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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언박싱/마실거리

데스페라도스 모히또 Desperado Mojito | 맥주와 모히또 그 사이 🍸

by 정돈된 하루 2020.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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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페라도스 모히토

Desperado Mojito

맥주와 모히또, 그 사이 🍸

애매모호한 우리 사이
재미 삼아 알아보는 모히토 재료

 

 

 

 

 

 

 

 

맥주 러버의 호기심으로 구입한 '데스페라도스 모히토'. 신상 맥주 나오면 그렇게 맛이 궁금하고요?ㅎㅎ

편의점 GS25에서 1개 2,500원에 구입했다. 따로 이거 한 개만 구입하면 아마 가격이 달라질 텐데 해외 맥주는 4캔 10,000원으로 사는 게 국룰ㅋㅋ

 

 

'데스페라도스'라는 이름이 낯설어서 찾아봤더니 데스페라도스(Desperados)는 페일 라거 스타일의 맥주 제품으로, 본래 프랑스 피셔 브루어리에서 발매했다고 한다. 데스페라도스 모히토 맛뿐만 아니라 '오리지널' 맛도 있는데 이번에는 모히토 맛만 구입해왔다. 

가끔 칵테일바를 가면 편하게 시키는 단골 메뉴 중 하나인 모히토를 편의점에서 마실 수 있으니 참 편리한 세상이다.

 

 

 

 

 

 

모히토 재료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사랑한 모히토는 원래 화이트 럼, 라임주스, 민트 잎, 설탕, 소다수를 섞어서 만든 술이다. 

먼저 민트 잎을 설탕과 라임주스와 함께 잘 섞어야 한다. 모히토는 알코올 도수 44~45%로 주베이스인 럼의 양에 따라 모히토의 도수가 달라진다. 가끔 카페 메뉴에서 볼 수 있는 무알코올 모히토처럼 럼의 양에 따라 무알콜부터 대략 15도 내외까지 조절이 가능하다.

럼을 넣은 후 소다수를 넣고 모히토의 꽃인 라임을 썰어 꽂으면 완성된다. 취향에 따라 민트잎을 더 넣거나 줄기를 곁들이기도 하는데 나는 애플민트가 극호라서 모히토에 꼭 애플민트를 넣는 편이다.

 

 

 

 

 

 

순수 모히토 맛을 기대했다면 NG, 맥주 & 모히토를 예상했다면 Soso

 

 

데스페라도스 모히토는 용량은 500ml에 알콜 도수 5.9%이다.

기존 데스페라도스에 라임과 민트향을 가미해 과일의 상큼함을 더했다고 한다. 그 말은 즉슨 데스페라도스 맥주에 라임과 민트향을 더했다는 말인 것이다.  따라서 이건 모히토가 아니라, 맥주와 모히토가 섞인 모히토 맛 맥주라고 할 수 있다.

순수 모히토라 생각해서 잔에 비우면서부터 당황ㅎㅎㅎㅎ 투명한 색깔이라고 생각했는데 명확히 맥주 색깔에 맥주 맛이었다ㅎㅎ

 

 

<맛 평가>

 

맛은 살짝 향기로운 일반 페일 맥주보다 훨씬 더 민트, 라임 향이 많이 난다. 모히토 70% + 맥주 30% 정도의 맛이랄까?

맥주라고 하기에도 그렇고, 모히토라고 말하기도 애매한 맛인데, 과일향이 진하게 나는 맥주를 좋아하는 분은 좋아할 수 있는 맛이다.

한 모금 마셨을 때 맥주의 칼칼한 맛보다는 라임 & 민트향이 훨씬 더 많이 올라온다. 맥주는 끝 맛이 살짝 거드는 수준이다. 내 서타일은 아니었음🤣 

 

 

맥주는 맥주답게, 모히토는 모히토답게. 따로 먹어야 맛있는 거였나ㅋㅋ 역시는 역시인 것이다ㅋㅋㅋ 한 번 호기심으로 마셔보는 걸로 족하는 수준으로 재구매는 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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