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면 생각나는 90~ 00년대 명반 3곡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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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면 생각나는

90년 ~ 00년대 노래

3곡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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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잘 산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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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TV 방송에서 '뉴트로' 열풍이 돌면서

90년대 음악이 다시 한번 조명을 받고 있는데요. 

역시 명곡은 세대와 시대를 가리지 않는가 봅니다.

 

오늘 같이 비가 주룩주룩 쏟아지는 날은

왠지 센티해지고 예전에 들었던 노래가 생각나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비 오는 날 들으면 좋은

90년대 ~ 00년대 추천 명반 3개를 준비해보았습니다.

 

 

 

1. 박정현 - 몽중인

https://www.youtube.com/watch?v=W8sU1hpWNiI

A second helping / 1999.03.03 발매

 

박정현 님의 몽중인입니다.

1999.03.03. 발매된 곡이에요.

 

유튜브 영상 끌어온다고 찾아보니까

관련 동영상에 복면가왕에서 솔지 님이 부르신 게 뜨더라고요?

 

들어보니까 흠,,

전 원곡 MR이 훨씬 좋아요.

복면가왕에서 부른 곡은

기존 원곡의 멜로디의 음침(?)한 맛이 빠졌더라고요ㅋㅋ

전 처음 시작할 때 나오는 전주 소리가 좋아요 ㅋㅋ

 

몽중인은 말 그대로 꿈에서 만난 사람이란 뜻으로

헤어진 연인이 계속해서 꿈에 나와서 괴로워하는 내용의 가사로 쓰여있어요.

 

그러고 보니 박정현 님 노래가 '몽중인 - 꿈에'로 이어지네요.

꿈이랑 관련된 노래가 몇 개 있으시네요.

둘 다 명곡이심.

 

이 노래는 왠지 보라색-짙은 파란색 사이의 색깔이 떠오르는 노래입니다.

비 오는 날 들으면 찰떡인 노래 같아요.

 

 

 

2. 박화요비 - Lie

2000. 06. 01일 발매

 

 

https://www.youtube.com/watch?v=OPRgk2Ww4R4

박화요비 - Lie

 

 

두 번째 곡은 박화요비 님의 Lie입니다.

전주 시작이 천둥 번개 소리가 나서일까요.

유달리 비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노래입니다.

 

Lie는 노래 가사를 포함해서 노래 자체도 명반이지만,

박화요비 님의 엄청난 가창력과 음색, 소울이 돋보이는

정말 대단한 노래 같아요.

 

생각해보면,

90년대에는 젝스키스, 핑클과 같은 비주얼 걸그룹, 보이그룹들도 많았지만

이와 정반대로 엄청난 가창력을 가진 솔로 가수들도 많았어요.

그때 들었던 명반은 지금 들어도 가슴이 설레요ㅎㅎ

 

그중 정말 돋보이는 분 중 한 명이

박화요비 님이 아닐까 싶어요.

 

Lie는 박화요비 님 1집 my all

(2000.06.01일 발매)

타이틀곡입니다.

벌써 20년이나 됐네요ㅎㄷㄷ

지금 들어도 엄청 세련된 곡인데,,ㅎㅎ

 

비 오는 날 들으면 Lie는

그 매력이 더해지는 것 같습니다.

 

 

 

3. 임창정 - 슬픈 혼잣말

구집(鳩集) : C.J.2002

 

 

https://www.youtube.com/watch?v=h3Gr0Iet8Cs

 

 

 

마지막 곡으로

임창정 님의 슬픈 혼잣말입니다.

임창정 님 노래 중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인데요.

 

이 노래는 왠지 비 오는 날 들으면 더 와닿는 노래같아요.

이 노래가 좋은 이유는 가사의 이미지가 저절로 머리에 그려진다는 것 같아요.

 

이 노래를 들으면,

비오는 날 공중전화 부스 안에서

어떤 여자가 웃으면서 전화를 하고 있고

그 반대편에서 남자가 그 여자를 보며

서글프게 웃는 표정이 상상돼요.

 

 

거기다가 이때는 또 드라마 뮤직비디오 전성기였잖아요ㅠㅠ

임창정 님 연기를 너무 잘해.. ㅋㅋㅋㅋ

뮤비가 노래에 푹 빠지게 하는 요소 중 하나였어요.

요즘에는 그런 뮤비가 없어서 정말 아쉬워요.

그 아쉬움 때문에 예전 명반이 더욱 매력을 발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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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렇게 비오는 날 생각나는 90-00년대명반 3곡을 들고 왔어요. 

좋은 노래 들으면서 감성이 촉촉해지는 하루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