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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언박싱/마실거리

나무사이로 드립백 후기 / 와이칸 & 노래하는 새 / Hot or Iced coffee

by 정돈된 하루 2020.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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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사이로 드립백

뜨겁게, 차갑게 마셔봄


 

안녕하세요.

커피 러버, 오늘도 잘 산 하루입니다.

 


 

 

지난번 코스트코에서 구입해온 드립백 중 오늘은 '나무사이로' 드립백을 마셔보았습니다.

 

surasuralife.tistory.com/297

 

 

나무사이로 드립백은 와이칸 15개 & 노래하는 새 15개로 총 30개가 들어가 있어요.

'와이칸'은 정통 방식(?)으로 뜨겁게 드립 서버를 이용해 내려주었고, '노래하는 새'는 드립백을 이용해 바로 차갑게 내려주었어요.

 

 

 

깔끔한 디자인의 드립백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1인분 10g씩 한 패키지로 담겨 있었습니다.

 

 

와이칸

/ 바닐라, 카라멜, 베리, 달다, 깨끗하고 여운이 길다

/ 밤하늘에 빛나는 별 와이칸

 

노래하는 새

/ 자스민, 파인애플, 딸기, 자두, 우아하고 화사하다

/ 나무사이로 누비며 노래하는 새

 

커피도 향수의 영역처럼 굉장히 추상적이고 감성적인 묘사가 쓰이는 것 같아요. 커피는 맛도 맛이지만, 향기나 풍기는 느낌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커피양이 많은 저는 드립백 2개를 털어 20g의 원두를 내려주었습니다. 와이칸 두 봉지를 넣었어요.

 

 

힐링되는 커피 사진ㅎㅎ

신선한 커피 거품이 올라오네요~ 고소하고 진한 향기가 올라오는 걸 보니 맛있을 것 같아요!

 

<와이칸 후기>

 

오. 상당히 취향저격입니다.

 

고소하면서 바디감이 좋고 끝맛이 살짝 달짝한 것이 아주 좋네요.

드립백으로 이런 맛을 낼 수 있다니 나무사이로 카페에서 꼭 마셔보고 싶어 지네요. 

 

보통 맛있다고 소문난 커피도 구수하고 탄맛으로만 만족하고 끝날 때가 많은데, 와이칸은 끝 맛이 살짝 달큼한 맛과 향으로 마무리한다는 점에서 특별합니다.

 

" 바닐라, 카라멜, 베리, 달다, 깨끗하고 여운이 길다"

마시고 나서 와이칸 묘사를 다시 읽어보니 고개를 끄덕이게 되네요.

 

 

다음은 '노래하는 새'입니다.

 

점심을 먹고 시원한 커피가 당겨서 드립백을 이용해 바로 내려주었습니다. 매번 뜨거운 물로만 내려주었는데 차갑게 내려주면 어떤 맛이 날지 궁금하더라고요.  커피를 다 내려준 후 얼음을 넣는 방식으로 차갑게 만들어주었어요.

 

 

<노래하는 새 후기>

 

노래하는 새는 싱그러운 산미가 느껴지는 커피입니다. 때마침 산미가 어울리는 아이스로 만들었는데,  더욱 커피 맛을 돋보이네요.

 

노래하는 새도 산미와 더불어 싱그러운 향과 바디감이 돋보였어요. 아이스로 만들었는데도 향이 살아있어서 놀랐답니다.

 

"자스민, 파인애플, 딸기, 자두, 우아하고 화사하다"

노래하는 새 묘사도 절묘하게 잘 맞네요!

 


 

나무사이로 드립백 덕분에 즐거운 커피 시간을 보냈는데요.

이제 코스트코 가면 나무사이로 드립백은 꼭 살 것 같아요~!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 나무사이로 드립백 한 번 드셔 보는 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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