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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영화 : 음악 : 애니/로맨스소설 리뷰

[로설 리뷰] 누가 도로시를 죽였을까? - 장단조 作 | 호불호 소재, 동화 재해석 역하렘 로판

by 정돈된 하루 2021.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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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설 리뷰]

누가 도로시를 죽였을까? 

/ 장단조 님 作

동화 비틀기
게임을 하듯 복잡하게 돌아가는 스토리얼
복잡한 스토리와 빼곡한 서사를 좋아한다는 호
로맨스를 중시한다면 매력적이지 않을지도

 

 

 

 

누가 도로시를 죽였을까? 줄거리 

 

 

#역하렘 #무심녀 #가상시대물 #동화비틀기#로맨스판타지

 

 

여주 : 아샤

들판에 꽂혀있던 허수아비. 

'도로시가 구원해주길 기다리라'는 말만 듣고 기다리다 도로시의 죽음을 우연히 듣게 되어 스스로 장대에서 내려옴.

그 후로 하루의 절반은 움직이는 허수아비로, 절반은 인간으로 살아간다. 

제 눈 앞에만 틈틈이 떠오르는 정체불명의 양피지를 보며 사건을 끼워 맞춰가기 시작하는데 양피지는 자신을 도로시라고 부르고, 인간이 된 모습을 본 주위 사람들은 자신을 공주 '아샤'로 부른다.  

 

 
남주 1 : 에리엇

관련 동화 : 인어 왕자, 오즈의 마법사  

주인공 도로시를 배신하고 악역의 하수인이 된 '양철 나무꾼'. 

절름발이 체네렌을 증오하고, 말을 하지 못해 수화로 이야기하며, 하체는 양철로 뒤덮여 있다. 

아샤를 보며 알 수 없는 눈빛을 보내고 안타까워한다.

 

 

남주 2 : 체네렌

관련 동화 : 신데렐라 

계부와 이복형제의 구박을 이겨내고 요정의 요술 지팡이를 빼앗아 최고의 마법사가 된다.

아샤와 주종관계이자 연인관계로 갑자기 실종된 그녀를 찾아 헤맨다.

 


남주 3 : 앨리어스

관련 동화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아샤의 빨간 눈동자를 루비라 부르며 그녀의 눈알을 가지고 싶어 하는 미치광이. 

냉혹할 정도로 잔인한 데다 반미치광이로 그녀에게 짓밟히고 싶어 한다. 

 


남주 4: 데릭

관련 동화 : 미녀와 야수

야수를 구경거리로 만들어 떼돈을 버는 단장.

아샤의 허수아비 오른팔을 빼앗고 아샤의 소중한 사람들을 볼모로 삼아 그녀를 협박한다.  

 


남주 5: 블랙

관련 동화 : 백설 공주와 일곱 난쟁이

광산의 일곱 난쟁이를 노예로 부리며 세지도 못할 부를 축적한 '백설 왕자'. 

아샤의 이복형제로 아샤와 첫사랑 그녀를 애타게 찾고 있다. 

 

 

 

 

 

'누가 도로시를 죽였을까?' 후기

 

 

이 소설은 호불호가 매우 갈릴 소설인 것 같다. 

우선 캐릭터 설정과 스토리 전개가 매우 복잡하다. 여러 번 읽어봐야 이해가 될 듯? 

오지(OZ)라는 허구의 세계관에서 다양한 인물들이 나와 벌이는 사건 자체도 많을뿐더러 그 인물들의 배경도 단순하지 않다.

수많은 동화 작품들의 내용을 비틀고 주인공의 성별을 바꾼 인물로 등장하기 때문이다.  

백설 공주는 백설 왕자가 되고, 신데렐라였던 엘라는 남주 체네렌, 앨리스는 앨리어스로.. 

그래서 처음에는 스토리가 신선하고 신기해서 몰입도가 상당히 높았다. 

 

 

하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흥미와 집중도가 너무 떨어졌다ㅠ

장편의 특징에서 다소 영향을 받는 것도 같은데 묘하게 계속 복잡한 스토리도 그렇고, 로맨스가 적은 것도 그랬다.

'로맨스 판타지'인데 체감상 로맨스 20, 판타지 80인 것 같았다.

나는 로맨스 위주 로판을 좋아하기 때문에 판타지 위주 로설에서 흥미를 별로 느끼지 못한다.

아예 '그림자 없는 밤'처럼 이해하기 쉽고 웃기는 계열이면 읽을 만 한데ㅎㅎㅎ

 

 

그리고 역하렘 소설이지만 다같살은 아니고 한 명이랑 잘 된다. 하지만 나는 남주 주식 실패 ㅋㅋㅋ if 외전이 나오기는 한다.

 

 

# 누가 도로시를 죽였을까? 특징 정리

1) 신선한 인물 설정

2) 복잡하지만 세밀한 디테일에 서사가 있는

3) 로맨스보다 판타지 비중이 높은

4) 역하렘 소설

 

 

이런 특징의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은 '극호'일 것 같은 소설이다.

하지만 내 취향 저격은 아니었던 걸로,,,ㅎㅎ  

 

 

 

누가 도로시를 죽였을까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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