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비아 VIA
디카페인 하우스 블렌드 후기
surasuralife.tistory.com/355?category=895361
투썸플레이스 에이리스트 디카페인 스틱 커피에 이은 두 번째 디카페인 스틱 커피 후기.
요즘 디카페인 스틱형 커피에 꽂혀있다.
하루에 진하게 두 잔 커피를 마시고 나면 아무래도 세 잔째는 카페인의 영향을 받아서 그런지 밤에 잠을 들기 어렵다.
물론 커피는 하루에 한 두잔으로 그쳐야 한다는 걸 잘 알고 있지만 어떤 밤에는 꼭 커피가 당긴단 말이지~ㅎㅎ
그래서 합의를 본 게 디카페인 스틱 커피다.
집에 있던 투썸플레이스 에이리스트(윗 링크)가 동이 나서 스타벅스에 들른 김에 디카페인 비아를 구입해왔다.
디카페인 하우스 블렌드는 한 패키지 12개에 가격은 15,000원이었다. 일반 스틱 비아보다 3천 원 정도 더 비쌌다.
10개에 4,800원이었던 투썸플레이스 디카페인 스틱 커피보다 훨씬 가격이 비쌌지만 한 번도 안 마셔봤으니 한 번 먹어보기로 했다.
가격이 다소 비싸긴 하지만, 비아의 좋은 점은 한 봉지로도 400ml 정도는 진하게 우려 마실 수 있다는 점이다.
다른 시판 스틱 커피는 한 봉지로는 200ml 정도밖에 우러나지 않아서 나 같이 많이 마시는 사람한테는 기본 두 봉지 이상을 타야 한다.
이런 걸 따져 보면 또 스타벅스 비아가 터무니 없는 가격은 아닌 것 같다.
가루는 아주 곱게 갈려서 언뜻 보면 흙 같기도 했다ㅎㅎ 화분 흙 위에 올려놓으면 커피랑 흙이랑 구분을 못할 것 같다ㅎㅎ
가루가 워낙 곱다보니 뜨거운 물을 붓기만 하면 아주 잘 녹아서 숟가락으로 몇 번만 슥슥 저으면 잘 녹아서 만들기 수월했다.
<스타벅스 비아 디카페인 하우스 블렌드 맛 & 향>
우선 다른 일반 원두 커피 스틱보다 향이 진해서 퀄리티가 있어 보이는 것이 디카페인 비아의 첫 인상이었다.
맛은 진하고 구수한 바디감에 끝 맛이 약간 쓴맛으로 마무리되는 맛으로 마시기 괜찮았다.
스타벅스 매장에서 마시는 아메리카노 맛이랑은 물론 다르다ㅎㅎ
하우스 블렌드라고 적혀있는 것처럼 매장 커피와는 아예 다른 맛이지만, 다른 느낌의 진한 탄맛은 마음에 들었다.
제일 마음에 드는 건 비아 원두가 워낙 진하다 보니 한 봉지로도 많은 용량의 커피를 타서 마실 수 있다는 점이었는데 이 점 때문에 비아를 앞으로도 구매할 것 같다. 맛도 어느 정도 괜찮고 거기다 디카페인도 있으니 여러모로 마시기 좋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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