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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맞춤법

[알쏭달쏭 맞춤법] 과녁 vs 과녘 / 입맛을 돋우었다 vs 입맛을 돋구었다

by 정돈된 하루 2020.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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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맞춤법

 

 

알면 ~하는 맞춤법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이번에 알아볼 맞춤법은 두 가지입니다.

 

과녁 vs 과녘 

 

입맛을 돋우었다 vs 입맛을 돋구었다

 

 

[과녁 / 과녘을 맞추었다]

할 때 나오는 단어죠? 

어떤 단어가 올바른 맞춤법일까요?

 

 

그다음은 요즘 같은 봄에 어울리는 말이죠.

[상큼한 봄나물이 입맛을 돋우었다 / 돋구었다]

자주 쓰는 맞춤법이니, 이번 기회에 잘 알아둡시다. 

어떤 단어가 올바른 맞춤법일까요?

 

 

정답과 해설은 각각 사진 밑에 있으니

잠깐 생각해보신 후, 정답을 맞혀보세요!^^

 

 

과녁 / 과녘

 

 

 

첫 번째 문제, 

과녁 vs 과녘 

 

 

정답은 바로!

'과녁'입니다.

 

 

오답인 과녘은 과녁의 잘못된 표현이라 합니다. 

언뜻 보기에는 '과녁'보다는 '과녘'이 더 표준어 같았는데, 답은 '과녁'였네요! 

 

 

과녁은 명사로, 세 가지 뜻이 있습니다.

1. 활이나 총 따위를 쏠 때 표적으로 만들어 놓은 물건.

2. 어떤 일의 목표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3. 전자류나 이온류 따위를 쪼이는 전극.

흔히 쓰는 단어인 과녁은 물리적인 물건인 과녁 뜻 외에도 '목표'를 뜻하는 추상적인 의미도 가지고 있습니다.  

 

 

<과녁을 활용한 문장 만들기>

그는 마치 로빈후드처럼 과녁 없이 상대방의 머리 위에 사과를 두고 활을 쏘려고 했다. 

그녀는 지난 십 년동안 오로지 한 과녁만을 향해 묵묵히 걸어왔다. 

 


이어서,

 번째 문제도 풀어볼까요?

 

입맛을 돋우었다 vs 입맛을 돋구었다

 

입맛을 돋구었다 / 돋우었다

 

 

 

정답은 바로!

'입맛을 돋우었다'입니다.

 

 

 

'입맛을 돋구었다'는 '입맛을 돋우었다'의 잘못된 표현인데요.

'감정이나 기색 따위를 생겨나게 하다'라는 뜻을 나타내는 말은 '돋우다'입니다.

 

 

다만, '돋구다'는 엄연하게 다른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안경의 도수 따위를 더 높게 하다 = 돋구다

둘의 차이를 알아볼까요?

 

 

<돋우다 / 돋구다의 뜻과 차이>

돋우다

돋구다

1. 위로 끌어 올려 도드라지거나 높아지게 하다.

2. 밑을 괴거나 쌓아 올려 도드라지거나 높아지게 하다.

3. ‘돋다1(3. 감정이나 기색 따위가 생겨나다)’의 사동사.

4. 정도를 더 높이다.

5. ‘돋다1(2. 입맛이 당기다)’의 사동사.

6. 가래를 목구멍에서 떨어져 나오게 하다.

안경의 도수 따위를 더 높게 하다. 

 

이렇게 구분해 두면 앞으로 헷갈리지 않겠네요!

 

 

<결론>

과녁

입맛을 돋우었다

올바른 맞춤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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