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n년 참외 덕후의 참외를 가장 맛있게 자르는 방법>
- 참외 양 꼭지를 칼로 자른다.
- 감자깎이로 참외 껍질을 깎는다.
- 세로로 반을 자른다.
- 가로로 자른다.
이렇게 자르면 참외의 아삭한 겉살과 달콤한 속살을 한꺼번에 맛있고 편하게 맛볼 수 있다.
세로로만 자르거나 가로로만 자르면 참외 속이 흘러내리므로 예쁘지도 않고 겉과 속을 제대로 맛보기도 어렵다.
북쪽 땅에도 봄이 오고 있다.
5월이 되니까 정말 봄이 오긴 하는구나.
유달리 올해 겨울이 긴 것 같은 느낌이다.
아직도 아침 저녁으론 쌀쌀하고 수시로 비가 내리지만 낮에는 그래도 착실히 봄이 오고 있다는 실감이 난다.
비온 다음 날이라 미세 먼지 없이 하늘도 먼산 풍경도 깨끗하다.
이날 바람이 꽤 심하게 불었는데 기온이 올라가서 땀을 식혀주는 시원한 바람이 되었다.
이맘 때 볼 수 있는 노란 애기똥풀.
꽃말은 '몰래 주는 사랑'이라고 한다.
이름보다 꽃말이 아름다운 꽃이다.
뜬금 나오는 스테이크.
후라이팬에 굽다가 사방팔방 뜨거운 기름테러가 벌어져서 에어프라이어로 도전해봤는데 아주 좋은 시도였다.
두꺼운 안심 스테이크를 올리브유와 후추, 소금으로 시즈닝을 한 후 에어프라이어로 190도 8분, 뒤집어서 10분하니 피가 약간 묻어나오는 미디엄 웰던으로 잘 익었다.
사이드 디쉬로 넣은 방울 토마토는 역시 옳았다. 10개를 구워도 혼자 잘 먹었을 듯ㅎㅎ
연두색 나뭇잎과 파스텔 블루 하늘은 언제 봐도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햇빛이 쏟아지고 비가 내린 후 또 햇빛이 쏟아지면 어느새 나무들은 앙상한 나뭇가지를 버리고 연두색 나뭇잎으로 무성해진다.
유기농 사과 당근 주스.
아침에 유기농이긴 하지만 당류가 들어 있어서 그렇게 몸에는 안 좋을 듯ㅎㅎㅎ
아침에 뇌에 당을 꽂아줄 때 마신다.
메이비베이비 디어리스트 맨투맨 파스텔 옐로우 색.
역시 봄웜라이트에 딱 어울리는 색상이다.
크롭 기장에 긴 팔이라 흔히 볼 수 없는 디자인이라 더욱 좋았음.
크롭 기장이라 입고 다니기도 편함.
봄 맞이 맨투맨이라 화사한 색으로 픽.
봄이 와서 또 즐거운 똥강아지. 강지.
햇볕을 가득 쬐고 난 후 털이 보송보송해지는 것 같다.
같이 열심히 운동해서 살 빼자 강지야~~ㅎㅎ
이제 코로나만 끝나면 되나?
'일상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때때로 산책 & 하드털이 (0) | 2021.05.31 |
---|---|
자기연민의 늪에서 벗어나기 (0) | 2021.05.16 |
All is well 알이즈웰 모두 다 괜찮다는 말 (0) | 2021.04.20 |
그게 설령 맞는 말이라고 해도 (0) | 2021.01.24 |
비난하지 않는 방법 (0) | 2020.12.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