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스커피 에스 쇼콜라 블렌드
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의 언박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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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모모스커피 '프루티 봉봉' 원두를 다 먹고 새로운 봉지를 뜯었습니다. 바로 '에스 쇼콜라'인데요.
프루티 봉봉 블렌드 맛이 궁금하신 분은 클릭↑
패키지에서 다크한 맛이 날 것 같다는 생각이 물씬 드는데요. 모모스커피의 그림은 참 커피랑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코스타리카 40%, 브라질 40%, 콜롬비아 20%
초콜릿, 헤이즐럿, 크리미
원두 원산국에서도 '탄맛, 구수한 맛'을 예고하고 있는 듯하네요ㅎㅎ
200g 원두를 부어줍니다.
색깔이 프루티봉봉 블렌드보다 훨씬 어둡고 다크하네요. 제가 늘 마시던 원두 색깔과 비슷합니다. 이번 패키지에서는 완전 양질의 커피콩처럼은 안 느껴져요. 이래저래 부서지고 찌그러진 커피콩이 몇몇 보입니다. 아쉽,,
에스프레소를 내려주었습니다.
달고나처럼 예쁜 갈색 크레마가 에스프레소를 둘러싸고 있어요. 달고나와 같은 색깔이지만, 전혀 달지는 않다는 거ㅎㅎㅎ
일반적으로 크레마가 많다고 해서 좋은 품질의 에스프레소라고 할 수는 없지만, 크레마가 적거나 없는 에스프레소는 거의 대부분 원두가 오래된 경우이라고 합니다. 적당히 있어야 신선하고 좋은 품질의 에스프레소겠죠?
그런 의미에서 합격!
커피맛은 예상대로 다크하고 구수한 맛이 납니다.
신맛은 5-10% 정도 끝 맛에 살짝 나고, 나머지는 85-90%는 고소하면서 구수하고 탄맛이 나는 커피맛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맛인데요.
하지만 제가 모모스 커피에 너무 많은 기대를 해서일까요? 바디감이 확연하게 느껴지지 않아요. 일반 다른 로스팅 커피집 원두랑 크게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ㅎㅎ 맛있긴 한데, 제 예상을 넘어서는 맛은 아니라서 조금 아쉽네요.
에스 쇼콜라 다음에 마지막 모모스 커피 패키지가 한 개 남았는데, 나머지 패키지 하나가 그걸 만회해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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