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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언박싱/먹을거리

미쓰리 치즈떠뽀끼(치즈떡볶이) - 양배추 넣고 먹으니 꿀맛

by 정돈된 하루 2020.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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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리 missLee

치즈떠뽀끼 맛있는 후기

떡 안에 치즈 듬뿍
양배추 넣고 먹으니 굳

 

 

 

 

 

 

떡볶이 덕후는 떡볶이를 언제나 환영하고, 새로운 떡볶이는 대환영한다ㅎㅎ

 

 

떡볶이를 좋아해서 다양한 떡볶이를 먹어보았지만 아직까진 분식점이나 떡볶이 전문점에서 만든 떡볶이보다 맛있는 반조리 떡볶이는 찾진 못했다. ㅠ 하지만 어중간하던 반조리 음식들이 어느 순간 컵뽁이, 텀블러 떡볶이를 비롯해서 아이디어가 톡톡 터지는 제품들이 점점 나오고 있는 추세로 점점 나아지고 있다. 맛있는 음식이 많이 나온다는 건 언제나 반가운 발전이다.

 

 

 

 

 

그러다가 이번에 우연히 먹게 된 새로운 떡볶이의 발견, 미쓰리 치즈떠뽀끼다. 떡볶이가 오타가 난 듯한 이름이 특이해서 오히려 기억에 남았던 음식이다. 또 이름은 미쓰리인데 그림은 흑인이라서 더 반전이었다. 총체적으로 알쏭달쏭한 디자인의 치즈떡볶이인데 맛은 어떨지 더욱 궁금해졌다. 그림으로 봐서는 떡에 치즈가 흘러 넘칠 정도니 명색이 치즈떡볶이인데 치즈가 적을까봐 걱정은 안 해도 될 듯ㅎㅎ  

 

 

 

 

제품을 열어보니 4개 국어로 쓰인 쓰리 치즈 밀떡과 컵떡 소스, 숟가락이 있었다. 제품 구성 자체는 단출했는데, 치즈 밀떡이 따로 포장되어 있고 떡 양도 좀 더 많아서 다른 편의점 떡볶이 떡보다는 실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조리방법>

1. 별도 포장된 떡과 소스 봉지를 개봉한 후 용기 안에 넣어줍니다.

2. 끓는 물(70ml)을 용기 안쪽 표시선까지 부은 다음 소스와 떡이 잘 섞이게 컵 채로 살짝 흔들어 줍니다.

3. 뚜껑을 덮지 않은 채로 전자레인지에 넣고 2분~2분 30초(1000w) / 2분 30초 ~ 3분(700w) 기다린 후 잘 저어주면 맛있는 떡볶이가 완성됩니다. 

 

 

 

 

 

 

매뉴얼대로 같이 용기에 부어주었고, 나는 집에 삶아두었던 양배추와 함께 먹기로 했다. 경험상 야채 한 점 없는 떡볶이만 먹으면 먹고 나서 속이 더부룩하기도 했고 양도 적어서, 웬만하면 집에 있는 야채랑 함께 먹는 게 여러모로 좋았다. 난 양배추를 많이 먹는 편이라 떡볶이보다도 훨씬 많이 양배추를 넣었다. 

 

 

 

 

 

간단하게 떡볶이 완성!

소스가 적다고 생각해서 많은 양의 양배추를 적셔줄 수 있을까 약간 불안했는데 생각보다 소스가 물에 잘 불어서 먹어보니 많은 양배추 양도 전혀 문제 되지 않았다. 거기다 양배추가 제철이다 보니 달기도 했고, 떡볶이 소스와의 조화도 상당히 좋았다.  떡볶이의 자극적인 맛도 잡아주면서 속도 편안하게 만들어주었다. 떡 안에는 그림처럼 치즈가 하염없이 늘어날 만큼 치즈가 들어있진 않았지만 그래도 치즈가 많이 들어 있어서 먹을 때마다 치즈의 고소함과 밀떡의 부드럽고 쫀득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알다시피 떡볶이가 탄수화물 + 탄수화물 + 당류의 조합이다 보니 다이어트의 주적이다ㅠ 그래서 떡볶이를 먹을 때 야채를 필수적으로 넣어주는 게 좋다. 이중 제일 좋은 조합은 떡볶이 + 양배추 듬뿍! 조합인 것 같다. 이렇게 맛있는 떡볶이를 끊고는 살 수 없으니 최대한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조합을 찾는 것이 다이어터들의 의무닷! ㅎㅎ 다행히 이번에 먹은 미쓰리 치즈 떠뽀끼가 양배추랑 잘 어울려서 다음번에도 이렇게 먹으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pms에 시달리고 있는 분이라면 특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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