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기적으로 재탕하는강추 영화 5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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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잘 산 하루입니다.
여러분은 영화 보는 걸 좋아하시나요~?
아마 이 포스팅을 클릭하신 분들은 영화에 관심이 있으신 분일 가능성이 높은 텐데요. ^^
오늘은 주기적으로 재탕하는 영화 5편을 추천하려고 해요.
물론 개인적인 취향이 반영된다는 점 아시죠~? ^^
이 점 감안하시고 봐주시면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쇼생크 탈출
많은 분들의 인생 명작으로 불리는 영화 '쇼생크 탈출'입니다.
TV 채널을 돌릴 때 쇼생크 탈출이 나오면 일단정지 후 풀 감상하게 되는 마성의 영화인데요.
아마 10번도 넘게 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꼽는 이 영화의 마성의 매력은
1. 모건 프리먼의 담담한 내레이션 2. 팀 로빈스의 차분하고 지적이면서도 인내심이 강한 모습 3. 주위 등장 인물과의 소소한 에피소드 |
이 세 개가 아닐까 싶네요.
이 영화는 죄수가 교도소를 탈출하는 액션 영화가 아니라,
한 인간이 자신이 처한 절망적인 상황에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휴먼 영화입니다.
더욱 대단한 것은 그 희망을 본인만이 간직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친구들에게도 행동으로 보여줌으로써 무엇이 인간다운 삶인지를 간접적으로 알려줍니다.
이 영화는 여행 중에 비행기 안에서 봐도 좋고,
자기 전에 한 편 보는 느낌으로도 좋으며,
아침에 일어나서 봐도 좋은 영화입니다.
메시지뿐만 아니라 소소한 에피소드도 재미있으니 안 보신 분들은 한 번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일단 시작하면 끝까지 보시게 될 거예요! ^ ^
이 영화 명대사 : 희망은 좋은 거예요. 가장 소중한 거죠. 그리고 좋은 건 절대 사라지지 않아요.
2. 포레스트 검프
생각이 많아질 때 보면 좋은 영화 '포레스트 검프'입니다.
포레스트 검프 역시 명작 중 하나인데요.
포레스트 검프는 극중 주인공 이름입니다.
포레스트 검프는 선천적으로 다리도 아프고 조금 모자라게 태어났지만,
세상이 정의하는 '정상적인 사람'들보다 훨씬 가치 있는 삶을 산 인물입니다.
이리저리 재보고 생각만 많아서 장고 끝에 악수를 두는 일반 사람들 앞을 제치고 달리는 인물입니다.
또한 이 영화의 깨알 같이 재미있는 포인트는 역사적인 장면을 포레스트 검프가 함께 등장했다는 점입니다.
굵직굵직한 역사의 한 장면에서 함께 등장하는 포레스트 검프를 보는 것도 이 영화를 보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흔히 말하죠.
생각은 적게, 행동을 먼저
포레스트 검프가 그런 인물입니다.
그를 보며 생각이 단순해지고 마음 한 구석이 시원해지는 걸 느낍니다.
그래서 저는 괜스레 생각이 많아지는 날 포레스트 검프를 봅니다.
이 영화 명대사 : Run! Forrest run!!
3. 콘스탄틴
의외의 추천일까요? ㅎㅎㅎ
'쇼생크 탈출'에 이어 채널 돌리다 나오면 끝까지 보게 되는 마성의 영화 세 번째, '콘스탄틴'입니다.
퇴마사 존 콘스탄틴 역에 키아누 리브스니까 일단 영상미는 보장되는 영화죠ㅎㅎ
하지만 이 영화의 스토리가 주인공의 매력을 초월합니다.
이 영화에 나오는 건 흔히 말하는 오컬트적인 요소가 많은데,
천국, 지옥, 인간, 천사, 악마, 성경, 외경, 루시퍼, 가브리엘, 균형.. 등등
이런 요소들에 관심이 있으셨던 분들은 아주 흥미롭게 보실 수 있는 영화입니다.
특히나 상상으로만 해왔던 천사와 사탄의 모습, 지옥의 풍경을 찰떡 같이 구연한 영화입니다.
모든 캐릭터들이 다 살아 있어요.
벌써 나온지 15년이나 지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흥미로운 스토리와 뛰어난 영상미가 돋보이는 영화예요.
<줄거리>
인간의 형상을 한 혼혈 천사와 혼혈 악마가 존재하는 세상. |
이 영화 명대사 : 신의 뜻이라는 게 존재한다. 나는 두 번 죽고 나서야 그걸 깨달았다. 신은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방법으로 그의 뜻을 이행한다.
4. 반지의 제왕 : 반지 원정대
앞으로 몇 번을 더 봐도 질리지 않을 마성의 영화 '반지의 제왕'입니다.
이 영화가 이토록 사랑받는 이유는
프로도가 반지 운반자로서 반지가 만들어진 악의 소굴인 모르도르에 반지를 파괴하러 가는 과정이
한 사람이 태어나면서 이겨내야 할 고통과 그 과정에서 우연히 겪게 되는 우정, 사랑, 신뢰, 의존, 독립, 배신, 전쟁 등등
모든 인간사를 볼 수 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1~3편 모두 각각의 재미 포인트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1편, 반지 원정대를 가장 좋아하는데요.
제가 꼽는 명장면은 반지 원정대가 만들어지는 순간입니다.
반지를 두고 각 족속들이 싸우는 와중에 프로도가 자신이 반지 운반자가 되겠다고 선언했을 때
간달프가 눈을 질끈 감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영화를 한 5번 보니까 왜 간달프가 그토록 아파했음에도 프로도를 반지 운반자로 보낼 수밖에 없었는지 알게 되더라고요.
이 영화는 영화 '호빗'이랑도 비교해면서 보는 재미가 있는데 간달프는 프로도나 빌보 가족에 무슨 인연인지 ㅋㅋㅋ
이토록 오랜 세월동안 지지고 볶고 함께 해왔네요.
반지의 제왕은 두고두고 몇 번을 더 봐도 새로운 느낌을 주는 정말 명작 중에 명작 같습니다.
이 영화의 명대사 : Fly, you fools!
5. 언어의 정원
갑분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영화, '언어의 정원 言の葉の庭’입니다.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포인트는 '엄청난 영상미'입니다.
비 내리는 장마 시즌의 신주쿠교엔의 모습을 아름다운 영상으로 녹여냈는데 매번 볼 때마다 그 영상미에 놀랄 정도입니다.
자기 전에 감성 촉촉하게 보기 좋은 영화입니다.
그리 길지도 않으니 참 이래저래 보기 좋은 영화입니다.
혹시 이 영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초속 5센티미터'에 실망하신 분 있나요?
영상미는 매우 좋았으나, 줄거리 결말이 찜찜하셨나요?
언어의 정원은 전혀 그런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영화입니다.
영상미 + 스토리 + 결말 = very good!입니다.
걱정 말고 우선 보세요^^
영상미를 중요하게 여기시는 분들은 무조건 좋아하실 거예요.
<줄거리>
사랑보다 훨씬 더 이전의 고독한 사랑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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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이 영화는 엔딩에 나오는 Rain이라는 곡과 이 애니메이션은 시너지 효과를 냅니다.
음악 자체로도 좋으니, 한 번 들어보시는 걸 강추!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doip3gQwPA
이 영화 명대사 : 천둥소리가 저 멀리서 들려오고, 구름이 끼고 비라도 내리지 않을까. 그러면 널 붙잡을 수 있을 텐데.
오늘 강추 영화 5편을 알아봤습니다.
모두 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영화인데요.
여러분들도 좋아하시면 정말 기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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