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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설 추천] 용의 표식 - 칵스 作 | 역하렘 소설, 다섯 마리 용과 한 명의 반려

by 정돈된 하루 2021.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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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설 추천] 

용의 표식 - 칵스 作

 

 

 

 

 

 

분량 : 리디북스 기준 8권(73만 자)

장르 : 로맨스 판타지 소설(동·서양 판타지)

비율 : 여주 1 : 남주 5명(역하렘)

 

 


 

 

 

#로맨스 소설 고인물이 어느새 역하렘 섭렵

 

 

로맨스 소설을 제일 처음 읽었던 시절에는 역하렘이 없었다ㅎㅎㅎ

아마 로맨스 소설 장르 자체도 그렇게 양지(?)에 있지도 않아서 로맨스 소설에 나오는 일반적인 삼각관계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었다. 

 

 

그러다가 요즘 로맨스 소설 e북 시장이 급성장 하고 상업화 되면서 기존에 진지하던 로맨스 소설 분위기를 탈피하고 오락 위주의 로맨스 소설도 꽤나 많이 나오는 것 같다. 소설 주류 분위기가 조금 가벼워지고 참신하고 창의력 넘치는 소재들이 나오면서 페미니즘이 적절히 베어든 로맨스 소설이 잘 팔리는 듯 하다. 나야 가볍든 무겁든 재밌고 취향에 맞는 로맨스 소설이면 뭐든 다 ok임. 

 

 

역하렘 기준은 딱히 없지만 여주 : 남주 = 1:4 이상이 되면 '역하렘'이라는 장르로 분류가 되는 것 같다.   

처음에는 역하렘 자체를 보지 않았는데 어느새 빠져든 역하렘~ㅋㅋㅋ

요즘은 현대물 재벌, 조폭물은 아예 스킵하고 차라리 역하렘을 본다. 요즘 재벌, 조폭물 보면 넘나 오글거림; 

 

 

 

 

 

 

 

# 이 소설 추천 이유

: 역하렘 장르 취향 저격 /  참신한 소재와 떡밥 회수가 착실한 스토리텔링 좋은 퀄리티 소설이기 때문이다.

단순히 다수에게 사랑받는 여주를 그려내기 위한 역하렘 스토리가 아니라 남주 5명 모두 여주와 필연적인 운명으로 엮여져 있다.

이 점을 스토리로 잘 풀어 내고 있다.

 


 

 

<주인공 소개>

 

여주 :  루소 릭스. 한 세대에 한 명만 나오는 용의 표식자. 하지만 어째서인지 용의 표식자 '닉스' 이외에 사생아인 '릭스' 역시 더 진한 용의 표식을 달고 태어난다. 기반이 없던 사생아 릭스는 용의 재해를 막기 위해 희생자가 되어 다섯 마리 용이 봉인되어 있는 북쪽으로제물로 팔려가게 된다. 거기서 다섯마리 용을 만나며 함께 지내면서 그들과 기묘한 연결고리를 느끼게 되는데... 

 

 

남주 1(금룡) : 카르담. 흙과 금속을 다루는 용. 북쪽에 봉인된 용들을 경계 밖으로 해방시키기 위해 릭스를 처음에는 이용하려고 한다.

남주 2(청룡) : 시칸. 물을 다스리는 용. 릭스를 처음 보지만 낯설지가 않다. 왠지 그녀를 소중하게 대하고 싶다.

남주 3(풍룡) : 비리딘. 바람을 다스르는 용. 츤데레. 한낯 인간 미물인 여주를 괴롭히지만 이내 후회하게 된다.

남주 4(흑룡) : 겐투스.  정신과 혼을 다스리는 용. 회귀해야 하는 용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릭스를 경계밖으로 보내주려고 한다.

남주 5(적룡) : 펠산. 불을 다스리는 용. 처음에는 후계자를 위해 그녀의 몸만 탐하다가 나중에는 그녀를 위한 요정 모르피스를 데려다 준다. 

 

 

<세계관 설정> 

 

혼란스러운 용의 시대. 세계 곳곳에서는 알 수 없는 재해가 발생하고 제국은 '잉여' 용의 표식자 릭스를 제물로 받침으로써 제국에 평화를 가져오려고 한다. 한편, 알 수 없는 원인으로 다섯 마리 용은 북쪽 끝에 봉인되어 경계 안에 갇혀있었고다. 다섯마리 용은 릭스에게서 후계자를 얻으면 경계 밖으로 나갈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그러다가 점점 다섯마리 용들이 각각 릭스와의 기묘한 인연을 느끼게 되고 후계자, 해방 따위는 그녀의 차후 순위로 밀려나게 된다. 

 

 


 

 

스포가 되기 때문에 자세하게 이야기를 쓰진 않았다ㅎㅎ 

여기서 중요한 건 다섯마리 용들이 여주를 처음 만났을 때 했던 행동, 점점 더 변해가는 행동들이 '필연'에 의해 그렇게 된다는 점이다. 과거 - 현재 - 미래가 연결되어 순환되는 떡밥 회수 스토리이기 때문에 읽을 때 찬찬히 읽다보면 뭔가 연결점을 발견하게 된다.

스토리 자체가 이해하기 어렵진 않지만 한 번에 쉽게 모든 걸 이해할 수는 없어서 재탕이 필요한 소설인 것 같다.

재탕이 필요한 소설이라는 건 퀄리티가 있고 추천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점일듯.

 

 

남주가 5명이기 때문에 꾸금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하지만 스토리를 해칠 정도는 아니니까 걱정 nono.

인간의 몸으로 지내긴 하지만 용이기 때문에 다섯마리 용 모두 조금씩 캐릭터가 다 다르고 인간이랑은 좀 다른 사고와 행동을 한다는 점에서 흥미로웠다. 

 

 

여주는 처음에는 불우한 어린 시절 때문에 쭈구리로 지내지만 점점 다섯 용들이랑 지내면서 자신의 천명을 알게 되고 나중에는 다섯 용들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해결사가 된다. 오돌오돌 떠는 여주는 취향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주체적인 여주라 good.

용들도 동물(?)이라 그런지 사람과 다르게 꾸밈 없이, 거짓 없이 있는 그대로 릭스에게 애정을 표현하는 점이 참 좋았다.

여주는 끝까지 다섯마리 용들을 공평하게 사랑할지..? 아니면 한 마리 용과 이어질지..? 스포가 되기 때문에 여기까지!   

 

 

 

 

# 추천

1. 스토리텔링이 좋은 역하렘 소설

2. 참신한 스토리에 남주 모두 여주에게 애정을 퍼붓는 소설

3. 떡밥 회수가 잘되는 로맨스 판타지 소설

4. 소심했던 여주가 점점 해결사로 성장하는 여주 성장물

5. 다섯마리 용을 모두 남편 삼고 싶은 소설 

 

 

용의 표식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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