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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맞춤법

[알쏭달쏭 맞춤법] 뒤뜰 vs 뒷뜰 / 선거를 치르다 vs 선거를 치루다

by 정돈된 하루 2021.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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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맞춤법>

 

 

 

알면 ~하는 맞춤법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이번에 알아볼 맞춤법은 아래 두 가지입니다.

 

뒤뜰 vs 뒷뜰 

선거를 치르다 vs 선거를 치루다

 

 

'뒤뜰 / 뒷뜰에 핀 민들레.'

맞춤법 단골 문제, 사이시옷 문제입니다.

뒤뜰 vs 뒷뜰, 어떤 단어가 올바른 맞춤법일까요?

 

 

 

 

'4월 7일 재보궐 선거를 치르다 / 치루다.'

보기를 두 개로 두면 헷갈리는 문제 중 하나입니다.  

'선거를 치르다 vs 치루다.' 무엇이 올바른 맞춤법일까요?

 

 

 

 

 

정답과 해설은 각각 사진 밑에 있으니

잠깐 생각해보신 후, 정답을 맞혀보세요!^^

 

 

 

 

 

 

 

 

 

 

첫 번째 문제 

뒤뜰 vs 뒷뜰

 

 

 

 

정답은 바로! '뒤뜰'입니다.

오답인 '뒷뜰'은 '뒤뜰'의 잘못된 표현입니다. 

 

 

 

 

된소리나 거센소리 앞에서는 사이시옷을 쓰지 않는 규정에 따라 '뒤뜰'로 적습니다.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인 경우에 사이시옷을 쓰지 않습니다.

된소리(ㄲ, ㄸ, ㅃ, ㅆ, ㅉ)나 거센소리(ㅋ, ㅌ, ㅍ, ㅊ)로 시작하는 경우에는 사이시옷을 적지 않습니다.

발음이 변화되지 않기 때문이죠.

 

 

 

 

'뒤뜰'의 정확한 뜻을 알아볼까요? 뒤뜰은 [집채의 뒤에 있는 뜰]을 의미하는데 비슷한 말로는 '뒷마당'이 있습니다.

참고로 '뜰'은 [집 안의 앞뒤나 좌우로 가까이 딸려 있는 빈터]를 의미합니다.

 

 

 

 

'뒤뜰'과 같이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가 되어 사이시옷을 쓰지 않는 규정을 따르는 단어를 더 알아볼까요?

나루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 거센소리인 경우에는 사이시옷을 적지 않는다!

이 법칙을 기억해야겠네요. 

 


이어서 번째 문제도 풀어볼까요?

선거를 치르다 vs 선거를 치루다 

 

 

 



 

정답은 바로! '선거를 치르다'입니다.

 

 

'선거 등 어떤 일을 겪어 내다'라는 뜻의 단어는 '치르다'입니다.

'치루다'는 '치르다'의 잘못된 표현으로 '치르다'가 올바른 맞춤법입니다.

 

 

치르다
「…에/에게 … 을」
1. 주어야 할 돈을 내주다.



「… 을」
1. 무슨 일을 겪어 내다.
2. 아침, 점심 따위를 먹다.

 

 

 

 

 

'치르다'를 활용한 문장을 만들어서 좀 더 심화 학습을 해볼까요?

응당 지불해야 할 대가를 치르다.
3년동안 준비한 회계사 시험을 치르다.
간단하게 아침을 치르고 출근을 한다.

 

이제 헷갈리지 않고, '치르다'로 명확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올바른 맞춤법>

뒤뜰

선거를 치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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