 문제도 생각보다 아주 찰떡으로 어울려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이다.
이제 의자 소음 걱정은 한동안 안 해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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